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받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아침에 레슨을 받는 경우는 레슨시간에 맞춰 일어나기때문에, 코트에 가자마자 바로 레슨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저녁에 레슨을 받게 되면,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서 약간씩이라도 움직이기때문에 그것 자체가 준비운동(일명 기름칠)이 됩니다.

스윙동작은 허리회전을 동반한 과격한 움직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준비운동없는 스윙은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겨울철에 이런 경우가 많은 듯)

게다가  몸이 풀리지 않았기때문에, 


레슨 첫 5분은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레슨이 17~18분인 경우가 많은데, 결국 12~13분만 레슨을 받는 꼴이 됩니다. (레슨 끝날 쯤에 공이 잘 맞는 경향)

아침에 레슨을 받는다면,


조금 일찍 가서 가벼운 벽치기라도 5분정도 하거나 다른 사람이랑 가벼운 난타를 하거나, 집근처 골목에서 shadow swing이라도 5분 정도 가벼이 하고 코트로 향하면(임팩트지점에서 가속타이밍이 맞도록)


부상도 예방할 수 있고, 또 레슨시 첫 5분동안의 헛몸짓?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준비는 부담을 한결 줄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전날 아웃트라인만이라도 생각해 두면, 다음 날 일을 시작할 때 한결 수월함을 느끼게 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