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키리오스(호주.72위)가 한국시간 3월 2일 오후에 열린 멕시코 아카플코 500투어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미국의 존 이스너와 가진 준결승에서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2-1( 7-5, 5-7, 7-6<7>)로 승리했다.
키리오스는 16강전에서 1번시드 나달에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8강전에서 바브링카, 준결승에서 9위인 이스너를 극적으로 이기고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통산 5번째 투어 타이틀 획득 기회를 잡은 키리오스는 세계랭킹 3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전을 갖는다. 두 선수는 6번의 맞대결에서 3승3패를 기록중이다.
아카플코 투어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약 4억원과 랭킹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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