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열렸던 2019년 레이버 컵 대회에서 페더러가 3승1패로 맹활약한 유럽 팀이 월드팀을 이기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버 컵은 3일동안 매일 4경기(총 12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1.2일차에는 단식 3게임 후 복식 1게임, 3일차에는 복식 1게임 후 단식 3게임이 진행된다. 12번째 경기까지 포인트가 같게 되면 마지막 복식 경기를 한번 더 진행해 승부를 가린다.
1일차에는 경기에서 승리하면 1점이, 2일차에는 2점, 3일차에는 3점의 승리 포인트가 주어지며 총 13점 이상이 되면 승리가 확정된다.
승리 포인트가 많이 주어지는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째 경기가 중요하다.
유럽 연합팀과 비 유럽 연합팀(월드 팀)으로 구성해 치르는 대회로 호주의 전설적인 테니스 영웅 로드 레이버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처음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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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에서 페데러,나달,즈베레프,치치파스 등이 속한 유럽 연합팀이 13-11로 승리했다.
레이버 컵은 총상금 1000만달러 규모로 열리며 우승 팀에 속한 선수들은 상금으로 각각 약 3억원 을 수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