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부족!! 경쟁 부족!!

먼저, 입문기 잘 보았습니다..
테니스인이 되신것을 축하 드립니다.. 혹시 남편도 테니스를 하시겠죠..

부부가 서로 같은 취미를 하게 되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 대화 거리도 많고 서로 함께 시간을 즐길 수도 있고..
요즈음 주말 토요일이면 애들 학교 보내고 함께 테니스 치고 외식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더군요...

하지만, 테니스 때문에 막 다투기도 하고 삐지기도 한 답니다.
주로 레슨을 할 때 마지막에 꼭 싸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운전과 테니스는 남편한테 배우지 말라는 말이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계속 아이쇼핑만 하다가 첨으로 글 남겼는데,,
눈으로만 익혔던 해모수님 댓글을 보니, 느므느므 영광입니다!

삐진적 한번 있습니다!

요즘엔 많이 신경 써줍니다!
같이 시작해놓고 재미는 지금 따블로 보고 있는지라,,,

짧은 글이지만 그것안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는 상당한걸요!!!
레슨 1년만 더 받으시면 서서히 칼솜씨가 드러나실듯 합니다. 3년만 버티어 보세요. 제가 보증해드립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o o )
ㅣ (와우, 대바~ ㄱ)
정말 영광입니다. 이런 응원의 글을 남겨 주시다니요,,, 어깨가 힘이 빠~ㄱ 들어 갑니다.
어제도 저희 코트장배가 있어서 끝나고 뒷풀이 할적에
같이 동행한 애기들 엄마(非 테니스人)한테 배워라 배워라 종용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맘 한켠에선 적극적으로 배워라 배워라 못하겠더라구요
재미로 시작하는 운동이 가도 가도 끝없는 삼만리가 되어
7할은 스트레스요 3할은 겨우 기쁨과 환희로만 그치는 정도이니,,,,
하지만 3할의 기쁨과 환희와 라켓면에 공이 짝짝 달라 붙어 날아 갈때의 그 맛!!!
그으 마~ㅅ!
그래도 계속 꼬셔 가꼬 저의 훼밀리를 만들어 봐야 될 듯,,,

이곳은 정신적으로 많은 무장을 안고 가는 곳입니다.
특히 마이클님의 그 전지전능한 열정과 능력은,,,
이 곳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마이클님의,, 어메이징을,
이 척박한 곳에 제가 전파를 할 까 합니다.
* 사족
그런데 제가 배우는 곳은 백보드가 없거든요
혼자 연습할 만한 스킬을 알려 주시면,, 느므 가문의 영광이겠습니다.
연습을 하려고 해도 뭘 연습해야 할 지 알 수가,,,
스윙 연습은 찔끔찔끔하고 있습니다만,,
레슨이 끝나면 한 바구니 서브 연습도 한답니다.

그냥 즐기세요. 즐기면 됩니다...ㅎㅎㅎ...세월이 약이지요. 그리고 뱃짱도 있어야 하구요...어차피 프로가 아니잖아요
저는 오늘도 그냥 즐기고 왔습니다. 대~충 승률 반토막이지만요...기왕이면 잘 치면 좋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야...그래서 전 아직까지 초보인가 봅니다...화이팅하셈요.

지나가다 보았슴다.테니스는 기술 자체의 노력만 가지고는 게임실력은 별로 늘지 않아요. 테니스 게임은 기술은 물론 체력, 마인드콘트롤,전술,파트너와 팀웍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게임이지요.즉,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이러한 여러부분에대한 공부 그리고 실전경험을 익혀 나가야 합니다. 초심자 분들중 많은 분들이 게임이 안되면 기술로만 커버하려 집착하는데 많은 에러가 기술보다는 다른 부분 즉, 푸드워크,마인드콘트롤등 의외로 다른 부분이 부족하여 게임이 제대로 되지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고 즐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