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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태이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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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4'
  • 페더러를꿈꾸며 04.15 09:55
    사진상의 페더러의 포핸드 그립은 세미웨스턴 인가요?
    그리고 진철님~ 사진이 넘 작아서 잘볼수가 없네요 크~
  • 최진철 04.15 09:56
    페더러의 포핸드는 약간 얇은 세미웨스턴이라고 알고있습니다 ^^
  • 최진철 04.15 09:56
    작아도 그립 빼고 다 보이네요 ㅎ
  • 우현욱 04.15 10:39
    뭐, 테니스 전문가이신 교감선생님의 동영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가 좀
    미안하지만, 일단 본인께서 부탁을 하셨고, 제가 이야기 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이왕 적을거면 제대로 적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제 생각 그대로 적습니다. 혹시나 제 답글을 읽고 기분이 상하신 다면
    그냥 잊어 주시기 바랍니다.

    진철님의 동영상과 위의 페더러 사진을 추출한 동영상(아마 Tennisone 사이트의
    페더러 forehand중 Inside out - sideview 동영상 맞나요?)을 비교해보면

    일단 페더러의 라켓 궤적과 진철님의 궤적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스틸 사진은
    비슷할 지 모르지만 동영상에서 페더러의 경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지만 진철님의
    스윙은 백스윙과 포워드 스윙 사이에 단절이 있어 보있습니다. 멈추었다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타원형의 스윙이 아니라 라켓 궤적에서 꺽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보면 진철님의 스윙의 경우 어깨부터 손목까지가 경직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런 느낌 때문에 백스윙이 페더러만큼 간결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인은 제 생각에 강한 포핸드를 의식하다보니 포워드 스윙에서 서서히
    가속되지 않고 처음부터 급격히 가속을 하여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백스윙에서의 왼팔의 모습을 보면 진철님의 경우에는 백스윙을 돕다 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 백스윙을 오른팔로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나 할까요. 왼팔은
    같이 가다가 중간에 멈춰버려 페더러나 애거시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 최진철 04.15 12:48
    ㅡㅡ;;

    백스윙은 자신만의 스타일입니다.
    시작과 끝의 태으크백이 같은 것이 프로들의 태이크백입니다.

    프로들마다 다른 스타일의 태이크백을 가진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엔디로딕을 예를 들어도 같습니다.

    제 포핸드 판단 기준이.. 페더러나 아가씨와 똑같아야 한다는 조건으로 조언을 주시는 것이라면... ㅎㅎ



    태이크백은 어디까지나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 태이크백도 스윙에 큰 장단점을 주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얼마큼 빠르고 간결하게 가느냐 입니다.

    현욱님은 지금 스타일의 차이를 말씀하셨는대요...
    스타일이야 당연히 다르죠...... ^^
  • 최진철 04.15 12:50
    단절이라니요?..

    저 볼은 찬스볼을 위닝샷으로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태이크백을 빨리하고 공을 기달렸다가 치기 때문에..

    그만큼 볼의 스피드도 빠르죠..

    볼 스피드가 않보이는게 아쉽습니다.
  • 최진철 04.15 12:57
    "강한 포핸드를 의식하다보니 포워드 스윙에서 서서히
    가속되지 않고 처음부터 급격히 가속을 하여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

    이미 이런 레벨이 아닌것같습니다. ^^
    처음부터 급격히 가속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태이크백이 끝난 후에..
    그러니깐 라켓의 태이크백 모션이 모두 끝난뒤에

    forward motion이 이루어집니다.
    이때의 라켓 스피드는 급격히 빨리지겠죠...

    페더러의 동영상은 렐리시에 나오는 샷이고..
    제 샷은 코치가 서비스라인에서 던져주는 공을 태이크백을 빨리 한뒤에
    위닝샷으로 끝내는 모습입니다.

    태이크백의 마지막 상태에서는 라켓스피드가 빨라지는것이 당연하죠...

    포워드스윙을 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 최진철 04.15 13:03
    왼쪽손은 유닛턴을 해주는대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위닝샷에서는 그만큼 준비가 빨리 되어야하죠... ^^

    렐리샷과 위닝샷은 그 페이스와 리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코치가 서비스라인에서 던져주는 볼은 그만큼 공이 천천히 옵니다.
    그 샷은 내가 얼마든지 위너로 처리할 수가 있는 볼이되겠죠..

    상대가 아가씨던 페더러던간에....

    (상대가 그들이라면 이런 찬스볼 만드는것도 동호인에겐 불가능이겠지만 ㅎㅎ)

    하지만 그만큼 공이 오는 시간이 길고 준비할시간이 많기 때문에

    좋은 포지션에서 기달렸다가

    위닝샷을 치는 것이죠...

    밑에 페더러의 샷을 첨부하였습니다. ^^
  • 우현욱 04.15 15:05
    이거 진철님이 제 답글을 보고 쓰신 답글을 보니 "틀린 이론으로 무장한 테니스 초보의 공격에 대해 당황해 함" 이라는 느낌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답글을 쓴 목적은 틀린 점을 지적해서 고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보기에 이러하니 혹시나 이런 의견이 도움이 된다면 한 번 생각해 보십시요." 였습니다. 원 글의 제목이 "포핸드 분석바랍니다." 였던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냥 그런 느낌으로 적은 것입니다.

    간단히 제 변명을 몇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하겠습니다.

    1. 페더러, 애거시를 언급한 이유 - 위에서 페더러 그림과 진철님께서 비교를 하셨고 전에 글을 쓰셨을 때 "최고의 포핸드는 애거시다" 라고 하셨기에 진철님께서 어느정도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언급하였습니다.

    2. 위닝샷이기 때문에? - 진철님 제일 마지막 답글 이전에는 위닝샷이라는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언급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는 그런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3. 백스윙과 포핸드 스윙에서의 단절에 대해서 - 음, 이건 제가 어떤 단어로 표현을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자꾸 제가 공돌이라서 그런지 궤적이 수학적으로 이차미분 불가능한 궤적이라는 글만 떠올라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제가 어떤 뜻을 적으려고 했냐하면,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 있어 백스윙과 포워드 스윙의 부드러운 연결이 조금 깨진다는 의미였습니다. 아무리 위닝샷이라도 힘을 빼고 부드러운 샷으로 빠른 공을 쳐야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이 점은 진철님과 제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 누구의 생각이 맞다고 결론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저는 제 의견은 이러하니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고려해 보시라 였습니다.

    4. 유닛턴에서 왼팔의 언급한 점 - 제가 백스윙에서의 왼팔을 언급한 점은 유닛턴을 할 때 왼팔을 좀 더 집어넣으면 어깨가 좀 더 확실히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드린 이야기입니다. 동영상에서 진철님의 모습이 작아서 정확하게 구분이 안가긴 하지만 유닛턴의 동작에서 어깨가 좀 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서 적은 것입니다.

    이상 제 변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부족한 지식으로 앞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김태수 04.15 15:24
    우현욱님의 글을 읽으면서 포핸드 기술적 측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놀라운 생각이 듭니다.. 최교감님의 포핸드 동영상을 보고도 아무 답도
    못하는 우매한 중생도 있지 않습니까.... 우현욱님과 최교감님의 좋은 자료
    및 답변 모두 소중한 내용입니다...
  • 최진철 04.16 00:57
    위닝샷이라고 힘을 빼고 부드러운 스윙 맞습니다.

    제가 올린 영상에서 힘을 주고 치면 타점 조차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기본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정말 군더더기 모두 제거한 포핸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태이크백 마지막까지는 최대한 간결하고 빠르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준비가 빨라야만 좋은 스핀이 걸리고 파워도 얻을수가 있습니다. ㅎㅎㅎ

    힘을 주고 부드럽게 스윙을 못했다면
    포워드 스윙시에 발란스가 무너지겠죠?.. ^^

    아가씨와 페더러는 모범이 될만한 포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그들의 스타일만 눈에 보이지..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캐치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대 테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게시판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전 테니스에 대한 토론을 좋아하는 편이니..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면 않됩니다 ㅎㅎ ^^
  • 최진철 04.16 01:05
    위닝샷으로 예측할수 있는 것은..

    그만큼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태이크백을 미리하고 스윙을 하는 타법입니다.

    마크도 이러한 방법으로 결정타를 날리구요...
    선수들의 결정타나.. 공이 약간 느려졌을시에 위닝샷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공이 약간만 느려졌다 생각되면
    공을 치는쪽이 페이스를 잡아가는 것도 바로 이것에 있습니다.

    프로의 레벨에선 그만큼의 시간의 여유와 타이밍만 있다면 말이죠...

    아가씨와 페더러도... 짧은 볼 찬스는 이렇게 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
  • 최진철 04.16 01:07
    그렇기에 반박자 빠른 안드레 아가씨의 라이징 포핸드가 정말 큰 무기가 되는 것이죠..

    또한 슬라이스도 같습니다..

    상대의 리듬을 깨버리는 것이죠...

    만약 똑딱볼 렐리라면... 이런것들이 적용이 않되겠죠?...
    동호인 경기에선 이런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것같습니다.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
  • 김진협 04.16 07:22
    짧은 꼬리말을 붙여보겠습니다.

    이상적인 포핸드는 테이크백부터 팔로우스루까지 멈춤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 얘기했었지만 라켓의 관성을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 kinetic energy

    따라서 관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연결구이든 결정구이든 라켓을 멈추는
    것은 지양해야 하겠죠. 프로들은 테이크백의 속도는 일정하게 가져가되
    공의 속도 차이에 따라서 테이크 백을 최대한 일찍 하기도 하고 일부러
    늦게 시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짧게 들어온 찬스볼을 테이크백을 한
    상태로 앞으로 뛰어가는 프로는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어느 시점에
    테이크 백을 시작하느냐는 오로지 경험과 감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진철님이 이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NTRP 4.5 ~5.0이 아니면 테이크백을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완료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테이크백을 일찍 완료시키는 것은 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포핸드에서 테이크 백을 최대한 일찍 완료시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강병수 04.16 09:26
    저도 구력이 10년약간 넘는 정도밖에 되지않고 구력만큼 공을 잘치는것은 아닙니다.
    진철님은 포핸드 평가를 해달라고 글을올렸고, 그리고 많은분들이 댔글을 올렸네요.
    제가 느낀것은 대체적으로 우현욱님이 잘 지적하신것 같습니다. 패드로나 기타프로 선수들에게는 그정도의 백스윙이 되어야만 포워드 스윙시 관성에 의해서 볼에 더큰 힘이 실리겠죠. 그러나 프로가 아닌 경우 그정도의백스윙은 느린공에는 대처할수 있지만 빠른공에는 정확한 임팩트가 힘들지 않을까요.프로들이야 더큰 백스윙도 가능하겠죠. 공을 마음대로 갖고 노니까 말입니다.
    패드로나 에거시 같은 프로들하고 자세를 비교하는것은 합리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들은 큰백스윙 을 소화할수있도록 다른부분 즉 민첩성 ,순발력. 동물적인 감각이 뒷받침이 되니까 가능하겠죠. 우리 동호인 들 한테는 패드로와같은 백스윙은 바람직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 최진철 04.16 11:21
    진협이형의 답변은 언제나 속시원하네요.. ^^


    그리고 강병수님과는 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쎄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러 동호회를 둘러보고.. 인터넷에서 동호인들의 스트로크를 살펴 본 결과..
    현실적으로? 강병수님의 의견에 저도 "갸우뚱~" 합니다.
    사실 너무나 현실적인 애기인지...

    보통 한국인은 테니스를 30대나 40대..
    또는 대학 시절에 시작합니다.

    미국인들은 보통 초등학교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시작하죠...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곳 코트에서는 정말 실력자들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제가 us open 경기장 근처에 살아서... 프로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가끔씩 보곤 합니다.
    그들이 연습하는 모습은.. 정말 귀신 같습니다. ^^

    수영을 배워보셨습니까?..

    올바른 기술을 사용하면 근력이 없는 꼬마 아이도
    충분히 50~60labs을 30분동안 쉬지 않고 수영을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기술과 기본이 없는 사람은 물의 저항력에 지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 최진철 04.16 11:24
    페더러의 스윙이 우리들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 테니스와 페더러의 스윙 매카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애기입니다.

    그들의 포핸드를 연구하고 이해한다면...

    그들이 얼마나 작은 에너지를 가지고 그런 파워와 컨트롤을 가질수 있는지 이해가됩니다.

    안드레 아가씨가 말했죠..

    자신은 기술적으로 더 이상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연습할수록 공을 더 잘치게 된다고...

    처음엔 이 말을 이해를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 최진철 04.16 11:27
    프로들이야 더 큰 백스윙이 가능하다구요?..

    큰 백스윙을 가지고 있는 프로중에..
    지금 top50위 않에 있는 선수는 이젠 단 한명도 없습니다.

    동호인들도 충분히 좋은 포핸드 마스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천재적인 재능이 필요할지...

    전 이곳 미국에서 테니스 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낍니다...

    코트엔 정말 라켓 잡기도 무거워 보이는 꼬마 아이들이
    공을 길고 깔끔하게 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미래가 두려울정도입니다.. ^^
    시합에서 만날까봐..
  • 최진철 04.16 11:31
    언제까지나 우리 동호인들에게 똑딱볼이 어울리다는 말은 아니겠죠?...

    한국 테니스의 발전이 있고

    코칭법에 현대 테니스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우리도 훌륭한 쥬니어 선수들을 육성할수가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몇몇 한국 쥬니어 선수들의 동영상을 봤는대..
    잘못된 기술의 이해로 천재적인 재능이 썩는건 아닌지 불안할 정도이니깐요...
  • 최진철 04.16 11:33
    빠른공은 왜 못칩니까?;;;; -_-
  • 이권엽 04.16 13:16
    진철님, 좋네요, 오픈스텐스에서 자칫 나타나기 쉬운 공을 들어올리는 스윙이 아니라 앞으로 쭉 뻗어나가는 스윙이 가장 맘에 드네요. 단 포워드 스윙이 시작 되는 부분에 대해선 현욱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자동차를 예를 들면 처음 출발할 때 1단 기어에서 시작해서 2단, 3단, 4단 순으로 가속이 될텐데, 진철님 스윙은 처음부터 4단기어에 넣고 스타트 하는 느낌입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효율상의 문제입니다. 임팩트 순간에만 힘을 집중하는 타법보다 더 빨리 지치기 쉽죠. 포워드 스윙 중에 호흡이 끊길 가능성도 높구요. 그래도 스윙궤도가 워낙 좋으니까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요.

    한가지 궁금한점, 동영상에선 오픈 스탠스 밖에 없는데 원래 오픈만 치시는지? 여유있게 날아오는 레슨 볼은 가급적이면 스텝인 해서 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만 치다 보면 발이 게을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진협 04.16 17:21
    권엽님 말씀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ㅎㅎ
    공을 오는 결대로 -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결"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
    쭉 밀어칠 수 있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힘을 모아서 폭발적으로 치는 것도 좋지만 몸에 힘을 빼고 공이 온 속도 정도로
    공을 치는 연습을 하는 것도 공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세느 04.19 22:21
    우리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코치를 비롯해서 클오즈스탠스를 특히 초보 때 가르치고 그 스탠스로 출발해서 그런지.. 지금 진철님이 보이시는 부분에 의의가 달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뭐 한국에서부터 처음 라켓을 잡았으니깐... 그렇겠네요. 저도 이곳 상황을 잘 아니깐요.
    그러다가, 동영상을 보고 나서 새롭게 오픈스텐스와 세미오픈스텐스를 경험합니다.
    많은 우리나라분들 아니 동양쪽에서(중국,일본등등)포함해서 그렇게 테니스를 접하고 시작하고.. 그래서인지 코치들도 많이들 그렇게 피교육자에게 그가 처음일때 그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느끼는 거지만, 클로즈스텐스 상태에서 포핸드를 구사한다는 것은 강력한 포핸드를 내기엔 그러니깐 내가 포핸드 스윙을 하기 위해서 내는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이는 닉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카누에서 대포를 쏠 수는 없습니다. 공을 치는 자세는 여러분의 스트로크에 균형과 힘 그리고 눈속임까지 제공해 줍니다. 공에 가까이 갔을때에는 어떠한 샷도 구사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한 상태여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두가지 자세는 오픈 스탠스(자세)와 뉴트럴 스탠스입니다. 이것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봅시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까지는 타자의 박스밖에 있다가 투수가 공을 던질때, 타자는 박스안으로 뒷다리를 집어넣고 치는데, 이를 테니스에서는 오픈 스탠드 포핸드라고 합니다. 킬러 포핸드는 뉴트럴 스탠스에서도 칠 수 있는데 이는 앞쪽 다리가 목표지점을 향하고 있는 자세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오픈 스탠스와 뉴트럴 스탠드 모두를 이용해서 킬러 포핸드를 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선수들의 어려움을 겪는 자세가 바로 클로즈 스탠스입니다. 이것은 타자가 앞쪽 다리를 먼저 박스안에 집어넣고 치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누에서 대포를 쏘는 것이죠. 여기 고무줄을 뒤에다가 연결시킨 클로즈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X가 있습니다. 균형도 안맞고 파워도 없고 따라서 킬러 포핸드도 칠수가 없는 것이죠.

    킬러포핸드에서 발췌

    제 같은 경우에는 20살 때부터 오픈스텐스를 썬다고 모방했는데, 사실 이 힘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폼만 따라했기때문에 다음에 코치로 부터 다시 지적받아 클로즈로 바꾸었다가 다시 24살 때 오픈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다들 저 놈의 병이 또 도진다는 둥.. 별소리 다들었죠.
    그런데 지금와서는 가장 파워있는 스탠스가 오픈 스탠스이고 그리고 나이가 좀 있다보니(결코 많치않습니다. 아가시보다 1살 많음. 아가시는 현역선수의 체력, 전 거의 노인네 체력) 오픈스텐스로 케논을 구사하지 못하고 가볍게 새미오픈스텐드 자세로 하고있죠.
    그러나, 케논처럼 강력한 스트록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시에는 이 100%오픈스탠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닉의 킬러포핸드의 내용을 읽어보고 순서가 첫째로 오는 것이 스탠스와 발의 위치, 무릅의 굽힘 등등. 이런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다시 당부하고 있습니다.
    포핸드인데 인체의 하체부분에서 시작 하체부분에서 다시 끝맺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여기서 진철님의 하체부분을 지적하셨는데. 전 멀리서 봐서 그런지 좀 그리 많이는 앉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천천히 자세히 보니깐 표준으로 잘 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무릅 구부리는 면을 분석)
    그런데 워닝샷을 구사했다고 하닌깐.. 아주 조금만 더 앉았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그러나 진철님은 20대 같으니깐.. 더 앉아도 될 듯..

    왼손이 좀 걸리는데 .. 왼손의 대표적인 역할은 발란스 유지입니다.
    그 외 여러가지 있지만.. 진철님의 말씀대로 유닛턴을 도와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왼손이 좀 걸린다는 것은 유닛턴 시에 1시간 정도 모자란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틀림없이 날아오는 공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그렇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프로를 지향한다면 고쳐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더 에너지를 아낄 수있을 거고, 또한 코트에 들어갈 확률도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어깨의 턴과 힙, 무릅, 다리 턴을 어떻게 연습하실지 미국에 거주한다고 하니깐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그것 때문에 마누라하고 랠리하면서 한 소리씩 듣곤합니다. 사실 치다보면 그 부분이 게을러지기 쉬울 부분입니다.
    그냥 날아오면 팔만 쇙하니 휘둘러도 들어가는데 뭐...하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또 많은 분들이 테이크 백에서 지적을 했는데,, 글쎄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각자의 독립적인 테이크 백이 있는거고.. 에거시처럼 아주 간결한 테이크 백에 의해서 쏘우는 샷은 사실 목표지점을 당연히 정확히 맞출 수 있을 뿐아니라 빠르게 날아오는 볼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반면에 풋스텝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움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그도 인식하고 있는 듯 올해 대회에 봐도 보다 유연하고 날카롭게 테이크 백의 크기를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자신의 리듬에 맞게 잘 맞추어 테이크 백에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공을 치고 나갈 때 신체의 움직임이 좀더 앞으로 transfer했으면 합니다.
    역시 하체와 일치되는 문제점이 아닐지.. 사실 체중의 이동과 하체의 동작은 때어낼 수 없는 듯 합니다.
    배이스라인에서 친 것인지 베이스라인 앞에서 친 것인지 베이스라인 뒤 쪽에서 친 것인지 따라 미는 거리의 조정으로 체중의 앞으로 움직임의 이동이 차이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쿤요. 체중에 리듬을 살리십시요.
    그럼.




  • 최동영 02.04 17:04

    페더러와 비교하다니 너무깊은 수렁에 빠진것 같아 아타깝네요.품은좀 카피가 된것같은데 임팩에서 저렇게 공을 때려서야....   ntrp3.0정도수준. 잡아채주는 감을 터득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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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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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에 대한 질문

    전 복식 경기에서 발리를 잘하는편입니다. 최소한 저에게 주어진 찬스를 허무하게 버리는 발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발리를 몸 앞에서 면을 만들고 그냥 그대로 앞으로 밀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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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얼짱

    야후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이름은 진슬기 선수라고 하네요. 차세대 얼짱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이스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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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가방,,4개정도 싸게살수잇는곳있을가요?

    같이 치는 동생들에게 선물하려고하는데,, 편히 선물할수잇는게ㅡㅡ 가방이 제일 좋은거 같더군요 그러나, 여러개 사려니까, 그것두 조금 부담돼네요,, 어디 특판 같은거 하는곳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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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파마스포츠에서 신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전.테,교회원여러분! 파마스포츠대표 임원규입니다. 이번에 저희 파마스포츠에서 새로운 제품(오버그립+폴리스트링"황홀")이 출시되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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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테니스가 흥미가떨어져요..

    테니스를 배운지 갓 1개월.. 아직 포핸드를하고있는데 아침 5시에일어나 1시간 연습하고 6시에 레슨을받고있습니다.. 중학교2학년인데 공부를해야하는데도 없는시간에 일찍일어나서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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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스 코트에서 상대방 오른쪽사이드 공략 좀 알려주십시오...

    *전테교 회원여러분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 봄날입니다.. 듀스 코트에서 제가 서브권을 갖고 있을때 상대방의 백(오른손잡이기준) 쪽은 스핀서브로 깊게 넣어서 상대방의 슬라이스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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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스 코트에서 상대방 오른쪽사이드 공략 좀 알려주십시오...

    *전테교 회원여러분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 봄날입니다.. 듀스 코트에서 제가 서브권을 갖고 있을때 상대방의 백(오른손잡이기준) 쪽은 스핀서브로 깊게 넣어서 상대방의 슬라이스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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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금) 오후 번개 연기합니다.

    오늘 참석 예정 인원이 적어, 평일 번개 일정을 다음으로 연기합니다. 참석 예정인 회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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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아기번개~ ㅋㅋ~~

    수진인데요~ 요즘 서울에 번개가 너무 자주 치는 것 같져^^;; 낼 모레 문원동 번개 전에요......내일도 쪼금 가볍게 함 쳐보려고요~ 혹시나.....같이 하실 분 ....계시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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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한 태이크백?

    페더러의 태이크백 뒤로 많이 빼는편인가요?....... 그리고 발꿈치와 엉덩이가 일직선으로 되어있기에.. 하체를 사용한다는 애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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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욕!

    구력이 늘수록, 공을 보는 안목이 늘수록, 나에 대한 기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덩달아 승부욕도 점점 활활 타올라 갑니다. 전테교 대전분교 모임은, 승부보다는 서로서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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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번개모임글이에용~ ^^

    왠지 이번주 모임은 테니스를 오래 안친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ㅡㅡa;; 저번주에는 세번이나 있었으니 상대적으로 그런건지.. 어쨌든 이번주도 비만 안오면 즐테할수 있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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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슨 HAMMER Ti 7.0 팝니다. 새제품이에요

    아직 탭도 안 뜯었습니다. 제가 다른 라켓을 쓰고 있어서 안 쓰는 제품입니다. 충동구매 때문에..ㅜㅜ 윌슨 HAMMER Ti 7.0 이구요. 탭이나 비닐 하나도 안뜯었습니다. 사진도 보내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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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의견이 맞는 사람과의 대화란...봄날...호숫가에서 백년가인과 물놀이 하는 것과 같다. 마냥 즐겁고 서로의 위함에 해지는 줄 모르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면서 정작 난처할 때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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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테하기 좋은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글을 올리니 좀 수줍네요 어깨부상이 일년이상 나를 괴롭히고 갈수록 강도가 높아가는 직장의 업무로 그간 글쓰기에 소홀 하였습니다 아니 그보다 심적 부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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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테하기 좋은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글을 올리니 좀 수줍네요 어깨부상이 일년이상 나를 괴롭히고 갈수록 강도가 높아가는 직장의 업무로 그간 글쓰기에 소홀 하였습니다 아니 그보다 심적 부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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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마포쪽에서 테니스 치실분^^

    안녕하세요 제 고민과 경력등은 시타기에 있습니다(^^ 사실 라켓을 구입하려는 문의에 가까운 글) 그냥 초보도 아니고 중급도 아니고 어설픈급입니다. 여자이구요 휘둘러치길 즐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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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블레이크의 서브 모션과 비교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서브 모션입니다만 아쉬운점 2가지만 비교해 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토스 후 몸이 가장 낮아졌을 때의 사진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 골반부분에서 몸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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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님 초심님,살짝 봐주세요..

    추가의견인데요.. 23일날 저희가 번개 모이기로 했거든요.. 혹시 회사일이나 특별히 바쁘시지 않다면 여의도로 23일날 옮겨주시면 안될까요? 저와 대일이는 학교를 안가거든요.. 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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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손목이 ;

    한방때리고 또한방때리고 3방째 라켓에 맞으면 손에 힘이 쭉 풀려서 공이 위루 피융~~~~ 털석... 말을들어보니 손목이 문제인거 같던데 ; 머 손목 힘기를수 있는 간단한 운동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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