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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신의 포핸드 타점에 대해 거리를 재어 봅시다..

컨트롤&테니스(향후 컨테님으로 줄여서 호칭해도 되겠지요?^^)님의 고민을잘 보았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타점이란 대략적으로 앞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워낙에 뒤쪽에서 타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앞에서 잡아라, 앞에서 잡아라.." 라는 말을 초보때부터 정말 많이 듣게 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과유불급이겠지만 타점이 무조건 앞이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타점, 임팩트 시 가장 힘이 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는 타점이 있습니다.

적절한 타점의 위치는


1. 스탠스, 2. 자신이 사용하는 그립 3. 자신의 신체조건 4. 볼을 처리하는 위치 등의 요소들의 콤비네이션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적절한 타점이 다른 누군가의 적절한 타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그리고 더 나아가 본인 자체에서 비교해도 볼 처리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타점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배꼽에서 몇 cm 무릎 앞에서 몇 cm 와 같이 수치화 시켜서 거기에 맞추려 하시면 오히려 스토로크를 치시는 데 중요한 요소인 밸런스, 리듬 등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일단 타점에 관한 일반적인 저의 생각을 바탕으로 컨테님께서 올려주신 글의 내용에 관한 저의 의견을 덧붙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 타점을 앞에서 잡아야 한다기에 무단한 노력으로 타점이 앞으로 바뀌었으나  공에 파워는 실리지 않고 자꾸 스핀만 많이 걸리네요..

==>앞에서 언급드렸지만 앞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타점이 뒤면 자신이 공과 맞서야 할 힘이 커지고 또 공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자신의 힘으로 끌고 나가는 구간이 길어져서 당연히 힘이 많이 들고 공의 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힘이 좋은 분이야 무리하게 힘으로 끌어서라도 치겠지만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죠)

그렇다면 지나치게 타점이 앞쪽에 형성되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타점이 지나치게 앞쪽에 형성되면 이미 테이크 백과 몸의 사용에 의해서 라켓에 전달한 에너지가 포워드 스윙에 지나치게 소비되어서 정작 임패트 시에는 공에 충분한 힘을 전달한만큼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설명을 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아래와 같이 설명을 드리고 실행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집에서건 코트에서건 임팩트 자세를 취하고서 타점을 10cm정도로 세분화 시켜서 포즈를 취해보시고 다른 분에게 라켓을 손가락으로 밀어보라고 해 보십시요.

그 때 상대방이 라켓을 손가락으로 밀어내는 것을 가장 강하게 버티는 타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컨테님의 가장 적절한 타점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 적절한 타점의 뒤는 물론이고 그보다 더 앞의 위치에서도 상대방이 미는 힘에 손목과 손이 충분히 버텨주지 못하고 라켓 헤드가 뒤로 쉽게 밀리거나 손에서 라켓이 쉽게 이탈될 것입니다.

제가 물리학적 소양이 무척이나 떨어져서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 과학적 설명을 드릴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혹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실험적으로 제 개인적인 검증으로는 이런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스윙시 팔이 빨리 접히고 포쪽으로 땡겨서 그렇다는데...

==> 이 부분은 누군가 지적하신(아마 코치님이실 것 같은데) 스윙시 팔이 빨리 접힌다는 부분은 타점이 적절한 타점보다 앞이건 뒤건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아직 적절한 타점을 잡지 못하셨나보다라고 이해를 하겠지만 "포쪽으로 땡겨서.."라는 부분은 글의 표현만 봐서는 언듯 이해가 가지 않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포핸드를 스윙에서는 스윙이 작아지거나 빨리 접으면 왼쪽으로 빠르게 접힐 텐데(오른손잡이 기준) 일반적으로 그 쪽을 백쪽이라고 표현을 하는 편이라서 포쪽으로 땡긴다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애매합니다. (이 부분은 보충 설명이 있으시면 다시 제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 너무 공을 붙여 놓고 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 동안 언급되었던 타점이라는 것은 베이스라인과 네트 사이의 그 직선거리 상에서의
앞뒤에 관한 것인데(타점이 앞이냐 뒤냐의 문제-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세로상의 거리) 공이 너무 붙는다 떨어진다는 표현은 직선상의 거리(세로상의 거리)보다는 가로상의 거리를 언급할 때 많이 쓰는 표현이어서 글을 읽는 저로서는 조금 혼동이 오기도 합니다.

같은 세로상의 거리라도 공가의 가로상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지느냐에 따라서도 각각의 위치에 따른 타점에서의 효율성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뒤에 종합적으로 다시 얘기할 때 함께 더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즈 스탠스시 왼발 앞 한 40여 cm정도에서 공을 치는 것 같은데

==>키가 어느 정도이시고 그립을 어떤 그립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타점이라면
너무 타점이 너무 앞에서 형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포핸드 시 그립을 어떤 그립으로 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스탠스와 그립간의 궁합이 있어서 세미 웨스턴 혹은 웨스턴 그립으로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사용해서 볼을 치신다면..

 

어떤 타점이건 좋은 타점을 형성하기 힘들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그립으로 볼을 치신다면 스퀘어 스탠스 (세미 오픈 스탠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또는 오픈 스탠스에서 볼을 쳐야 적절한 타점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한참 배워가는 중이라면 스퀘어 스탠스로 확실히 먼저 익히기시를 권장드립니다)

만약 포핸드 그립이 포핸드 이스턴 그립과 세미 웨스턴 그립 또는 두 그립의 중간 정도로 잡고
계시다면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적절한 타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제 생각에
왼쪽 무릎앞(이 표현으로 봐서는 컨테님이 오른손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40cm는 너무
타점이 앞에서 형성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세미 웨스턴 그립이 양쪽 모두에서 언급되었는데 사람에 따라 같은 세미 웨스턴 그립이라도 잡는 방법에 따라 조금 더 얇은 그립(이스턴쪽으로 기우는)일 수도 있고 조금 더 두터운 그립 (웨스턴 쪽으로 기우는)일 수도 있기에 모두 언급드린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 자신의 적절한 타점을 찾는 방법으로 권해 드린 것을 지금 자신의 타점이라고
생각하시는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왼쪽무릎 앞 40cm에 둔 상태에 두시고 실험해 보시면 힘이 별로 들어가지 않고 뒤로 금방 밀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여튼 제 결론은 지금 사용하시고 있는 그립과 클로즈드 스탠스와 궁합이 맞지 않다면 이 부분을 클로즈드 스탠스 자체에서는 적절한 타점이 없다고 보시면 되고 만약 클로즈드 스탠스와 궁합이 맞는 그립을 사용하고 계신다 하더라도 왼쪽 무릎앞 40cm는 너무 타점이 앞쪽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  고수님들의  타점 거리를 알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적절한 타점이 다른 사람의 적절한 타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조금 억지스러운 비유이겠지만 라켓의 스트링 텐션이 상급자의 스트링 텐션이 따로 있고 중급자의 스트링 텐션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의 적절한 텐션이 다른 사람에게도 적절한 텐션이 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텝에 상관없이 몸의 중심 배꼽에서 부터  거리를 재면 얼마나 될 까요..

==>스텝이라는 것은 스탠스를 의미하시는 것 같은데 스탠스에 따라서 그립에 따라서 적절한 타점을 달라집니다. 그리고 일정한 거리 자체가 의미는 없습니다. 본인의 스윙 아래에서도 공을 처리하는 높이,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타점은 달라지니까요. 너무 타점 자체를 수치화 시켜서 거기에 집중하시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모두 한번씩 재어 보시고 리플 달아 주시면 감사..


==>재어 봤더니 중구난방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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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컨트롤 & 테니스 09.01 22:57
    죄송합니다. 표현이 잘못된 점이 많았네요..

    다시 정리하면
    그립은 세미 이스턴 그립에서 이스턴 그립정도 이고요...
    스탠스는 크로즈와 스퀘어정도의 스탠스에서 스트로크를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 40cm란 숫자는 나와 공과의 가로 거리 였던 것 같습니다..
    포쪽으로 땡긴다는 표현은 상대방의 포사이드 즉, 몸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빨리
    돌아간다는 표현 입니다... ^ 정보맨 ^ 님의 글을 읽으니 대충 어떤것이 문제 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와 공과의 가로 거리가 가까워서 팔이 접히고 공을 밀어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원인은 주로 낮은 공을 즐겨쳐서 타점이 몸과 가까운것 같네요....
    요즈음은 타점의 높이를 자꾸 높이는 연습 중인데... 몸과의 거리도 함께 멀어져야 하는군요..

    ^ 정보맨님 ^ 탱큐 감사 정말 감사 합니다.
  • ArumTen 09.04 11:53
    정보맨님 아래의 오타를 수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1) 스탠스

    A.클로즈드 스탠스
    B.스퀘어 혹은 세미 오픈 스탠스
    C. 오픈 스탠스

    (2) 포핸드 그립

    A. 이스턴 그립
    B. 세미 웨스턴 그립
    C. 오픈 스탠스 (여기 이부분 아마 "웨스턴 그립" 이겠지요)
  • 정보맨^^ 09.04 16:30
    ArumTen님 오타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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