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12위인 스페인의 바티스타 아굿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계 랭킹 2위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준결승에 올랐다.
아굿은 4월 1일 열린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메드베데프에 2-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통산 10번재 투어 우승 기회를 손에 쥐었다.
로베르트 바티스타 아긋은 안드레이 브블릭(44위.카자흐스탄)을 이긴 19살, 21위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