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벨린다 벤치치(스위스,45위) 선수가 Dubai Duty Free Tennis Championships 결승에서 승리해 통산 3번째 WTA 단식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벤치치는 23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4위)에 2-1(63.16.62)로 승리하고 3년여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해 2015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 등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 랭킹을 7위까지 끌어 올렸던 벤치치는 이후 손목 부상으로 부진을 이어왔다.
2017년에 랭킹이 165위까지 하락한 벤치치는 지난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예전 기량이 살아나 3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바이 대회 직전 45위였던 벤치치는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해 프리미어 5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약 5억3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480점을 획득한 벤치치는 2월 25일 발표될 WTA 단식 랭킹에서 22계단 상승한 23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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