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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r 23, 2021

실내테니스연습장 1년만에 배로 증가 ...총 270여개 강남 송파 강동 서초에 33개 성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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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던 지난해 4월 실내테니스연습장을 조사했다. 전국에 143개가 조사됐다. 주로 수수도권에 110여개의 실내테니스연습장이 최근 2~3년새 붐이 일어 성업중이었다.

 

초중고대학 테니스 선수를 거친 소위 '선출', 동호인 상급자, 동호인대회 지도자부 우승자들이 실내테니스연습장에서 지도를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정부의 방역 시책으로 실내 연습장 영업에 제한 조치를 받았다.

 

월 1천만원에 달하는 월세와 관리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3월 15일 조사 결과 오히려 실내테니스연습장은 배 가까이 늘어 전국에 270여개가 운영중이다.


서울과 경기에 총 166개 실내테니스연습장이 몰려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소위 강남 4구에 33개의 실내 테니스연습장이 몰려 초보자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다.

 

코로나시대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테니스 붐을 타고 테니스계에서 청년실업은 딴 세상 이야기가 됐다. <테니스피플> 구인구직 코너에 하루에 너댓개씩 '지도자 모십니다'하는 모집 문구가 게재된다. 지도할 사람을 못 구할 정도로 실내테니스아카데미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학선수출신도 실업팀 입단보다는 실내테니스연습장을 뜻맞는 대학 선후배들과 개설하기도 한다. 실업팀 선수도 눈치 안보고 지도자길 대신 조기 은퇴해 테니스 동호인 지도의 길에 나선다. 월 수입은 웬만한 중소기업 직장인보다 낫고 대기업 초봉이상이라고 한다.


서울 70개 ,경기 96개 166개

 

실내테니스연습장마다 평균 100여명의 레슨생이 있다. 대개가 초보 성인이나 어린이들이다. 270곳에서 평균 100명 레슨을 한다면 전국에 27천여명의 신규 테니스 입문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3~6개월이 지나면 실내테니스연습장 품을 떠나 레슨생들끼리 야외 정규 테니스장을 임대해 게임을 한다. 그러면 실내테니스연습장 코칭 스태프들은 신규 입문자를 구하느라 1만장 정도의 홍보물을 들고 장소불문하고 돌린다.

 

금요일 오후부터 실내테니스연습장 안내 현수막 30여개를 연습장 주변 길거리, 로터리에 걸어 놓고 회수하는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야 빠져나가는 자리를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신규 입문자가 생기는 셈이다.

 

물론 테니스연습장 운영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다.

 

직장인이 많은 중심지인 서울에서 보증금은 넓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레슨 코트, 안내 데스크, 휴게실, 샤워실 등등을 갖추려면 적어도 100평이 필요한데 임대료는 관리비 포함해 보통 1천만원대다. ​

 

실내테니스연습장 대표 입장에서 월세, 건물관리비, 코치 월급, 공과금 및 잡비 , 대출 이자 등 기본 고정 경비 포함해 월 2천만원의 레슨 수입을 올려야 테니스연습장 기본 유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1인 20만원 레슨비를 내는 레슨자가 최소 100명은 있어야 수지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최근에는 기본 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 무인 24시간 테니스 연습장도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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