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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 영상 참고하면 본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무게와 밸런스 등 조정)도 가능합니다^^

 

[라켓선택] 라켓의 헤드사이즈


라켓을 선택할 때 무게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라켓헤드의 크기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라켓은 크게 95 sq.in (sq.in라함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1 인치, 즉 2.54cm인 정사각형의 넓이를 의미하며 "스퀘어인치"라고 읽는다.) 전후의 미드사이즈와 110 sq.in 전후의 오버사이즈 (흔히 OS라 표기함))라켓으로 구분된다.

 

그 사이에 약 98-100 sq.in정도 되는 라켓을 미드플러스(흔히 MP라고 표기함)라고 따로 분류하며, 최근에는 헤드사이즈가 120 sq.in 이상 되는 Super OS라켓도 출시되고 있다.
 

라켓헤드의 크기는 그 라켓의 스위트스팟(Sweet Spot)의 넓이에 직결되며, 헤드가 클수록 그에 비례하여 Sweet Spot도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Sweet Spot이란 볼이 라켓에 임팩트되었을 때 (맞았을 때) 충격이 거의 없이 공을 반발시키는 부위를 의미한다. 초보자 시절에는 볼을 이 Sweet Spot에 맞추기가 어렵지만 실력이 올라갈수록 대부분의 볼을 Sweet Spot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weet Spot이 넓을수록 그 곳에 공이 닿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플레이하기에 편안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오버사이즈 라켓이 미드사이즈 또는 미드플러스 라켓에 비해 편안하지만 헤드가 작은 라켓도 그에 상응하는 장점이 있다. 미드사이즈 라켓은 플레이하기에 오버사이즈에 비해 편하지는 않지만 볼을 더욱 정교하게 칠 수 있고,  힘의 집중력이 더 뛰어나다.

 

발리의 경우에도 볼을 맞추기에는 오버사이즈가 유리하지만 날카롭고 힘이 집중된 발리를 구사하기에는 미드사이즈의 성능이 우수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보았을 때 스트로크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어에게는 오버사이즈의 라켓이, 서브와 발리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어에게는 미드사이즈 또는 미드플러스의 라켓이 적합하다.

 

전자처럼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스트로크하는 것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를 통칭 "베이스라이너 (Baseliner)"라고도 부르며 예를 들면 미국의 안드레이애거시가 전형적인 베이스라이너이다. 

 

후자의 전형적인 예는 안드레이애거시와 함께 현대 남자테니스의 또하나의 축을 이루는 피터샘프라스이며 이러한 타입의 선수를 "서브앤발리어 (Serve & Volleyer)" 라 부른다. 현재 안드레이애거시는 헤드사이즈가 110 sq.in인 <헤드>의 Ti.Radical을 사용중이며, 샘프라스는 헤드사이즈가 95 sq.in인 <윌슨>의 Prostaff 6.0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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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보자의 경우에는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볼이 라켓의 Sweet Spot에 잘 맞는 오버사이즈가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반대로 실력향상의 측면을 강조하여 헤드크기가 작은 미드 또는 미드플러스로 공을 Sweet Spot에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상급자의 권유도 설득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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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켓선택] 라켓의 프레임두께

라켓의 파워와 컨트롤 특성을 결정짓는 요소중의 하나는 라켓 프레임의 두께이다. 일반적으로 라켓프레임의 측면두께가 30mm (3cm) 정도되는 라켓들을 "와이드바디" 라켓으로, 20-22mm 정도되는 라켓을 "클래식"라켓으로 분류한다.

와이드바디"라켓의 특징은 고반발성이다. 즉 볼에 가볍게 라켓을 갖다대기만 해도 볼이 쉽게 네트를 넘어간다는 것이다. 힘이 없다고 느끼는 주부나 장년층에게 적당한 라켓이며 타구감이 좋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반면에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얇은 "클래식"라켓은 볼이 임팩트되었을 때 라켓 몸체의 휘는 정도가 커서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클래식" 라켓은 자신의 파워로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 플레이어에게 적당하다. 와이드라켓과 클래식 라켓은 서로 반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 라켓의 단점은 서로의 장점에 해당한다.

 

즉, 와이드바디라켓은 반발력이 너무 강하여 정교한 컨트롤이 어려우며, 클래식라켓은 플레이어의 힘이 부족한 경우에 넘기는 볼의 파워가 너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단점은 각 플레이어 특유의 스윙스타일로서 어느정도 커버하기도 한다.

현재 라켓을 시판하고 있는 대부분의 라켓제조사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분류하여 라켓에 명칭을 붙이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라켓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윌슨(Wilson)의 경우에는 "햄머"명칭이 들어간 라켓들, 또는 스윙인덱스가 4.0 이하인 라켓들이 대부분 와이드바디라켓에 속하며, "프로스태프" 명칭이 들어간 라켓들, 또는 스윙인덱스가 4.0 이상인 라켓들이 클래식에 속한다.

 

헤드(head)의 경우에는 스윙스타일이 L로 시작되는 라켓(Ti. Radical, Ti. Heat등)들이 클래식, S로 시작되는 라켓(S6, S8등)이 와이드바디라켓으로 분류될 수 있다.

물론 제조사의 이러한 분류는 반드시 프레임의 두께만 가지고 분류한 것은 아니며 라켓의 무게와 발란스 등 다른 요소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의 두께를 일률적으로 분류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러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은 라켓들은 별도로 제공되는 라켓사양에 나와있는 프레임의 두께로서 각자가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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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경우, 나이가 젊고 힘이 좋으며 스윙이 크고 빠른 편이면 프레임이 얇은 클래식라켓을, 반대로 힘이 부족하며 편안한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은 와이드바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라켓선택] 라켓의 무게

라켓의 무게는 라켓의 파워와 조작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라켓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같은 힘으로 쳤을 때 반발력이 좋다.이것은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가 충돌했을 때 가벼운 물체가 뒤로 더 많이 밀리는 원리와 같다.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는 동호인들이 "공이 밀린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에 라켓이 가벼우면 조작성이 좋아, 순간적인 라켓의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에서 순발력이 좋아진다.

최근에는 라켓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조작성을 향상시키고, 그만큼 손해보는 반발력을 첨단소재로써 커버하는 고기능 라켓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고탄성 그래파이트에 이어 개발된 하이퍼카본또는 티타늄의 등장은 초경량 고반발 라켓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는 라켓이 무거운 라켓일까?

라켓이 무겁다 또는 가볍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전적으로 주관적이다. 다시 말해 플레이하는 자신이 테니스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편안하게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면 350g도 무거운 것이 아니며, 반대로 스윙을 할 때마다 또는 서브할 때마다 라켓의 무게가 힘들 게 느껴진다면 230g의 라켓도 무거운 것이다.

 

라켓의 무게는 반드시 플레이어의 팔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실제로 근육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여자 프로선수들이 300g대의 라켓을 가지고 몇시간씩 무리없이 플레이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테니스의 기술이 상급으로 갈수록 신체의 각 근육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방이 친 볼의 파워를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의 형태에 따라 힘있는 스트로크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어라면 묵직한 구질을 낼 수 있는 다소 무거운 라켓을, 날카로운 네트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는 조작성이 좋은 경량라켓이 적합하다. 

 

동호인들의 라켓구입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남자의 경우 보통 270~310g 정도 (스트링 제외) 의 라켓을, 여성분의 경우에는 250~280g 정도의 라켓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초보자의 경우, 테니스를 위한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신체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므로 너무 무거운 라켓은 무리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여 기술을 익히다가 차츰 무거운 라켓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젊고 힘이 좋아 충분히 무거운 라켓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만 있다면 볼의 파워나 실력향상을 위하여 적당히 무거운 것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3. [라켓선택] 라켓의 발란스 (Balance)

라켓의 발란스 (Balance ; 무게중심)는 무게와 더불어 라켓의 특성을 결정하는데 무척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동호인들이 예상외로 많다.

 

무게중심의 위치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무게 중심이 헤드쪽에 치우쳐 있는 <헤드헤비 (Head Heavy)>, 라켓의 중앙에 무게중심이 있는 <이븐발란스 (Even Balance)>, 그립쪽이 더 무거운 <헤드라이트 (Head Light)>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란스가 헤드 쪽에 있는 <헤드헤비>형은 스윙모멘트가 커서 파워에 유리하며,반대로 그립쪽에 있는 <헤드라이트>는 조작성이 우수하여 컨트롤에 좋다. 그러므로 스윙이 빠르고 크신 분들은 <헤드라이트>를, 스윙이 느리고 컴팩트하신 분들은 <헤드헤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만,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중간형태인 <이븐발란스>는 파워와 조작성의 절충형태로, 특정한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코트의 전지역을 누비며 다양한 스트로크와 발리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들이 즐겨찾는 모델이다.

제조사에서 발표하는 라켓의 사양을 보면 라켓 발란스 표시부분이 몇 mm 또는 몇 pts (points ; 포인트) 식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라켓의 발란스를 보다 세밀하게 나타내는 방법으로 무게중심의 위치를 의미한다. mm로 나타낸 것은 그립 끝부분으로 무게중심까지의 거리를 나타낸다. 

 

즉 27 in (68.58cm) 스탠다드 라켓의 경우, 만일 발란스가 343 mm 라면 라켓의 정가운데에 무게중심이 있다는 뜻이다. 숫자가 이보다 크면 <헤드헤비>형을, 작으면 <헤드라이트>형를 의미한다.

1 포인트(pts)는 발란스가 라켓의 정가운데로부터 1/8인치(0.3175cm) 이동해 있음를 의미한다. 10pts head heavy라고 표기되어 있는 라켓은 무게중심이 라켓의 중앙(midpoint) 으로부터 3.175 cm 헤드쪽으로 쏠려 있다는 뜻이다. 

 

이 곳을 위의 그림처럼 손가락 하나로 지탱해 보면 양쪽의 발란스가 정확히 맞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발란스 표기도 무게와 마찬가지로 스트링 포함된 (Strung) 것과 미포함되어 있는 (Unstrung) 표기가 있을 수 있다.

라켓의 발란스는 라켓형태를 결정짓는 독립적인 요소이기는 하지만 보통 무게와 프레임 두께와 함께 연동하여 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즉, 헤드헤비는 일반적으로 무게는 가볍고 프레임 두께는 두껍게 제작되어 스윙스타일이 느리고 컴팩트하며 팔힘이 부족한 플레이어용으로 사용되며, 이와 반대로 헤드라이트는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고 프레임의 두께가 얇게 제작된다. 

 


 


라켓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의 경우, 상급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드라이트>를 사용할 경우, 파워가 부족하여 볼이 잘 안나가는 수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특히 연장자나 여성의 경우)에는 부족한 자신의 파워를 <헤드헤비>형의 라켓으로 보완함으로써 적절한 볼스피드를 얻고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충분히 <헤드라이트> 형태의 라켓을 다룰 수 있는 경우에는 풀스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는 실력향상의 측면에서 <헤드라이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신체적으로나, 연령상으로나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지나친 <헤드헤비>형을 사용하게 되면 스윙파워를 라켓에 의존하게 되어 자신의 스윙폼을 효율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지장을 받게 된다.

테니스를 어느정도 배운 중급자 이상의 동호인이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라켓과 완전 반대형태인 발란스로 변화를 도모하는 일도 무척 흔하다.

 

<헤드라이트>를 사용하던 분들이 < 헤드헤비>형으로 바꾸면 "볼이 날린다"라는 표현을 하며 컨트롤이 잘 안된다고 호소하며, 이와 반대로 < 헤드헤비> 형을 쓰시던 분들이 <헤드라이트>로 바꾸게 되면 "볼이 너무 안나간다" 또는 "팔에 전달되는 충격이 크게 느껴진다"라고 파워의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새로운 라켓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라켓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윌슨(Wilson)의 햄머(Hammer)시리즈가 전형적인 <헤드헤비>, 프로스태프(Pro Staff) 시리즈가 <이븐> 또는 <헤드라이트> 형태이다. 헤드(Head)사의 경우에는 스윙스타일이 L뒤의 숫자가 커질수록 <헤드라이트> 성격이 강하며, S뒤의 숫자가 클수록 <헤드헤비>적인 요소가 강하다. 

 

다른 제조사의 라켓을 선택할 경우에도 라켓 사양의 발란스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라켓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라켓선택] 라켓의 길이

전통적인 라켓의 길이는 27인치 (68.6cm)인데 이를 통상 스탠다드(Standard)형이라 부른다. 이 길이는 테니의 각종 기술을 구사하는데 가장 최적의 길이로 여겨져 왔다.

 

프린스사에서 동양계의 프로선수 마이클창 (Michael Chang)의 신체특성을 연구하여 그에게 가장 적합한 라켓을 연구한 결과, 스탠다드형보다 1인치가 더 긴 라켓을 제공하여 좋은 성적을 낸 이후 각 브랜드 별로 27인치보다 0.5인치 또는 1.0인치 긴 라켓을 제작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프린스사의 경우는 "롱바디", 윌슨사의 경우는 "스트레치(Stretch)"라는 별도의 모델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롱바디형 라켓이 27인치형과 더불어 거의 비슷한 비율로 생산될 정도로 보편화되기에 이르렀다

롱바디(Long Body)형라켓의 장점으로는 첫째, 긴 라켓은 보다 강한 파워를 낸다. 이는 길이가 길어진 만큼 스윙모멘트(힘 x 거리)가 커져서 같은 힘으로 볼을 칠 때 더욱 강한 파워를 내는 원리이다. 둘째, 리치가 늘어 수비범위가 넓어진다. 셋째, 서비스할 때 더욱 높은 곳에서 타구할 수 있으므로 서브의 확률이 높아진다 ,

 


그러나 롱바디형 모델이 반드시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오는 볼에 대해서는 유리하지만,반대로 몸에 붙어 오는 볼의 처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우며, 조작성이 스탠더드형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다소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27인치 스탠더드형에 익숙해 져 있는 플레이어가 최적의 타점을 갖는 거리감각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것은 동호인마다 달라서 어떤 분들은 롱바디형으로 바꾸는데 전혀 곤란을 겪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보았을 때, 롱바디라켓은 보다 강한 스트로크 또는 서비스의 확률을 높히려는 동호인, 또는 발이 상대적으로 느려 넓은 수비범위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보자의 경우, 스탠더드형에 많이 길들여져 있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롱바디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위에서 열거한 롱바디의 장점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라켓선택] 스트링 패턴 (String Pattern)

스트링 패턴 (String Pattern)이란 라켓에 장착되는 가로줄과 세로의 개수 또는 간격을 의미한다. 줄의 갯수가 동일하다면 헤드사이즈가 큰 라켓의 경우에 보다 넓은 스트링 간격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헤드사이즈가 일정하다면 줄의 개수가 적을수록 스트링의 간격을 넓어지게 된다. 전통적인 라켓의 경우 세로줄이 18개, 가로줄이 20개인데 최근 들어 줄의 개수가 줄어들고 줄 간격이 넓어진 이른 바 "오픈 스트링 패턴 (Open String Pattern) "을 채택한 모델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라켓에 매어져 있는 스트링은 가로와 세로줄로 구성되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볼이 임팩트될 때 받는 하중의 많은 부분을 세로줄이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톱스핀이나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링의 손상빈도로 보아도 세로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거의 95% 이상에 이르게 되며, 세로줄의 스트링패턴이 라켓의 특성을 결정짓게 된다. 일반적으로 세로줄의 개수가 16개이면 오픈 스트링 패턴으로 분류된다.

Open String Pattern과 같이 줄의 개수가 적고 간격이 넓을수록 타구감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동일한 스윙에 대해서 스핀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볼이 임팩트될 때 줄 한개가 받는 동적하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줄의 개수가 많고 줄의 간격이 촘촘할수록 타구감이 딱딱해지고 면의 안정성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파워형 라켓의 경우 오픈스트링을 채택한 모델이 많으며, 컨트롤형 모델은 촘촘한 스트링 패턴을 선호하는 편이다. Open String Pattern의 단점으로는 스트링 텐션이 그리 높지 않을 경우,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줄 간격이 잘 벌어지고 스트링의 수명도 조밀한 스트링패턴에 비해 짧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볼 때 파워와 드라이브 위주의 스트로크에 높은 비중을 두는 플레이어라면 줄 간격이 넓은 모델을, 안정적이고 컨트롤이 중시되는 발리와 서브를 주로 구사하는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줄 사이의 간격이 좁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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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켓선택] 라켓의 소재

현재 라켓업계의 소재혁신은 끝이 없다. 초창기 테니스라켓의 유일한 소재였던 목재, 60년대 말의 알루미늄, 70년대부터 인기를 모은 그라파이트(Graphite), 화이버 글래스, 케블라등 섬유조직등을 거쳐 최근에는 고탄성 그래파이트 (High Modulus Graphite : HMG), 티타늄(Titanium), 그리고 하이퍼카본(Hyper Carbon) 등 최첨단 소재를 채택한 라켓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첨단소재가 지향하는 라켓의 개념은 "경량화"와 "반발력의 강화"이다. 즉, 라켓의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여 조작성을 증가시키고, 팔의 힘이 없는 여성 또는 연장자들로 하여금 쉽게 테니스에 접하게 하면서도 반발력은 오히려 강화하여 파워있는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첨단소재를 적용하여 물리학적으로 서로 배반적인 <무게>와 <파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대부분 이러한 첨단소재 라켓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량화된 라켓으로서 무리없는 테니스를 구사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류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묵직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하여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100% 그래파이트 라켓을 아직까지 애용하는 동호인들도 많이 있다.

라켓 엔지니어들은 우주 항공 소재를 이용한 라켓 경량화를 계속하고 있다. 모든 라켓 제조사는 자사의 경량 라켓이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이유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량화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테니스 라켓이 스쿼시나 라켓볼 라켓보다 가벼워지는 날이 올 수도 있을 듯하다. 라켓의 경량화 한계가 어디까지 이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기술과 소재가 소개될 때마다 더 이상 가벼운 라켓은 나올수 없다고 말하지만 끊임없이 개발되는 신소재는 프레임의 무게를 계속 낮추어 왔다. 최근 라켓 경량회에 획을그어왔던 사건들을 살펴보면, 1990년 9월: 월슨은 해머 2.7을 소개하면서 280그램 대의 라켓 제작에 성공

1998년 1월

 

헤드의 첫 티타늄-그라파이트 합성 라켓이 등장하면서 중량을 훨씬 더 줄어 들었다.Ti. S6의 중량은240그램대.


1998년 11월

 

115 sq. in 하이퍼슬레지해머가 등장하면서 230그램대를 하향돌파. 요넥스가 220g대인 SRQ- Ti. 800 Long 라켓(티타늄)을 개발.

항후: 경량화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린스도 220g대의 라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

티타늄이나 하이퍼카본과 같은 첨단소재가 라켓의 경량화와 파워증가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소재만으로 그 라켓의 성능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라켓의 소재는 단지 라켓의 물리학적 특성만을 변화시키는 것이지, 소재 그 자체가 라켓의 성능을 파격적으로 우수하게 만들거나, 모자라는 실력을 보완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므로 라켓을 선택할 때 라켓의 소재와 더불어, 자신에게 적합한 무게나 발란스와 같은 다른 사양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좋다.
                                        
       

                                                                                                                                         

 

7. [라켓선택] 초보자의 경우

초보자라면 즐겁고 경쾌하게 볼을 칠 수 있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히다. 애써 플레이를 해도 원하는 곳으로 볼을 보낼 수 없다면 즐거움을 얻을 수 없다. 초보자가 플레이에서 흥미를 잃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 라켓의 장점으로 부족한 기량을 보완할 수 있는 라켓이라야 할 것이다.

 

초보자를 위한 라켓이라면 우선 가볍고 면이 넓고 반발성이 좋아야한다. 면이 넓으면 볼을 맞출 확률이 높아지며 심리적으로도 안정된다. 우선 면에 맞추는 것이 당연과제인 초보자에게는 헤드 면적이 110평방 인치 이상인 오버 사이즈 라켓이 유리하다. 초보자이면서 무리하게 미드사이즈 라켓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둘째, 무게가 가벼운 편이 좋다. 무게가 가벼우면 조작이 간편해 초보자의 단점인 늦은 스윙을 보완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성도 꾀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중량은 스트링을 포함해서 남성은 340g 전후, 여성은 320g 전후이다. 

 

최근에는 280g 전후의 초경량이면서 톱 헤비밸런스의 모델도 몇 종류 선을 보였는데 이 것들은 조작성이 좋고 파워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셋째, 플랫빔 보다는 와이드 바디가 좋다. 프레임의 두께가 두꺼운 와이드 바디는 타구감은 딱딱하지만 반발력이 좋고 경쾌하게 볼을 날려 보낼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넷째, 그립은 가늘어야 한다. 초보자는 그립 체인지를 잘하지 못하고 임팩트시 그립에 힘을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8. [라켓선택] 중급자의 경우

중급자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고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준이다.

네트 플레이어 - 헤드 면적이 넓고 가벼우며 그립이 가는 라켓이 적당하다. 네트 플레이에서는 발밑 볼이나 좌우로 오는 볼에 대한 대처를 잘 해야 하므로 헤드 면적이 넓으면 그만큼 유리하다. 또 두꺼운 그립은 서비스, 스매시, 하이 발리 등을 구사하기 어려우므로 그립이 가는 편이 손목을 구사하기 쉽다. 또, 가벼운 라켓 조작성이 좋다.

그라운드 스트로커 - 헤드 면적이 95평방 인치가 적당한 편이다. 볼을 스위트 스포트에 맞출 자신이 있으면 헤드 면적이 크지 않은 편이 컨트롤이 좋고 타구시 느낌이 좋다. 또, 어느 정도 중량이 있는 라켓이 좋다. 베이스 라인에서 상대 코트 깊숙이 볼을 보내려면 라켓의 무게가 스트링 없이 약 340g 정도는 되어야 한다.

스핀 플레이어 - 스핀을 걸면 임팩트시 볼이 미끄러지게 되므로 헤드 면적이 110평방 인치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또, 라켓이 가벼우면 스핀을 걸어도 볼의 힘에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라켓 업체들은 기존 라켓보다 길이가 길어진 롱바디 라켓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데 롱바디 라켓은 스핀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라켓의 수명

라켓 교체 주기는 보통 2년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일률적으로 이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 플레이 회수와 스타일에 따라 라켓 교체 주기는 달라진다. 회수가 높거나 하드 히터라면 라켓을 더 자주 갈아주어야 할 것이다.

프로 선수들은 라켓을 6개월이나 1년이면 바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 이라도 일주일에 2~3회 코트를 찾고 강타를 한다면 선수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새로운 라켓으로 교체해야한다.

그라파이트 라켓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내부 섬유에 균열이 발생해 탄력성을 상실한다. 카본이나 유리 섬유를 사용한 섬유강화수지 복합소재 구조물도 오랫동안 충격이나 큰 힘을 가하면 반드시 피로가 쌓여 본래의 탄력성고 강도를 잃는다.  

라켓과 볼이 마주치는 순간 발생하는 충격은 생각이상으로 크고 한 경기를 하는 동안 라켓은 수만번 이상 휘어짐을 반복한다. 그라파이트 라켓은 우드 라켓과 달리 부러지는 일이 없어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라켓은 미세한 카본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임팩트 순간마다 섬유 하나하나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기 마련이다. 충격이 반복되면 섬유는 서서히 끊어진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프레임 자체의 피로도가 높아져 반발력의 저하가 시작된다. 

 

힘껏 쳤는데도 볼이 잘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거나 발리시 볼이 쭉쭉 뻗지 않는 느낌이면 라켓의 수명이 다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과감하게 새로운 라켓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프레임의 피로는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계속 누적된다. 매어져 있는 스트링이 계속해서 큰 힘을 가하기 때문이다. 스트링 한 줄마다 20Kg 이상의 부하를 프레임에 건다. 각각의 줄이 모두 프레임을 잡아당기고 잇으므로 프레임이 지탱해야 할 무게가 수백킬로그램이 될 것이다. 따라서 줄이 매어져 있다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더라도 라켓의 피로도는 계속 높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처는 불확실함. 초보때 누군가에게 받은 글인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 프리티포핸드 08.25 17:18
    잘 봤습니다. 제 라켓에 적혀있는 숫자를 다 이해하게 됐어요^^
  • 윈윈 09.06 03:01
    좋은 정보감사드립니다.
  • 김학주 10.01 00:16
    정말 좋은 정보네요.
    동아리에 퍼가도 될까요?
  • 김성현 03.22 19:47
    전 간략히 아래의 요소들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밸런스, 무게, 프레임두께, 헤드사이즈.
    위의 요소를 생각하면서 스윙시의 차이점을 느껴보시면 쉽게 와닿으리라 생각합니다.
  • 김신홍 06.20 16:57
    긴 글이지만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잘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달연 09.02 21:31
    초보인 제가 라켓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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