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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중단된 데이비스컵이 3월 5일~6일 월드 1그룹 2대회, 월드 2그룹 2대회가 열린다. 우리나라와 뉴질랜드 국가대항전 등 나머지 20개 대회는 올해 9월 열린다.

 

일본테니스협회는 3월 5일 ~ 6일 열리는 월드 1그룹 파키스탄전에 대표팀을 발표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에 열린 예선 홈경기 에콰도르전에서 니시코리 케이(닛신 식품)와 니시오카 요시히토(미키 하우스)가 빠진 가운데 0대3으로 패배해 월드그룹 결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파키스탄전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야외 잔디 코트에서 맞붙는다. 이번에 발표된 일본 대표 멤버에는 니시코리와 니시오카, 복식전문 맥라클란이 빠진 가운데 신예와 낮은 랭킹 선수들로 구성됐다.

 

와타누키 요스케(닛신식품) : 단식 269위 / 복식 620위


우치다 카이치(후지약품) : 단식 317 위 / 복식 871위


시미즈 유타(미쓰비시) : 단식 338위 / 복식 611위


모치즈키 신타로(Team YUKA) : 단식 639위 / 복식 412위


우에스기 위미트(에자키 글리코) : 복식 1,444위

 

와타누키를 제외한 4명은 대표에 처음 뽑혔다.

 

전 주니어 1위로 17세 나이에 대표로 뽑힌 모치즈키 신타로는 "대표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에 나올 수있는 것이 있으면 팀 승리에 공헌 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ATP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 단 한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22년동안 52번의 경기에 출전한 아킬 칸과 66승을 올린 아이삼 퀴레시가 출전해 일본을 상대한다.

 

이밖에 월드1그룹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키예프에서, 폴란드와 엘살바도르가 폴란드 칼리즈에서 불가리아와 멕시코가 소피아에서 각각 대회를 연다. 우크라이나는 176위 일리야 마첸코, 세르지 스타코프스키가 나선다.

 

마첸코는 지난해 3월 대만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해 우크라이나를 월드 1그룹에 올렸다. 이스라엘은 이번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유대계 아슬란 카라체프의 대표팀 합류를 놓친 가운데 전 주니어 세계 4위인 21살 야사이 올리엘을 대표팀에 선발했고 2008년 호주오픈을 포함하여 21개의 복식 우승자인 43살의 앤디 램을 이스라엘 대표로 선발했다.

 

폴란드는 세계 30위 후버트 허가츠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불가리아는 세계 17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출전하지 않고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멕시코의 최고 랭킹 선수는 558위 데라도 로페즈 빌라세노다. 복식 전문 선수 산티아고 곤잘레스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

 

월드 1그룹 일본-파키스탄, 우크라이나-이스라엘 대회의 승자는 2022년 월드그룹 예선에 참가하고 패자는 월드1그룹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월드2그룹 폴란드-엘살바도르, 불가리아-멕시코 승자는 월드 1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패자는 월드 2그룹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하게 된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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