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16위에 올라있는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Ekaterina Alexandrova)가 WTA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고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다.
알렉산드로바는 한국시간 3월 26일 시작된 16강전에서 1.2세트 모두 장기인 수비와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워 6-4,6-2로 승리를 거두었다.
러시아 여자 테니스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산드로바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4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나이를 역주행에 올시즌 커리아 하이 16위에 올라있다.
알렉산드로바는 2022년 서울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엘레나 오스타펜코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WTA 세계랭킹은 24위.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도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며 8강에 진출했으며 리바키나와 아자렌카도 8강에 합류했다.
남자 보다 하루먼저 시작된 여자 단식에서는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에게는 약14억 7천만원(110만 달러)과 랭킹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여자 단식 8강전
Ekaterina Alexandrova vs Jessica Pegula
Caroline Garcia vs Danielle Collins
Maria Sakkari vs Elena Rybakina
Victoria Azarenka vs Yulia Putintseva
16강전 하일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