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역사상 가장 긴 그랜드슬램 토너먼트가 끝났다.
호주 오픈은 5주 이상 전에 1회전 선수들을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태우기 시작했을 때 시작되었으며 일요일에 노박 조코비치가 우승하는 익숙한 광경으로 끝났다.
조코비치는 18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오른쪽 사선 복근의 파열을 딛고 경기했다고 고백했다. MRI 촬영결과 17mm에서 25mm로 커졌다는 사실을 토너먼트에 알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남을 속이는 아픔으로 비판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부상이 발생했다.
그는 테일러 프리츠와의 3회전 경기 2세트에서 순항하고 있었는데, 미끄러지며 부상을 입었고 즉시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가 의도적으로 쉬운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고 극적인 효과를 내려고 하지는 않았다.
조코비치가 코트에서 보여준 것은이 시대의 모든 위대한 선수들로부터 배운 교훈이다. 완벽한 조건에서만 18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아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부상, 질병 및 개인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승리했다. 그것은 매우 인상적이며 그의 성공에 대한 공로는 인정받을 만하다.
다닐 메드베데프는 2주간 보여준 것으로만으로도 앞으로 몇 년 동안 조코비치의 확실한 경쟁자로 각인되었다. 메드베데프는 현재 세계 2위 라파엘 나달과의 점수차가 115점에 불과하다.
나달은 8강전에서 허리부상과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치치파스에게 패했다. 호주오픈 하드코트에서 원하는데로 우승을 많이 하지 못한 나달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27살의 예선통과자 아슬란 카라체프의 준결승 진출은 대성공이었다.
여자부에서 오사카는 이미 역사상 최고의 하드 코트 그랜드 슬램 이력서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녀의 관심사는 롤랑가로스와 윔블던 등 다른 표면 코트에서의 성적이다.
롤랑가로스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 콘치타 마르티네즈의 지도를 받는 가빈 무구르사, 비앙카 안드레스쿠와 애슐리 바티의 복귀로 여자 테니스가 번성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남녀 선수들 가운데 새로운 실력자들이 등장하면서 다음 그랜드슬램의 격전을 예고했다.
호주테니스협회 CEO 크렉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는 수면 부족상태에서 매일 화상 회의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는 팬들의 박수와 성원이 결승전날 펼쳐질 수 있게 하면서 그랜드슬램 테니스를 매력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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