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독일의 알락산더 즈베레프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 되었던 조코비치는 7월 31일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으나 스페인의 카레노 부스타에게 1-2로 패해 4위로 단식 경기를 마감했다.
조코비치는 스토야노비치와 짝을 이뤄 출전했던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을 기권하며 역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올 시즌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전성기 못지 않은 시즌을 보냈던 조코비치는 2016년 올림픽 2회전 탈락 후 5년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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