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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달 임팩트


 

▲ 도미니크 팀의 한손 백핸드


 

▲ 도미니크 팀의 포핸드


 

 올해 롤랑가로스 남자단식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전망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방패'라면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창'이다.


팀이 서브 최고 속도로 시속 224km를 구사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반면 나달은 부문 20위안에도 못들었다.


창과 방패중 누가 이길까.
상대 전적은 6승3패로 나달이 앞서지만 한달전인 5월 8일 마드리드오픈 8강에서 도미니크 팀이 7-5 6-3으로 이겨 나달이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현장에서 팀의 경기를 1회전부터 지켜본 바로는 골반을 최대한 쓰면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는 팀의 파워가 나달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스윙을 하다말고 볼을 넘기던 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무리하다고 느낄정도로 풀스윙을 해 4강 이전에 탈락하고 장기전에 불리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가볍게 이기고 2회전에서 그리스의 페더러로 불리는 치치파스와 접전 끝에 이겨 팀의 실력이 녹록치 않음을 드러냈다. 


팀은 니시코리를 3대1로 잠재우고, 준결승까지 오른 돌풍의 마르코 세치나토(이탈리아)를 7-5 7-6<10>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은 빠른 서브와 강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무기로 나달의 방패를 뚫으려하고 있다.


나달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워츠먼에게 8강전에서 탈락 위기에 빠졌다가 살아났다. 천우신조였다. 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면서 전력을 재정비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델포트로와의 준결승은 나달에게 싱거웠다. 델포트로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서브의 위력은 있지만 나달보다 민첩하지 못해 적수가 되지 못했다. 나달은 이번대회에서 과거 우승할때 무실세트 기록은 못세웠다.


8강전에서 슈워츠먼에게 단 한세트를 내줬다. 팀은 6경기중에 4경기를 4세트 경기로 해 이번대회에서 네번이나 세트를 내주고 결승에 올랐다.


체력적으로 누가 유리할까

나달은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6경기를 하면서 15시간 4분(924분)을 뛰었다. 평균 두시간반이다. 하루걸러 마라톤 완주를 한셈이다. 그에 반해 팀은 6경기를 하면서 나달보다 1시간 48분 적은 13시간 6분(816분)을 뛰었다. 


평균 2시간 16분. 나달보다 매경기마다 15분 덜 뛰었다. 그랜드슬램은 2주간동안 열려 그 기간을 잘 버티는 선수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다.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와야 남은 체력을 결승전에 쏟아부을 수 있다. 그래서 무실세트 선수가 우승하는 경우가 많다.


나달은 이번대회 8강부터 매일 경기를 하고 결승 앞두고 토요일 단 하루만 쉬었다. 지칠대로 지쳤다.


따라서 팀이 첫세트를 잡고 가면 2주간 지친 '투우소'를 그로기 시키고 우승할 공산이 크다. 만약 팀이 첫세트를 못 따면 롤랑가로스 라데시마 기록 달성자 나달의 관록에 밀릴 수 있다.


선수들 입장은 어떤가

팀은 "그랜드슬램 우승하는데 특별한 기술과 강한 정신이 필요하다. 경기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 특히 상대가 나달이면 더욱 그렇다. 3~4주간 군 특례복무를 통해 테니스에 필요한 정신력을 단련시켰다. 


나는 한손 백핸드를 구사하는데 나름 장점이 있다. 높은 공에 대한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손백핸드로 잘 버텼다. 나달이 클레이코트에서 강하지만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로마와 마드리드에서 그와 대등한 경기를 할수 있었다. "



나달은 "나는 항상 코트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이 대회가 아니면 다음 대회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다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즐기고 지난 16년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우승을 하려면 육체,전략, 정신력,공격과 수비 등이 필요하다.


수비나 방어적 플레이로만으로는 우승할 수 없다. 내가 최선을 다해 잘 뛰면 나는 정상적인 기회를 잡아 우승할 수 있다."

 

 ▲ 골반 회전을 크게 하며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는 팀


기사=테니스피플 파리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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