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텐스에서 타점 잡기가 힘듭니다.

전 9개월차입니다,, 글을 보니 3개월전의 제모습인 것 같아 혼자 미소짓습니다
좋은 답변은 고수님들께 맡기고 저는 방금 그 길을 지나온 사람의 조언정도로만
여겨 주세요^^

우선 왜 안드레 아가씨 폼을 한다고 혼이 났을까요??
정말 좋은 폼인데(단식에서 특히), 아마 정확한 흉내가 아니어서 오히려
폼이 더 흔들렸을까요?? 코치님이 혼내기 보다는 그래서는 안되는
이유를 친절히 가르쳐주시면 더 좋았을 것인데요^^
오픈스텐스는 진철님의 초보탈출이 초보들에게는 바이블 같습니다
저는 이걸 나름대로 이해했더니 잘되더라구요^^

물론 그이외의 세세한 부분은 자신의 노력으로 메꾸어 나가야 겠죠
제생각엔 타점이 늦는건 백스윙이 큰 것이고, 백스윙이 큰 건 테이크백이
두번된다는 것이고 이는 테이크백에서 포워드로의 전환시 헤드가 많이
밑으로 쳐진다는 말이 아닌가요?
사실 저도 양손백핸드시 최근의 고민이었습니다
해결은 1.그립을 너무 끝에 잡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고요
2. 유닛턴과 3.테이크백에서 포워드로의 전환에 조금더 신경쓰시면,,,,

사족으로 같은 초보자로서 생각해보면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타점문제는 공을 세게 칠려는 욕심보다
일련의 스윙과정이 정확하지 않은 이유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지못해 죄송합니다

서비스 라인에서 한발짝 정도 안에 위치해서 드라이브 발리를 해보세요. 반대쪽에 비슷한 위치에서 볼을 던져주는 파트너가 있어야겠지만 운동신경이 좋으면 10분안에도 임펙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유닛턴과 테이크백을 확실히 해주고 포워드 스윙시 왼발을 다른 발리할 때 처럼 앞으로 디뎌주며 임펙트를 가져갑니다.
프로선수들을 보면 왼발은 제자리에 있고 (때로는 뒤로가기도) 오른발이 왼발앞으로 나아갈때가 많지만 회전력 이용과 더불어 우선은 중심이동도 해보세요.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앞에서 볼을 잡아보다가 타구감이 좋고 볼의 구질이 좋은 지점이 있을텐데 그곳이 좋은 임펙트 위치입니다.(파트너는 네트 이상의 높이에서 레슨자가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볼을 던져줍니다) 볼이 네트에 걸리지만 않으면 되며 처음엔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아웃되도 괜찮습니다.
이런 방법은 예전에 능력있고 경험 많은(초`중선수 코치) 코치에게 레슨받은 내용으로 특히 세미웨스턴 이상의 두터운 그립인 경우 유용합니다
참고해보세요

코치님이 오픈스탠스를 요구하신다니 흔치 않은일이네요.대부분 선수생활을 한 코치분들은 자신이 배웠던 시절엔 오픈으로 치는걸 금기시 했기때문에 잘 가르쳐주질 않는데..
하므튼 성현님의 가장큰 문제는 이중 테이크백인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그렇게 치시면서 고생하시는분을 봐왔는데요..시급히 시정해야할 문제입니다.코치가 한번에 테이크백을 하라고 공던져줄때마다 요구를해도 짧게 테이크백한다는 생각에 일차로 라켓을 빼고 대기하고 있다가 공이 접근하면 뒤로 한번 더 팔을 당기더군요.
당연히 타점이 늦어지기 쉽겠죠?
제가 생각나는 방법은 테이크백을 한번에 뒤로 끝까지 빼고(교정기간동안 가능하시면 루프백스윙말고 스트레이트 백스윙으로 )공이 오면 앞으로만 포워드 스윙을 하는겁니다.글로는 쉽게 썼지만 이중 테이크백을 교정하시는데 고생하십니다.
제 코치가 그러더군요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하는 선수들도 미세한 그립변화에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개월이나 걸린다고 하더군요.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에 레슨을 받았습니다. 역시 문제는 테이크백이
골치덩어리 입니다. 테이크백을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니 스텝이 또 꼬이기 시작했
습니다. 레슨시간은 거의 한시간 정도 소비했고요...(오전에 레슨받는 분이 오늘 따라 없어서......) 저도 이제 지쳐갑니다. 이글을 쓰고 선배님들이 가르쳐 주신것을 요약하고
자료를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핸드는 원핸드로 치는데 코치님의 말씀으로는 문제
가 없다고 하십니다. 코치님의 농담이신지 진담이신지는 모르지만 백핸드 자세는 대한
민국에서 가장 멋있다고 하시네요...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저두 오픈으로 했다가 엄청 고생하다 요즘 나아지고 있슴다
가장큰 문제는 타점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다른거는 생각안하구
몸앞에서 타점을 잡으려고 애쓴결과 1주일정도 지나니까 좋아지더라구요
타점이 가장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의식적으로 오픈스텐스를 취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오픈스텐스를 의식적으로 신경쓰면 타점이 완죤히 흐트러지더라구요
암튼 가장중요한건 몸앞에 타점을 놓고 잡아(자꾸 몸앞에서 임펙트 타이밍을 잡으면
어는순간 임펙트전 공이 멈춘것같이 잡아치게 된답니다)치면 문제가 해결될겁니다

음... 사실 라켓의 반발력이 모두들 좋아지면서,
클로즈 스텐스의 의미를 어프로치샷 외엔 잘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될수록 되도록이면 오픈-스퀘어의 중간으로 확실히 잡아서
어께회전을 이용한 강타를 하고싶어지던데...

여러선배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오늘 레슨을 받으면서 스텝과 테이크백을
신경쓰면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어렵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왼쪽 다리 부상으로 자연스럽게 오픈스탠을 익혔습니다. 다른 분들이 포핸드 치는 걸 보면서 타점이 늦는다고 그러시는데 저에겐 그게 맞는 타점이거든요..자꾸 연습해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뒤늦은 댓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