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 한나래가 1월 10일 저녁 두바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4살인 줄리아 그라버(227위,오스트리아)와의 1세트에서 스트록과 수비에서 밀리며 3-6으로 패해 위기를 맞았으나 2세트부터 수비와 세컨 서브에서의 득점이 높아지면서 6-3으로 승리했다.
3세트 그라버의 첫 서비스 게임을 듀스 끝에 브레이크 해낸 한나래는 장기인 서브를 앞세워 3-1,4-1로 주도권을 가진 끝에 6-1로 승리했다.
한나래는 2021년 새 시즌을 맞아 한국선수 중 처음으로 투어급 이상 테니스 대회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한나래의 예선 2회전 상대는 일본의 오카무라를 2-0(60.61)으로 이긴 불가리아의 33살 노장 136위, 21번 시드인 츠베타나 피론코바다.
한나래의 2회전 경기는 한국시간 1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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