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8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26살의 다비드 고팽(벨기에)이 ATP 투어 파이널 첫 경기에서 1위인 라파엘 나달을 2-1로 이기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보리스 베커 그룹 경기에서 고팽은 서브와 수비를 앞세워 부상으로 완전한 기량을 보이지 못한 나달에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먼저 진행된 그리고르 드미트로프(6위.불가리아)와 도미니크 티엠(4위.오스트리아)과의 대결에서는  드미트로프가 2-1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1승을 챙긴 고팽과 드미트로프는 랭킹 포인트 200점과 승리수당 약 2억원을 확보했다.

 

대회 3일째인 14일에는 피트 샘프라스 그룹인 마린 칠리치 VS 잭 삭, 페더러 VS 즈베레프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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