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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쪽으로 낮게 깔리는 볼 처리에 관해서요...(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친구와 게임을 하면, 항상 당하는 샷이 있는데요...

아마 제 친구는 이 샷을 위닝샷으로 치는 것 같습니다.

백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네트를 넘어와 무릎 높이 이하로 낮게 바운드 되는 공...

(이런 공을 플랫성이라 보는건가요...? 속도가 빨라서인지, 탑스핀이 많이 걸려서인지는 몰라도 묵직묵직 하던데요...)

이러한 공을 채서 올린다고 생각해도, 포핸드만큼 안 채 올려지기에, 리턴할때마다 네트에 걸립니다.

초보적인 제 실력으로는 그냥 로브로 띄워주는 식으로 리턴했지만, 그 직후에 따라오는 여지없는 포핸드 강스트로크까진 막기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프발리 같은 것으로 처리해볼까 했지만, 아직 배우지도 않았을 뿐더러, 원핸드 백핸드라 더더욱 자신 없습니다.

여기까지 현 상황이었구요, 질문있습니다. 저러한 구질의 공에 대해선, 원백 드라이브로 받아 칠 수는 있는것... 맞나요? 충분히 실력만 있으면 드라이브로 다시 보내버릴 수 있겠죠????

그리고 네트에 걸린다는 이유가 공을 덜 채올려줘서가 맞나요?(그런데, 빠르고 낮게 깔린 공을 원백으로 채 올린다는게 제게는 너무나 버거운데... 이것은 제 팔힘이 약한 것과 관계가 있는지요..?)



낮게 깔리는 볼을, 기연코 원핸드 드라이브로 치고 싶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드라이브가 최선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는게 이상적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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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주엽 11.22 09:27
    책이나 이론은 자세를 낮추라는 말만 있는데 그 정도론 부족하구요^^;;

    백핸드의 기본은 됐다는 것을 전제로....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우선 레슨을 받으실 것을 강권합니다^^)

    어깨를 축으로 라켓을 시계추처럼 스윙해보세요
    라켓을 어느정도 기울여도 상관없습니다
    지면을 스치듯한 스윙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할 경우 상향스윙은 충분히 만들어지니 자신있게 볼을 때려주셔야 합니다
    세게 치려고 힘줘서 치는 것 보다 릴렉스한 상태에서 힘빼고 자신있게 앞으로 라켓을 던져주면 오히려 볼이 삽니다

    낮은 볼이라도 타이밍이 맞으면 밀고 들어가듯 스윙하셔도 됩니다
    중심이동으로 한껏 밀어주셔도 됩니다
    만약에 상대의 힘있는 볼에 타이밍이 밀렸으면 뒷발에 중심을 두고 타점을 살짝 뒤로 빼서 처리하셔도 됩니다

    상대볼의 리듬이 다르면 그 리듬에 자신의 스윙을 맞춰야죠
    최근에 닌텐도 DS 리듬세상을 해봤는데 전 리듬감이 없는지 어렵더라구요

    요령을 잘 익히시고 리듬감이 있으시다면 리듬이 빠른 낮은 볼에 대해서도 저보다 더 잘 처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경험 쌓이고 요령이 붙으면 잘 되실겁니다~
  • 마징가Z 11.22 09:40
    주엽님^^ 저도 한수 잘 배우고 갑니다.
  • 김종덕 11.29 20:38
    백핸드쪽의 부족함을 분석해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45도정도의 측면에서 공을 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백은 공을 맞이하게 되는 몸의 각도가 포와는 조금은 다른 관계로 공을 끝까지 밀어주기위해 어깨 넘어에서 라껫을 끌고와서 밀어줘야 상대샷의 힘에 밀리지 않게 되는데 이점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 산토로 12.10 01:59
    오른손 잡이시라면 오른쪽 무릎을 땅에 완전히 대고 쳐보세요.

  • 슈퍼맨 12.18 09:40
    1.간결하게 받아치자(페이크백 작게)
    2.다운더 라인으로 처버린다.
    3.슬라이스를 경시하지말자(참고로 저는 슬라이스 정말 ...못합니다)


  • 테니스광 12.19 23:27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이제 막 시험기간이 끝나고 방학 해서

    부지런히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가장 와 닿습니다.!!

    내일 당장 가서 연습해야 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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