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4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아스란 카라체프(42위.러시아)가 두바이에서 열린 500투어에서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카라체프는 한국시간 3월 20일 새벽에 열린 결승에서 역시 첫 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로이드 해리스(81위,남아공)를 2-0으로 이기고 27살의 나이로 첫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해리스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후 도미니크 팀, 니시코리 케이, 데니스 샤포발로프 등 정상급 선수들을 이긴 후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카라체프는 준결승에서 2번 시드였던 안드레이 루블레프의 500투어 24연승을 저지하며 결승에 올라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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