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오스타펜코 선수가 5일 열린 16강전에서 중국 1위이자 세계랭킹 25위인 펭 슈웨이에 1세트 3-0 리드한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3-0 상황에서 펭슈웨이가 코치와 상의 후 부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기권의사를 밝혀 큰 체력소모 없이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44위인 루마니아의 소라나 크르스테아에 0-2(16.57)로 패해 탈락했다. 크르스테아는 오스타펜코와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약 7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WTA 투어파이널에 출전할 8명의 엔트리중 7명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티켓 1장을 놓고 차이나오픈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싱가포르 투어파이널 확정 7명(WTA캡처)
현재 남은 티켓 1장을 놓고 영국의 요한나 콘타와 프랑스의 크리스티나 밀라데노비치, 카롤리나 가르시아 세 선수가 포인트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이나 오픈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엔트리 확정여부가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남자단식에 출전중인 라파엘 나달은 42위인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를 2-0(63.6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나달은 17위인 미국의 존 이스너와 4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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