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마이애미 프리미어 멘데토리 대회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바티는 31일 새벽에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르시코바(체코,7위)를 2-0(76<1>,63)으로 이기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약 15억 4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000점을 확보한 바티는 4월1일 발표될 WTA 랭킹에서 프로 데뷔 최초로 탑10 안에 들게 된다. 바티는 그전 본인 최고 랭킹인 11위를 갱신하고 9위에 오르게 된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애슐리 바티는 166Cm로 비교적 단신에 속하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끈질긴 수비가 장점이다. 복식에도 능해 세계 6위에 올라있다.
4살때 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바티는 주니어 시절에는 단.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주목을 받는 선수였다.
바티는 프로 데뷔 후 큰 무대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마이매미 프리미어 멘데토리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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