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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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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7'
  • 정우혜 02.04 17:10
    내일이 음력 정월 대보름이네요..
    저는 오곡밥을 참좋아하거든요. 나물도 좋아하고 (하긴 제가 가리는 음식이 없지만서도)
    그런데 우리집 식구들은 잡곡하고 나물을 싫어하니..
    해놓으면 저혼자 먹고 살찌우겠지요..
    오늘은 친정엄마의 오곡밥이 먹고싶네요..
  • 아소당 02.04 18:55
    결혼후, 시조부님의 기일이 정월대보름이라
    하루도 달맞이 하러 나가지 못했답니다.
    부산의 달맞이고개에 가고 싶은데
    그리고 전 잡곡밥을 너무 좋아하고, 나물을 한끼에 3접시 이상을 먹을수 있을만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보름나물은 말린나물을 하지만
    나물의 종류는 가리는게 없답니다.
    저도 친정엄마의 나물이 먹고 싶습니다.
  • 마이클 킴 02.04 19:35
    저도 잡곡밥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흰쌀 맨밥보다는 검정쌀과 찹쌀과 콩과 대추를 섞어서 해먹곤 하죠. ㅎㅎㅎ 저는 대추도 정말 좋아합니다. 좀 특이하죠? ㅎㅎ
  • 아소당 02.04 20:04
    전 말린 대추보다 나무에서 금방 딴 대추.
    초록이며 자주색이 조금 물들어 있는
    깨물면 사각사각 소리나는 대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대요.
    그만큼 대추가 좋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대추나무는 더 좋아합니다.
    그 여린 잎이 여름에 햇빛을 향해 출렁이는 모습이란
    어린 아이들의 모양과 같지요
    감나무 옆에 서 있으면 두 녀석이 썩 잘 어울린답니다.
    감나무는 초록이다 못해 검은빛을 띄기도 하지요
    그 햇뱇아래서 빛나는 감잎사귀의 강인함은 제우스도 반했답니다.
    감나무 학명에 제우스가 들어가거든요....
  • 김교현 02.05 12:09
    아!! 믿었던 우혜님마저 배신?을하는군여..ㅋ
    이런 난해한 시로 제머리를 어지렵게 만드는 군요..?
    지금 3번째 읽어보아도 통 감이오질않네요...제가 감수성이 미약해서?그러나..ㅋ...그리고 시에서 ""송경""은 어디를 뜻하는가요..?...혹 서울..?
  • 정우혜 02.05 13:21
    교현님 걱적하지 마시옵서서..
    제가 배신을 땡기겠사옵니까? ^*^
    좋아 보여서 복사해온것입니다.
    자세한뜻은 아소당님이나 마이클님께 부탁드려야겠지요? ㅎㅎㅎ
  • 아소당 02.05 14:03
    교현님, 그리고 우혜님!
    늘 숙제를 주시는군요,
    공부를 많이해야겠습니다.

    송경은 개성을 가르키는것 같습니다.

    이글은 고려말의 72명의 충신들이 개성의 골짜기로 들어가서 은둔했다는
    두문동칠십이현의 한분으로서 노은, 도응 선생의 글입니다.
    본시의 제목에서와 같이
    꿈속에서도 개성을 못있는다는 뜻이고,
    몸은 노은동에 머물고 있지만 마음은 오직 망국고려조에 있음을 알수가 있지요.
    3절에 나오는 나복류는 나복교에 있는 버드나무을 일컫는 것 같은데
    나복교란 신라 경순왕이 왕건에게 신라를 귀부한 곳이니,
    망국의 한이 서려있는 곳이지요.
    앞으로 한시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소당에서 씁니다.
  • 정우혜 02.05 23:01
    아소당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찌 그렇게 자세히 알고 계시는지..

    교현님도 이제 이해하셨겠죠? ㅎㅎㅎ
  • 정은혜 02.05 23:38
    안녕하세요^^
    저도 한마디!
    아소당님의 풀이글을 읽고 나니
    은둔생활을 하는 중에도 오직 한곳을 향한 충신들의 그 마음을
    진하게 느낄 수 있네요.

    자신들에 처지를 생각할때 ...
    항상 그자리에서 봄이 오니 때를 따라 변함없이
    푸르름이 짙어지는 버드나무가 그렇게도 무정하게 보인다...

    자연은 이렇게도 때를 따라 변함이 없는데
    참으로 인간은 변함이 많더군요...
  • 아소당 02.06 10:17
    은혜님!
    반갑습니다. 언니는 뵈온적이 있어 은혜님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생각해보면 자연도 변함이 있구요
    인간도 참 변하지 않는답니다.
    자연은 천년만년의 수명을 지녔고, 인간은 길어야 100년이니 그런것 아닐까요?
    오늘은 제가 말이 좀 무거운것 같습니다.
  • 마이클 킴 02.06 10:58
    아소당님!
    제가 입문기 편에 저에게는 왕족의 피가 흐른다고 했던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귀족 스포츠인 테니스를 배워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추었노라고 했었지요. ㅋㅋㅋ
    저는 신라 56대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후손이옵니다. 몰락한 왕의 후손인셈이죠. ㅎㅎㅎ
    그리고 저는 버드나무를 좋아하는데 계단오르기를 하고
    숨이 차면 아소당님께서도 보셨던 그 버드나무에서 쉬곤 했는데...
    버드나무는 가지가 많아서 그늘을 넓게 만들잖아요.
    나복교를 생각하니,
    제가 버드나무를 좋아한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군요. ㅋㅋㅋ
  • 이광하 02.06 13:34
    제가 두문동에 은거하셨던 "노은 이오" 선생의 후손됩니다.
    "재령이씨"가문이 고려때는 번성하였으나 조선개국과 함께
    산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금은 전국 4만여인의 작은 문중으로 되었더랍니다.

    두문동 얘기가 나와서 한말씀 보탰습니다
  • 아소당 02.06 14:10
    우와!
    광하님, 반갑습니다.
    평소의 글귀에서 고고한 품격을 느낄수 있었는데...
    역시 그런 피가 흐르고 있었군요.
    그리고 이광하님!
    여성방에 자주 놀러오세요,
    맛있는거 많이 많이 올려놓을께요--이거 스스로 숙제를 남기는 모습이 되어버렸는데...
    그리고 맘을 따뜻하게 하는 글도 좀 올려주시고,
    맛있는 요리도 좀 가르쳐 주시고요...
  • 아소당 02.06 14:32
    이광하님!
    고맙습니다. 이오선생님의 글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려말에는 은으로 끝나는 호를 가지신 분이 엄청많은것 같습니다.
    목은, 포은, 노은, 노은,.....

    마이클님!
    그 버드나무가 참 아름다왔답니다.
    제가 봤을때 이미 물이 올라있는걸 보니
    수양버드나무는 여인의 가는 허리를 보는것 같아....
    수양벚나무, 수양소나무 이렇게 일컫지는 않는데, 보통 능수버들, 능수벚나무 능수소나무, 이렇게 나타내는데 버드나무는 수양으로 표현하는데 아마도 수나라 양제와 상관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다음엔 버드나무에 대한 글을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학년말이라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기약할 수 없지만, 마이클님께서 버드나무 이파리 같은....
    이런 표현때문에 자꾸 버드나무가 마음을 간지럽히는군요.
  • 이광하 02.06 14:32
    이구 죄송합니다.....
    "노은"이 아니고 "모은" 이오 선생 입니다.
    다음은 재령이씨를 소개하는 인용글입니다.

    "공민왕 때 성균진사시(成均進士試)에 합격했던 모은(茅隱) 오(午)는 기울어져가는 고려의 국운을 개탄하여 제현(諸賢)과 더불어 개성 두문동(開城杜門洞)에 은거, 망국의 한을 달래다가 경남 함안군 모곡리(茅谷理)로 내려가 세상과 인연을 끊고 종신토록 절개를 지켰으며 조선(朝鮮)이 개국된 후 태종(太宗)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
    특히 모곡리에 은거하면서 집 주변에 담장을 쌓고 담 밖은 조선왕조(朝鮮王朝)의 영토이지만 담안은 고려왕조(高麗王朝)의 유민이 거주한다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고려동(高麗洞)이라 불렀다고 한다"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정은혜 02.07 15:14
    아소당님
    제가 마음을 무겁게 해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인간도 참 변하지 않는 다는 말씀 맞구요~~ ^^
    몸은 다른 곳에 있어도 마음만은 한 곳을 향한 충신들처럼...

    이곳에 모이신 전테교 회원님들처럼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
    언제까지나 한마음됨이 정말 좋습니다.

    저 또한 한마음됨을 ...
  • 아소당 02.07 18:11
    은혜님!
    무슨 당ㅎ지도 않으신 말씀을...
    그냥,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하고,
    글을 쓰다보니 무거워졌단 것이었지요,
    님의 글을 보면 늘 생각할 것이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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