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관련 질문 드립니다.

전 처음보는 신발인데..마로님 어느회사 제품인지요?

제 애용품임다...어제 서울 출장길에도 송파점(본사직영)에 들러서 구모델이라 싸게 하나 사서 왔습니다.

- 전체적인 성능은 나이키에 가깝습니다, 가볍고, 편하고... 밑창 내구성은 아디다스보다 떨어지고... 안쪽 깔창이 특징이 있는데, 충격 흡수가 무지 좋은 입체 디자인입니다.
- 밑창 골이 넉넉해서 클레이에도 좋고, 밑창이 좀 닳으면 하드코트 전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본다면 강추입니다.
- 글고, 교장샘...리닝은 유명한 중국 체조선수였는데, 그 이름으로 중국에 설립된 스포츠 용품점입니다. 다른 것보다 신발의 경우 디자인이나 성능이 나이키스럽습니다. 중국에서는 되려 인지도가 더 높다는 야그도 있슴다.

중국에선 유명상표죠.

아..그렇군요...전 리닝이 상표인지를 몰랐습니다...상현님 감사드려요.바닥은 나이키와 좀 비슷한것 같네요.

밑창의 엄지발가락 부분은 좀더 두텁고 견고하게 디자인 되면 내구성이 훨씬 올라갈텐데, 마찰력과 무게 때문인지 대부분 다 저렇게 밋밋한 밑창인것이 좀 불만이죠...
리닝뿐 아니라 대개 빅메이커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한편, 바볼랏의 새 신발(올6월 국내 출시예정)은 내구성이 좋아 보이는 밑창 디자인이던데 벌써부터 기대가 됨다. 두구두구...

제가 아디다스 바리케이드3 신고 있는데 신발 편하고 내구성 끝내줍니다.

발의 볼이 넓은 신발이 어떤 브랜드인가요..?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 신어봤지만.. 발볼이 조여서 도저히..
지금은 프로스팩스의 끈을 조이지 않고 신고 있습니다.
윌슨 신발은 그나마 나은것 같은데...
다른 브랜드중에 ,.또는 신발중에.. 넓은 볼을 자랑하는 것좀
소개 부탁합니다..^^

지금 제가 중국에서 유학중인데 중국에서는 꽤 유명한 메이컵니다. 아직 신어보진 않았지만...가격도 비싼편이고 ....저도 얼마전에 옥션에 25000원인가 에 올라온걸 보고 중국 리닝 매장에 가보았더니 위 제품은 없지만 비슷한 제품이 한국보다 더 비싸더군요 ^^
참 아이러니 합니다.......

옥션에 주문한 다음날 바로 도착하네요.
2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테니스나라와 국제스포츠에서 리닝을 판매하고 있느데, 최하 6만원이군요.
첫번째 이미지를 구입했는데, 신어보니 가격대비로 본다면 만족스럽습니다.

기훈님!
이 신발은 앞 볼이 넓군요.
아마도 원하시는 신발 같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옥션의 판매자에게 아래 이미지의 테니스화를 구해서 올려달라고 요구했더니 힘써 보겠답니다.

옥션의 판매자가 돈이 급하답니다.
그래 덤핑으로 마구...

상현님!
혹시 리닝의 송파점 전화 번호 알고 계시나요?
아래 모델 구입하게요?
얼마나 할까요?

리닝 발볼이 얼마나 넓은지 ...?
다른 브랜드 다 신어보았는데.. 제 발이 260인데..265도 아프더군요.
다른 브랜드 270의 볼 넓이는 되야 할듯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마로님 리닝 송파점 번호는 02-417-2980입니다.
요즘 세일 중입니다, 한 30% 하니까 좀더 싸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석촌역 근처 인광 주유소가 있고, 육교가 있는데, 주유소 건너편에 1층 빨간 건물입니다.
혹시 가시면 제가 지난 수욜 낮에 신발, 반바지, 웃옷 사면서 뽀나쓰로 받은 양말이 있는데,
그 양말을 빠트리고 못가져 왔었슴다. 저 대신 받아서 쓰십시오...^^;
저도 그날 처음 갔는데 ...예산이 남아서 반바지까지 마련했슴다.

위의 그림중 빨간 운동화는 안감의 천의 재질이 빨간색이어서 그런지 우리의 테니스 하얀양말을 그냥 빨갛게 물들입니다. 거의 핏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불량품 그만 팔아라고 한통화 했습니다. 판매자왈 "그러니깐 싸지 않습니까?"첨에는 그런 탈색, 탈염에대한 글의 한마디 언급이 없다가 저의 전화로 "두번 빨면 색감 빠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겨두었더군요. 전 운동화는 한번도 빨지 않고 끝까지 신는데...암튼 현재 한번 빨고 신고 신는데 아직도 불그스므레이 양말이 변합니다. 물만 빠지지 않으면 딱인데...사이즈는 보통 운동화보다 5mm 크다고 보심됩니다.(비트로 265 신고 상당히 곤역을 치뤘는데 이 신발 265 헐렁헐렁 합니다.) 볼이 상당히 넉넉합니다. 끈은 뭐하러 그렇게 길게 만들었는지 주렁주렁~...그리고 끝마무리가 약간 미숙합니다. 안 천은 미끈 미끈, 반질 반질한 스타일이고 발등 커버 부분이 약간 촌스럽습니다. 현재 저는 이 신발 전용양말로만 이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빨간 물이 들어서리...참고하십시요.

한시인님...거의 핏물에 가깝다는 말에 놀랐습니다..ㅎㅎ...흰양말에다 물들이고 싶으신분은 딱이네요..운동도 하고 양말에 물도 들이고......2만5천원이면 상당히 저렴한것 같습니다.

한참...한가지 더요...땀 방출이 잘 되지 않습니다. 운동하고 나면 발 목욕하고 나온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중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리닝은 앞의분 말씀대로 중국의 유명한 체조선수의 이름으로 설립된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괞찮은 편이지만 매장에 가끔 가보면 아직은 메이저급의 브랜드들과는 경쟁할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것을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가끔은 아주 조잡하고 카피일색의 상품도 많이 보이거든요...
브랜드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고 그저 제가 본 중국 리닝대리점의 모습을 말씀드린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즐테하세요...

아직은 품질면에서 좀 뒤지는것 같습니다...고급이미지의 상품보다는 저가 보급형에 타깃을 맞춘것 같기도 하고요....가격도 싸고 품질도 좋으면 일거양득이겠지만....

신어 보니 좋습니다.
물 빠지는 것이야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결될 문제고...
결정적으로 2만 5천원 밖에 지출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게 만드네요.

상현님 리닝 송파점에 전화해 보니 5~6만원 달라고 하네요.
다른 디자인으로 하나 더 구입하려 했는데, 가격차가 심하군요.
그래서 헌 신발 2켤레 빨아서 말려 두었습니다.
환골탈태~
구멍난 프로스펙스는 완전히 건조되면, 병원에 보내서 밑바닥 성형을 시킬 계획입니다.
버리기에는 다른 부위가 너무도 멀쩡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