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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 고르는 법

  가죽공을 맨손으로 쳐 넘기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라켓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나무라켓을 사용할 때만해도 스틸이나 카본섬유를 라켓의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었으나 90년대 들어서는 케블러 ,보론, 세라믹, 하이 모듈러스, 티타늄 등 첨단소재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라켓의 모양도 크게 바뀌어 대부분의 업체가 와이드바디 즉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라켓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와이드바디 라켓의 특징은 고반발성 이다. 즉 볼에 가볍게 라켓을 갖다대기만 해도 볼이 쉽게 네트를 넘어간다는 것 . 힘이 없다고 느끼는 주부나 노인에게 적당한 라켓이며 타구감이 좋고 스핀을 걸기에 뛰어나 선수들에게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 반면에 부정적 측면도 있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인 경우 와이드바디의 고반발성은 경기하는데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초보자는 아직 볼 감각과 볼 컨트롤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와이드 바디 ( 라켓 프레임 두께 - 24mm 이상 ) 보다는 미드 와이드바디 ( 프레임 두께 - 24mm 미만 ) 가 적당하며 힘이 좋은 사람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다.

   ☞ 미드 와이드 바디 라켓 : 스윙시 풀스윙을 하는 플레이어에게 적당.
   ☞ 와이드 바디 라켓 : 스윙이 작은 플레이어에게 적당.

  하지만 미드 와이드 바디라켓은 타구감이 딱딱하고 스핀걸기에 어려운 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신중히 검토해보고 테니스 코치 또는 구력이 오랜 사람과 상의해 라켓을 선택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라켓이 본인의 손에 잘 맞는 것이여야 하므로 시타를 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 신제품으로 선보인 국산라켓이나 기존 외제브랜드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처음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들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것은 아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값싼 라켓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파악한 후 자기에게 맞는 고급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라켓을 선택해보세요

  임펙트시 스피드감이 뛰어나 라켓

  102 ~ 120 평방인치의 라켓. 중량은 250g ~ 300g 이내의 가벼운 라켓. 라켓 무게가 가벼운 관계로 헤드쪽이 무거운 것이 특징.

⊙ 윌슨 햄머 시리즈, 에스투사 ETA 220, 프린스의 RIP, 요넥스의 울티멈 2000, 던롭의 D-MAX, 감마의 C-4.0, 바볼라트의 VS파워a

  Top Spin 회전량이 많은 라켓

  100평방인지 이상의 라켓. 중량은 크게 관계치 않음(스타일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음)


  대체로 무게가 만힝 나가는 라켓 즉 헤드 쪽보다 그립쪽에 무게가 나가는 것이 유리.
  프레임 두꼐가 얇을 수록 유리함 20mm~ 24mm 이내.

⊙ 프린스의 T.T 어프로치, 헤드의 Ti 래디컬, 에스투사의 프로레젼드 라이트, 웨이브 엑스의 바이퍼 110, 바볼라트의 VS 컨트롤&PURE컨트롤, 던롭의 림브레이드 투어, 감마의 F-8.0

  타구시 안정감이 좋은 라켓

  미드 사이즈보다는 오버사이즈가 우수하며 무게는 260g ~ 300g이내...라켓 밸런스는 중간이며 프레임 두꼐는 22mm~26mm

⊙ 웨이브 엑스의 3004, 던롭의 ID 150, 프린스의 밴디티, 바볼라트의 VS 콘트롤, 바볼라트의 소프트 콘트롤, 헤드의 화이어&히트, 감마의 F-8.0

  파워풀한 스타일의 라켓

  95, 100, 105, 110 Size 상관없이 무관합니다. 다만 사이즈가 작을 수록 힘이 분산됨이 없이 힘이 모아집니다.  무게는 320g 이상. 프레임 두께는 18mm~ 22mm 이내의 얇은 라켓.

⊙ 헤드의 프레스티지 투어 600/660, 헤드의 Ti 래디컬&프로투어, 프린스의 T.T어프로치, 에스투사의 프로레전드 클래식 라이트, 바볼라트의 VS컨트롤& PURE콘트롤, 던롭의 200G, 윌슨의 프로스테프 6.0, 감마의 F-9.0&20 XL, 메이저의 블리트 프로라이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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