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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스트로크는 어떤스트로크인가요?

테니스를 좋아하는 초보입니다. 우매한 질문일지 모르나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테니스를 배우는데 제가 이상하게도 코치선생님이 자주바뀌는 불운이 겹쳐서 말입니다. 제가 바꾼건 물런 아니고요, -_-;; 항상 먼일이 터져서 말이죠. 그때마다 코치님들 스타일이 각각  판이하게 달라서 고생이 많고 항상 머가먼지 정신이 없습니다.

처음 테니스 배울때는 학교 수업때 배웠어요. 클래식 이스턴으로 쭉 미는 스윙요.. 근데 테니스가 좋아져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립을 이스턴보다는 두껍게 세미웨스턴보다는 약간 얇게 쥐고 탑스핀 스트로크를 배웠습니다. 스윙도 어깨너머로 넘기고요 공이 감기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쳐서 잼나게 치면서 좋았는데요.

갑자기 선생님이 제자가 너무 없어 (당시 제자 4명 -_-;;) 딴데로 옴기고 딴 코치님이 오셨어요..-_-
근데 이분은 그렇게 감기만 하면 우짜냐? 밀어야지.. (헉 -_-;;) 그래서 다시 열심히 미는데만 주력했습니다. 그렇게 1년지나니 공이 네트를 살짝 넘으면서 베이스라인에 떨어지는 플랫한 공이되더군요. 익숙해지니까.. 공을 앞으로만 치는데 신경만 쓰면 되서 편했습니다. 제가 단순해서 -_-;;

그러고 군대가랴..머하랴 해서 테니스를 몇년 못하게되었습니다. 얼마전 테니스를 다시 시작해서
레슨을 받는데 처음 한달간은 타점이 하나도 안맞아 고생하다가 어느날 타점이 잡히면서.
다시 예전의 스트록을 칠수 있게되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코치님이 그만두시고 (헉 또 -_-)
다른 코치님이 오셨는데. 이 코치님이 공을 감아서 쳐야지 그렇게 치면 누가 난타 쳐주냐고?
공 한두번 가면 랠리 끝난다고..-_-;; 하긴 난타 가끔식 치긴 하는데 아저씨들이 좀 시선이 곱지 않은거 같은 느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_-;; 아무래도 플랫이라 공이 좀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튀고 스핀이 아무래도 적을테니까 많이 안튀어서 그런지.. 싫어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저도 죄송한 마음을 가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상대분 발아래근처에서 항상 바운드가 되고 높이 튀지않으니까요.. -_-;;

이번 코치님은 라켓을 아래로 떨구고 확 긁어서 치라고 하는데 이것이 제가 예전에 한번 배웠던 것같긴한데 이거 또 정말 어렵네요...-_-;; 아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공을 쳐야하는 것인지.-_-;;

어느 한스타일이라도 제대로 치기 어려운데,초보로선 정말 혼돈이 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초보가 방향을 잡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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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최진철 05.14 17:54
    두 스타일 모두 정확하게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인것같습니다.

    kyj님이 말씀하시는 플랫샷에도 엄청난 스핀이 들어갑니다.
    공을 밀어준다는 느낌은 체중이동이 잘 될때 충분히 느낄수가 있구요...
    거기에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탑스핀 브러쉬 모션이 들어가면 아주 좋습니다.

    우선 라켓면을 올바르게 유지한뒤에
    브러쉬를 해주면 좋을것같습니다.

    음.. 어떤 스트로크를 구사하시는지 대충 머리 속에 짐작이 가네요 ^^

    우선 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브러쉬 감각부터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많은 코치님들이 밀어치기를 먼저하느냐 탑스핀을 먼저 배우냐.. 이 두가지 방법중에서.. 밀어치기를 먼저 가르치는 옛날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미국에선 서브스라인 근처에서 (미니테니스) 시작해서
    초보자들에게 공에 탑스핀을 주는 방법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항상 체중을 이동하면서요..

    체중이동도... 그냥 막연하게 뒷발에서 앞발로 이동이 아니라..
    조금 자연스럽게 해주면 좋겠죠.. 리듬을 타면서 ^^;;;
    많은 초보분들이 체중이동은 중요시하나.. 그 리듬이 워낙 딱딱해서
    오히려 하는 것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바람직한 스트록이란...

    공을 아래에서 위로, 또 앞으로 밀거나 때리거나 (표현법은 마음대로)
    하는것이 바람직한 스트록 같습니다 ^^ ㅎㅎ
  • kyj 05.14 21:21
    앗... 저 진철님 팬이여요... ^^ 진철님 게시판에 물으려다..거기는 질문 글이 하나도 없어서...-_-;;

    안그래도 요번에 그만두시고 가시는 선생님이 제가 팔로우 드로우가 약하다고 거기서 좀더 와이퍼 모션을 가미해야된다고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오신분은 저의 모든 스윙을 다 뜯어 고치시고 계서서..-_- ;;; 정신이 하나도 없고 거의 공도 못치겠고 팔꿈치만 아프고..흑흑

    확실히 맞는 말씀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은 너무 생생한데 감아주는 느낌은 전혀 모르겠거든요... 어쩔때는 기분 나쁘게 느껴지고 하니..-_-;;

    답변 감사합니다. *^^*
  • 세느 05.15 01:19
    말이 많아서 읽기가 잠이 오겠습니다.
    나도 잠이 오는데 읽는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도 이왕 잠이 온다면 확실하게 푹 잘 수 있도록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저 페더러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뭐라할까요.. 끌리는 느낌이랄까, 그가 1등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렇게 플래이 하니깐 1등 먹는 것은 사실이죠.

    그의 플래이 중 포,백 스트록을 보면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떨땐 플랫이 많고 어떨땐 탑스핀 어떨땐 슬라이스 계열로...
    연결해서 구사할때도 있지만, 한 타 한 타 다를 경우도 있습니다.
    타자가 그런 투구를 받다보면.. 이렇다고 느낀다고 하더군요.
    참 더럽게 준다. !!!!
    제 말이 너무 투박한가요? ^-^
    그래도 할 수 없고..
    플랫친다고 드라이브성 버리고 드라이브 친다고 플랫성을 버려선 안됩니다.
    그런데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둘 차체를 둘 다 한꺼번에 받아드리기 어렵습니다.
    먼저 드라이브성(탑스핀) 먼저 배우세요. 그냥 무조건 감기말고 표준(에를 들면 라켓을 각도가 지면과 90도)을 정해서 공이 상대에서 떨어질때까지 몇 rpm으로 돈다... 이렇게 상상해 보면서 연습해 보세요.
    이러면 공에 대한 감각이 서서 앞으로 쭉쭉 밀어쳐도 밀면서도 돌릴 수도 있을겁니다.
    사실 그때가 되면 안돌리고 싶어도 잘 돌아갈 겁니다.

    밀고 치는 감각은요 이렇게 익혀보세요.
    사람을 앞에 세우고 뒤로 돌아라는 명령을 한 후 그의 등을 때려보세요.
    앞에서 아야하면 당신이 치신거고
    사람을 앞에 세우고 뒤로 돌아라는 명령을 다시 내린 뒤 그의 등을 밀어보세요. 보통 영어로 push라고 하죠. 탁구에서도 이런 기술 있다고 하던데..
    그가 앞으로 밀려가 소파 뒤에 넘어가 아이쿠하면..
    그건 앞으로 쭉 민것 입니다.

    그럼 .

    즐테, 연테하시길

  • kyj 05.15 01:38
    우와....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세심한 코멘트네요...
    한동안 열심히 계속 읽어보면서 연구하고 연습해야겠습니다.

    진짜 연구와 연습만이 결국 답을 줄것같습니다.
    플랫하게 치면 어깨회전은 정말 잘되는데요 정말로 낮은데서 높은데로 가는 라켓 모션이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좀더 열심히 로우 투 하이 모션을 감을 잡아봐야겠어요.
    그러면 드라이브 치면서도 어깨를 돌릴수 있겠죠 *^^*;;

    정말 답에 너무 성의있고 자상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송구스럽네요.

    모두들 즐겁고 해피 테니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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