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1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 회의실에서 대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KTA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정희균 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힘이 부족할수록 뭉쳐야 한다. 더욱 뭉쳐서 잘 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2020년도 사업결과 및 27억 168만7652원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45억 2459만2190원 예산, 정관 개정, 29명에서 39명으로의 이사 증원, 제주협회 오재윤 회장의 행정 감사 선출,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임원,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혁신위원회와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구상 중인 정희균 회장에 선임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대의원 전원 찬성, 의결됐다.  

 

한편, 매년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을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랭킹 우수자에 대해 시상하던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생활체육 랭킹시상식’은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감염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2020년도 생활체육 랭킹대회 운영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도 KTA 체육 유공자 표창에 대해서는 각 부문의 추천자를 받은 후 2월 중 열릴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수상자 및 수여 방식에 대해 논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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