37살,세계랭킹 3위, 돌아온 황제 로저 페더러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할레 500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2일 저녁에 열린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프랑스,43위)와 준결승전, 첫 맞대결에서 2-0(63.63)으로 승리했다.
1세트 에르베르의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은 페더러는 잔디코트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한 서브와 스트록에서 우위를 점하며 2세트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페더러는 28살, 33위인 벨기에의 다비드 고팡과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고팡은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22위)에 2-0으로승리했으며 2017년 일본 라쿠텐 500투어 우승 이후 2년여만에 빅부대 결승에 올랐다.
고팡과 페더러는 통산 8번 대결했으며 페더러가 7승1패로 앞서고 있다.
영국 런던 퀸즈클럽 500투어에서는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즈가 18살 돌풍의 주역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1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로 결승까지 오른 로페즈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13위)를 2-0으로 이긴 38위인 프랑스의 질레스 시몽과 결승 대결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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