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탑 풀레이어 8명이 모여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투어 파이널 대회에 참가할 선수가 확정되었다.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2위인 라파엘 나달, 3위 로저 페더러를 비롯해, 알렉산더 즈베레프, 캐빈 앤더슨, 마린 칠리치, 도미니크 티엠, 케이 니시코리가 11월 11일부터 영국 런던에 모여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시즌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니시코리는 4위인 델포트로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참가 자격을 얻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투어 파이널은 4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준결승, 결승을 하게 된다.
8명의 엔트리에 포한된 후 예선 1회전을 뛰게 되면 약 3억5천만원을 수령하며, 승리할 때마다 약 2억천만을 받는다. 준우승자는 약 6억5천만원, 우승자 약 14억원을 추가로 수령한다.
예선전을 무패로 통과 후 결승에 진출해 우승하게 되면 상금 약 30억원과 랭킹 포인트 1,500점을 획득하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는 랭킹이 19위까지 밀리면서 참가자격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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