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를 받고 프로 선수로서는 마지막으로 마이애미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한 37살 다비드 페레르(스페인.155위)의 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페레르는 3월 26일 열린 3회전 경기에서 호주오픈 돌풍의 주인공인 프란시스 티아포(미국.34위)에 2-1(57.63.63)로 역전패했다.
페레르는 1회전에서 미국의 샘 퀴리, 2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3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이기고 3회전까지 진출했으나 21살 티아포와의 3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페레르는 스페인에서 5월 열릴 예정인 마드리드 마스터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 할 예정이며, 2000년 프로에 데뷔해 27개의 투어 타이틀, 상금 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남자단식 16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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