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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것인가//밀 것인가

그제, 어제 비가 왔지만
요즘의 날씨는 초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직장에 교대근무로 낮에 볼을치면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끼니
꼭 모자를 써야할 정도입니다.

금년 2월에 경기중 역동작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게
아직도 완쾌되지 않고  나를 괴롭히고 있네요

당분간 아주 폐관을 한후 어깨가 완치되면 다시 시작하자를 수차례
망설였지만 아직도 테니스 라켙을 놓지 못한게 어깨 통증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자에 경기수를 줄이고
나의 취약점을 보완하자로
서브와 스매싱의 업그레이드 및 백핸드 스트록을 새로이 장착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줄어든 운동량에 몇가지의 집중적인 연습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지금은 그보다도 잃은게 더 많네요

느려진 스텝, 백핸드 슬라이스의 컨트롤 감각, 발리 감각등이 많이 무뎌졌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어깨 부상이 낮는다면 운동량을 늘리면서 무뎌진 감각은 다시 찾으면 되지만
어려움을 무릅쓰고  집중적으로 연습한 보다 강해진 서브, 스매싱, 백핸드 스트록은
얻을수  없었을 테니까요.

내 자신의 보다 나은 실력향상에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술들입니다.
꼭 필요하다면 ...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때이며
필요함에 목마름만큼 --- 땀과 노력으로 메꾸어야 하겠지요
이제부터는 발리의 업그레이드에 투자할까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지역대항전을 위해서는 하체훈련을 통한 주력을 끌어 올리는게
가장 급선무이기도 하지요.

주로 저녁 20시 전후해서 달리기를 하는데  날씨가 그만입니다.
서 있으면 으시시할 정도인데 달리면 딱 좋습니다.



칠 것인가//밀 것인가

예전에 확률테니스에서 다룬적이 있지요
자신의 코트를 3등분하여
네트에서 가장 가까운  서브라인 안쪽의 1/3은 가능한 공격으로 임하고
서브라인을 전후로한 2/3지역은 상황에 따라 공격구와 연결구를 결정하고
베이스라인쪽으로의 3/3지역은 가능한 연결구로 대응하라는 내용이였지요.


칠 것인가//밀 것인가는
현재 자신이  수비의 입장인가, 공격의 입장인가에 관한 정신적인 자세를
말하는 내용으로 ...

하나 가정을 합시다
자신에게 날라오는 볼을 강하게 쳐서 결정구를 날릴때 성공의 확률이 대략
50%정도가 된다고 할때 과연 그대로 강하게 쳐서 승부수를 띄울 것인가
아니면 쭉 밀어주고 다음을 기약할 것인가...


상대 서브에 리턴의 입장이라면
강하게 쳐서 성공의 확률이 50%라면 치십시요 !!!

자신의 서브권일때는 치지 말고 미십시요 !!!


복식경기는 자신의 서브권만은 악착같이 지킨다면 6:6 타이브랙에 들어갈 확률이
많아집니다.

우리의 서브권은 지키도록 노력하면서
상대 에이스가 아닌 파트너(상대 두선수중 서브를 먼저 넣으시는 분이 거의 에이스이며
나중에 넣으시는 분이 파트너일 경우가 많음)의 서브권 두차례중 한번만 브레이크 한다면
보통 6:4로 이길수 있습니다.


자신의 서브권은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상대 서브권은 챤스라고 생각하면 미련없이 공격하십시요

어차피 서로간에 서브권을 지킬려고 노력하기에
50%의 성공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라지기 일수입니다.


잘 나가다가 스매싱 한방의 실수때문에 분위기가 바뀌며 역전패 하였다.
으~~  그볼은 그냥 공격했어야 하는데,  드롭 발리를 놓다가 상대에게 역습을
당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넘어갔다등등  지나고 보면 ....

결정적인 볼  하나로  승패가 뒤바뀌는 경우를 종종 보거나 듣게 됩니다.


자신이 서브를 넣고 뛰어 들어가는데
상대 리턴볼이 어정쩡하게 날아옵니다.
그대로 일발리로 찍어 누른다면 성공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만 꾹 참고  
쭉 밀어주십시요
그러면 일발리는 50% 였지만
한번 참음으로써 70%의 성공확률을 얻어낼수 있으며 .....


상대 서브의 리턴시
타점이  잡힌 볼은 과감하게 공격하십시요.
어차피 상대 서브권이니  손해 보았자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지금 공격하지 않으면
점점 더 타점을 잡을 수 있는 볼은 나에게서 멀어집니다.



아예 연습경기부터  기본적인 정신자세로
상대 서브의 리턴에는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우리의 서브권에서는 보다 안전하게를 유념하시고
몸에 배도록 연습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변에서 많은 동호인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체험하고  또한 많은 경기의 관전을 통하여 얻어진 확률에는

복식경기는
스트록을 많이 친 팀은 발리를 많이 한 팀을 이기기가 힘들며
베이스라인에서 플레이한 팀은 네트 앞에서 플에이한 팀을 이기기가 힘듭니다.


저희 지역의 동호인대회에는 금배부/은배부/동배부가 있는데
금배부에서는 강하게 공격한 팀이 이기는 것은 많이 보았고
동배부에서는 어떻게든 상대코트로 끊길기게 넘기는 팀이 이기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강타와 연타중 복식경기에서는 어떤게 유리하냐는 상대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적절한 답변이 가능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볼은 강타와 연타를 섞어 치는 볼입니다.  


일구 일구를 정확하게 잡아서 치되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강타와 연타를 " " 내 몸  스스로 " "  만들어낸다.


언제인지는 기약을 할수 없지만
제가 테니스를 치는한  기술적인 목표점입니다



테니스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에
매일 매일 좋은 일만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테 하십시요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정중호 04.29 00:37
    항상 멋진글 감사합니다. 나도 어께가 아파서 볼을 못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건염이라나 뭐라나...
  • 권기욱 05.01 01:35
    궁금한게 있습니다.
    일발리가 무엇인지요??
  • jk62 05.01 20:08
    첫번째 발리를 말합니다.
  • tennis0779 09.08 13:37
    emoticon_45일발리를 찍어누르는 그 짜릿함을 포기하려니 참 쉽지않습니다.
    상대방의 백(왼)쪽으로 주욱 밀어주고 잠시(1-2초)만 기다리면 더 좋은 볼이 올 확률이 높음을 알면서도 일발리 공격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니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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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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