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롤랑가로스 전격 철수

 

  

  

그랜드슬램 23번이나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가  롤랑가로스에서 전격 철수했다.

세레나는 2017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출산하고 그랜드슬램으로는 프랑스오픈에 처음 출전했으나 가슴 근육에 문제가 있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4일 샤라포바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세레나는 "불행히도 가슴 근육에 문제가 있다"며"지금은 서비스를 넣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힘들다. 마리아와 좋은 경기를 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3회전에서 줄리아 괴르게스를 상대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 어깨를 끈으로 묶는 시도를 했다.  세레나 매니저는 윔블던 출전에 대해서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나는 딸과 함께 있는 것을 잠시 미루고 이번 대회에 정성을 들였다"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부지리로 8강에 오른 샤라포바는 무구르사-추렌코 승자와 4강 진출을 가린다. 

기사=테니스피플 파리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