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위인 홍성찬이 극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본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홍성찬은 한국시간 3월 6일 새벽에 열린 예선 결선에서 26살 동갑내기인 101위, 인도의 수미트 나갈(SUMIT NAGAL)에 2-1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1세트를 2-6으로 내준 홍성찬은 2세트에서 장기인 수비를 바탕으로 끈질긴 랠리 풀레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6-2로 승리해 균형을 맞추었다.
3세트 팽팽한 승부 끝에 게임 스코어 6-6까지 경기를 이어간 두 선수의 승부는 타이브레이크 4-4에서 연속 3득점을 올린 홍성찬이 7-4로 마무리하며 2시간 20분이 넘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도 챌린저를 마치고 비행기에 오른 홍성찬은 경기 시작 몇시간 전까지지 예선대기로 머물러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경기 시작전 극적으로 출전포기 선수가 나오면서 경기에 참가할수 있었다.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 2회전 결선에서 수미트 나갈을 이기고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평가받는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본선에 오른 홍성찬은 상금 약 4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0점을 확보했다.
홍성찬의 생애 첫 마스터즈 본선 1회전 상대는 예선전이 모두 끝나는 6일 오후에 결정 될 예정이다.
홍성찬은 인도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때만해도 예선전도 뛸수 없는 대기선수였으나 도전정신과 강한 정신력이 뒷받침되면서 48명의 예선 선수중 12명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즈 본선 티켓을 극적으로 손에 쥐었고 세계 테니스팬들에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빅무대에서 선보일수 있게 되었다.
128드로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ATP 1위인 노박 조코비치, 2번 시드는 디펜딩 참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배정 받았으며 우승자에게는 약 14억7천만원($1,100,000)이 지급된다.
홍성찬 USOPE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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