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와 정윤성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첼린저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3월 20일 오전에 열린 장자강 챌린저 테니스 대회 2회전에서 5번 시드인 일본의 유이치 스기타를 3세트 접전끝에 2-1(46.75.62) 역전승으로 먼저 16강에 올랐다.
현지에 비가 내려 실내 코트로 옯겨 열린 저녁 경기에서 권순우는 브라질의 길레르 클레자르를 2-0(76.63)으로 이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이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기존 본인 최고 랭킹인 168위를 갱신하며 실시간 랭킹 166위에 오른데 이어 20일 2회전 승리로 랭킹을 163위까지 끌어 올렸다.
함께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청의는 3월 19일 1회전 경기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