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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와 포핸드 타점 고민

대학때 치다가 20년이 지나서 받기 시작한 테니스 레슨이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생각보다 안느네요.ㅠㅠ

포핸드와 발리에 대해 생각이 많습니다.  무언가 하나로 정해서 그 패턴대로 해야할텐데... 그래서 질문 올립니다.

먼저 포핸드와 관련하여...


제경우 테이크 백을 어떤때는 루프 스윙으로 크게 라켓을 뒤로 보내기도 하고, 어떤때는 바로 어깨 밑으로 라켓헤드를 빼내서 약간 멈췄다가 스윙하기도 합니다.  전자는 리드미컬한 리듬이 좋고, 후자는 파워를 실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긴한데...

 

굳이 어느 한 패턴을 정한다면 어떤 백스윙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오픈 스탠스에 와이퍼 스윙을 즐겨 사용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발리와 포핸드 타점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레슨을 받을때 코치는 무조건 몸뒤(오른쪽 세시 방향)에서 부드럽게 잡아서 밀어주라고 합니다.  반면 다른 고수는 몸 앞에서 벽을 만들어서 블로킹하듯이 잡아주라고 하는데... 도대체 발리의 타점이 몸 앞쪽인지, 뒤쪽(세시방향)인지 헛갈립니다.(발리 특히 잘 안되네요.)

세번째로 포핸드 타점도 궁금합니다.  

 

몸 앞쪽에서 잡아 치는게 유리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치는 장점은 무얼까요?  저는 오픈 스탠스에 팔에 힘을빼고 유닛턴으로 스윙을 하는데 느낌상 약간 뒤쪽에서 맞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타점이 조금 불만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  

 

타점을 약간 앞으로 옮기려면 어떤 연습을 해야할까요?

고수님의 조언 기다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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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주엽 02.13 10:21
    포핸드 테이크백은 굳이 어느 한 패턴을 고르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베이스는 세미루프 정도가...^^;;

    발리의 경우 몸을 많이 트는 타법의 경우엔 세시 방향에 가깝습니다
    양쪽 어깨라인을 밑변으로 하는 이등변 삼각형을 만들었을 때 꼭지점 근처(꼭지점 보다 더 전방이 좋다고 하지만)가 타점인데 몸을 트는 경우라면 타점이 옆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옛날엔 몸을 틀고 볼을 잡는 발리를 배웠지만 몸을 약간만 틀거나 거의 틀지 않는 상태로 몸 앞에서 볼을 잡는 것이 반응면에서 낫지 않나 싶습니다

    세미웨스턴에 오픈스텐스의 포핸드 타점은 몸 앞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힘도 모이고 자연스럽습니다
    임펙트 때 배꼽이 가리키는 방향이 타구 방향...

    포핸드도 그렇고 발리도 그렇고 몸이 열린다는 것은 라인을 기준으로 하는 절대적인 상황을 가정하기 보다는 타구 방향에 따른 상대적인 모습을 의식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타점을 앞으로 가져가기 위해 파트너가 볼을 뒤에서 바운드시켜 주고 앞으로 달아나는 볼을 쫓아 가며 스윙하는 연습을 해주시면 대부분 도움이 됩니다^^
  • 김창ㅅ구 02.13 16:19
    제 경험상 포핸드 안정의 시발은 백스윙을 최대한 간략히 하는데 초점을 맞춘 후 입니다
    백스윙이 간략하면 타점이 앞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하기야 저도 열심히 한다고 노력해서 포핸드 안정에 5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주 강력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즐길 수준은 됩니다

    발리는 슬라이스가 안정이 되면서 같이 좋아졌습니다
    제 생각에 발리 타점은 되도록 몸앞에서 잡되 슬라이스그립(컨티그립)으로 두텁게 맞추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하튼 슬라이스가 잘되면 발리는 자연스레 좋아집니다
  • 묵향 02.16 14:46
    주엽님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헌데(우매한 질문인거 같은데...), "임팩트때 배꼽이 가리키는 방향이 타구 방향..."이라는 표현은 "준비 자세에서 배꼽이 가리키는 방향이 임팩트 타점"이라는 표현으로 쓰신게 아닌지요? 제 경우 배꼽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타구가 날아가지는 않는거 같아서...
  • 주엽 02.16 18:27
    세미웨스턴에 오픈스텐스라면 기본적으로 임펙트 때 배꼽방향이 타구 방향입니다
    물론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옆에 제 사진은 애드코트에서 라이징으로 다운더라인 패싱을 시도한 겁니다
    배꼽 방향도 그렇죠?ㅎㅎ
    한 7~8년전 사진인데 저것 역시 세미웨스턴에 오픈스텐스였습니다

    만약 배꼽 방향이 임펙트에서도 사이드를 가르키고 있다면 회전력을 잘 살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최진철 교감샘의 초보탈출 보시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을 겁니다~^^
  • 묵향 02.18 13:20
    예. 그렇군요. 임팩트 타점에서의 몸의 오픈 수준이 그 정도였군요.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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