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남자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36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1월 20일 새벽에 열린 22살 야닉 시너와의 결승전에서 2-0(63.63)으로 승리하며  은퇴한 로저 페더러가 기록했던 ATP 파이널스 6회 우승기록을 넘어  최초의 7회 우승과 함께 최고령 우승선수의 위업을 완성했다. 

 

조코비치는 조별 예선전에서 4위인 홈코트의 시너에게 1-2로  1패를 당했지만 다시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기술적.체력적으로 무결점 풀레이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두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우승(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ATP 최고의 선수 8명이 참가하는 파이널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한 경기를 했고 훌륭한 셩과를 거두었다. 예선전에서 시너에게 패했지만 결승전에서는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좀 더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내년 시즌에도 4개의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원팀과 함께 지금의 수준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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