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매미 마스터즈 2회전 경기에서 로저 페더러가 진땀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4일 새벽에 시작된 라두 알버트(몰도바.46위)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4-6으로 내준 후 2세트에서 7-5로 승리해 3세트까지 경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3세트 3-3까지 팽팽하던 두 선수의 경기는 페더러가 알버트의 4번째 서비스를 브레이크 해내며 6-3으로 마무리 되었다.
스탄 바브링카는 세르비아의 필립 크라야노비치에게 2-1로 패해 2회전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의 시에 수웨이가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를 2-1( 46 76<4> 63)로 이기고 16강에 올랐으며, 같은 중국 국적의 왕치앙은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페트라 크비토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캐롤라인 가르시아,애슐리 바티도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