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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웰스 -델포트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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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후안 마틴 델포트로가 로저 페더러를 무너뜨렸다. 

 

세계 9위 델포트로는 19일(한국시각) 남자 테니스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인디언웰스(인디언 웰스 / 3월8 ~ 18일 /하드 코트) 결승에서 세계 최고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6-4 6-7<8> 7-6<2>로 이기고 우승했다.

 

  페더러는 8강에서 정현을 이기고 준결승에서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를  5-7 6-4 6-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포핸드와 서브강자 델포트로에게 무릎을 꿇었다.

 

델포트로는 우승상금 134만860달러와 1000점의 우승 점수를 받았다. 

 

페더러는 3세트 세번의 매치포인트를 갖고도 서브게임을 획득하지 못하고 5대5를 허용한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델포트로는 페더러의 이 틈을 탄탄한 포핸드로 파고 들었다.  델포트로는 타이브레이크에서 연거푸 스트로크 실수한 페더러에게 6대2로 벌리며  결국 페더러의 포핸드 실수를 유도해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사카, 일본여자선수 첫 프리미어급 우승

 

  

 

나오미 오사카가 일본인 최초로 세계여자프로테니스대회 프리미어급에서 우승했다.

 

오사카(닛신식품)는 19일(한국시각) BNP 파리 오픈(인디언 웰스 / 3월 7 ~ 18일 / 하드 코트) 결승에서 다리아 카사키나 (러시아)를 6-3,6-2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 바로 아래인 "프리미어급으로 일본인 여자선수로서는 처음 우승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0분.

 

오사카는 결승에 오르기 까지 전세계 1 위 마리아 샤라포바 (러시아), 세계 2위 아그네슈 라드반스카 (폴란드), 5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현 세계 1위 시모나 할렙 (루마니아) 등 강호를 잇따라물리쳤다. 

 

결승 상대인 카사키나는 현재 19위로 2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10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8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등 상위 랭커를 내리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1세트는 오사카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당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바로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균형을 이뤘다. 

 

오사카는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세했다. 특히 포핸드 크로스샷과 날카로운 백핸드 스트로크에 카사키나를 제압했다. 7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위기를 서브 에이스로 넘긴 오사카는 8번째 카사키나게임을 15-40에서 브레이크해 5대 3으로 앞서갔다.

 

서빙 포 더 세트에서도 오사카는 과감한 플레이로 자기 게임을 지켜 6-3로 1세트를 획득했다.

 

1세트 획득에 힘입은 오사카는 바로 브레이크부터 시작해 4대 1로 벌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결국 5대2 서빙 포 더 챔피언십게임에서 정확하고 강한 오사카의 샷이 꽂히며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세계 1위 후보로 크게 부각이 된 오사카는 오사카의 상승세에 기대를 갖게 했다.

 

오사카는 1997년 오사카에서 아이티 출신의 아버지 레오나르도 프랑수아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에서 태어나 성을 오사카로 지었다. 3살 때 가족이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여 친아버지의 지도로 테니스를 시작했다. 자매인 마리도 프로 테니스 선수다.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고 2016년 스포츠마케팅사 IMG와 계약한 선수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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