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6위인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루드는 한국시간 4월 22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에 이어 투어 연속 우승을 노리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에 2-0(75.63) 승리를 거두었다.
이대회 결승전까지 통산 2승 2패를 기록했던 두 선수의 5번째 승부애서는 루드가 서브와 스트록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인 끝에 승리했다.
루드는 첫 서브 득점확률이 78%를 보이며 치치파스의 63%보다 15% 앞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세컨 서브에서도 치치파스보다 14%이상 높은 득점 확률을 보여 주었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루드는 500투어에서 시즌 첫 타이틀과 함께 통산 11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우승 상금 약 6억 7천만원을 손에 쥐었다.
투어급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코치를 맏고 있는 캐스퍼 루드는 2020년 2월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 클레이코트 250투어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나달의 스트록을 롤 모델로 삼아 높이 튀어 오르는 탑스핀과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을 주무기로 한다.
4살때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테니스 선수가 안되었으면 비행사가 꿈이었던 소년이었다. 우상이었던 나달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에서 큰 발전을 보이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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