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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테니스(임팩트-존 IMPACT ZONE)

Atachment
첨부 '3'

도구를 사용해서 공을 치는 운동 종목은 하나 같이 임팩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신체의 일부인 손이나 발로 직접 공을 다루는것 보다는 고차원적인 운동감각과 능력을 요하기 때문인데..


우리가 공을치기 위해서 하는 일련의 모든동작인 예측,판단,스텝,풋워크,리듬,템포,박자,타이밍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이 결과적으로는 임팩트를 잘해 보자는 것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오늘은 우리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임팩트보다는  임팩트 전,후,그러니까 구질과 컨트롤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임팩트-존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테니스의 기술적인 부분들 중에는 말이나 글로써 표현 할수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표현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러분들도 테이크백~임팩트~팔로스루에 대한 것들은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을것이며 ...


그사이사이에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느낌이나 감각에 의존할수 밖에없는 추상적인 부분들은 뭉뚱구려서 대충알고 있거나 의문시 되기는 하지만 딱히 무어라  묻기도 그렇거니와 질문의도와는 거리가먼 장님 코끼리 더듬듯이 중구난방으로  하는 이말저말에 혼돈만 가중 될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테니스 입문초기때의 일화가 생각이 납니다. 하루는 운동을 마치고 회원들하고 식사를 하던중에 구력도 실력도 월등한 클럽의 에이스이신 한분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스트로크를 칠때 라켓헤드가 손목보다 아래일때와 손목높이 일때와 손목보다 높을때 공이 어떤차이가 나며 제일 좋은방법은 어떤것이고 왜그런지를 물었는데

그분은 물론이고 식사를 같이 하던 회원들 전부가 저마다의 경험이나 지식을 동원해서 한마디씩 한다고 하는데 누구하나 속시원하고 명쾌하게 설명을 하지못했 는데 괜한것을 물어서 그분들을 곤란하게 한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지만  동호인들의 테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수준을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테니스에 대해서 겨우 걸음마 수준인 왕초보 입장에서 고수들도 미처 생각지못한
어디서 이상한걸  들춰내서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린 내가 좀 유별났었나 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난해한 질문도 아닌것을 그분들은 식은땀을 흘렸는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이글을 보고 계시다면 그때 본의 아니게 힘들게 한것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유별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ㅋㅋ)

질문도 분위기 봐 가면서 해야지 분위기 파악 못하면 저처럼 괘씸죄에 걸려서 고생합니다.^^*ㅎㅎ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도저히 말로는 마음과 머리속에 있는것을 끄집어낼 자신이 없어서  도표를 하나 그려봤습니다.


033.jpg





그림에서 보면 임팩트를 중심으로 왼쪽에 시작이라고 되어있는부분이 테이크백이 종료된지점이고 우측에 끝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잘아시다시피 팔로스루가 마무리된 그러니까 스윙이 끝난지점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빛금친 사각형박스가 오늘 설명할려고 하는 임팩트-존 인데 거기에 편의상 "A"와"B"로 구분을 했으며 중앙에 있는 선이 임팩트지점 입니다.

테이크백이 완료된 상태에서 임팩트로 나갈때 리듬,템포,박자,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아까도 말했듯이 임팩트를 잘해서 공을 의도한대로 보내자는 것인데 이때 두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는 테이크백을 할때 팔만 뒤로 빼지말고 몸에 힘을 빼고 무릎도 리듬을  타고 같이 구부려주면 몸전체가 보이지 않는 어떤 흐름에 편승이 되는것을  느낄수 있는데 스윙의 최대의 난제라고 할수있는 리듬과 타이밍을 의식적으로  맞추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하고 있다면 커다란 불안요소를 제거한 것이며...


이것이 습관화 되면 컨트롤은 놀랄만큼 좋아지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추라고 하면 자신은 그리 했다고 하는데 곁에서 보면 구부리다 만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처음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구부린 것이 적당히 구부린것이 될것입니다.

또하나는 라켓의 이동중에 상하좌우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흔들림이 없어야하며
흔들리지 않게 한다고 하여 그립을 지나치게 세게 잡지말아야 하는데 라켓이 흔들리는 가장큰 원인은 하체나 중심축이 무너질때도 그렇지만 손목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그러기도 하는데 최소한 임팩트-존에 진입할 시점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한번 꺼꾸로 생각해 봅시다. 고정되어 있는 표적과 흔들리는 표적중에 어떤표적을 맞추기가 쉬울까요?

술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면 몰라도 흔들리는 표적이 더 쉽다고 한다면 미쳤다고 할터인데 라켓을 흔들거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니스는 예민한 운동이라는 말을 우리는 귀가 따갑게 들어왔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이 그말을 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어느날 스트로크가 날리면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서 그립을 2~3센치 정도 넉넉하게 돌려 잡나요?

코트안에 들어갈 공이 밖으로 벗어난것은 외형상으로는 큰차이지만 그립을 조정할때는 1~2미리정도만 닫아주듯이 임팩트로 향하는 라켓의 흔들림이 미세할지라도 타구에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라켓에 공하나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데 날아오는 공을 그구멍에 넣는다. 아니면 라켓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립 굵기의 쇠파이프를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라켓의 흔들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이렇게 강조를 하느냐고 하실분도 있을텐데  오늘설명할 내용이 감각적인 것을 느끼자는 것이므로 사전에 기본이  되는것을 충실하게 해야 그것에 대한 느낌이 일관되게 몸으로 체험될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얼마든지 말로 표현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설명이 가능 고  누누히 들어서 잘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으나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표-에서"A"와"B"로 된부분이 각각30㎝로 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공을 만드는 곳인데
에이와 비는 각자의 임무에 충실하여야 좋은 공을 만들수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며 비는 보조역할인 부사수임무를 수행하는 것이고 에이는 에이스 즉 사수역할을 하는것인데...


부사수인 비는 사수가 공을 잘만들어서 공격을 잘할수 있도록 하는 업무만 하면되는데 주제넘게 에이가 할것 까지 간섭하고 참견하지 말아야 하며 에이의 지시를 잘따라야하며 사수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B"의 역할은 경계선(임팩트지점)까지이며 경계선 너머의 임무는 "A"의 권한과  책임으로 하는 것이며 "A"의 임무인 라켓워크,리스트워크를  "B"는 절대로 해서는 않되며 위에서도 말했듯이 헤드의 흔들림이나 떨림을 최소화해서 임팩트지점까지 보내기만 하면되고 도중에 괜시리 멋부린다고  쓸데없는 동작을 해서는 않됩니다.

일단은 라켓중앙에 공을 대놓고 비비든,꺽든 비틀든 하는것이지 공이 라켓에 채 닿기도 전에 뭔가를 할려는 마음이 앞서면 흔히 말하는 공포의 삑사리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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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박주훈 04.17 12:09
    표를 그려서 같이 올릴려고 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못올렸습니다. 첨부파일 사진이나 그림을 올리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ㅎㅎ
  • 아소당 04.17 14:21
    안녕하십니까!
    요즘 인천도 날씨가 좋지요?
    여긴 여름 같답니다. 오후 5시 전에는 너무 햇살이 뜨거워서....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링크에 파일로 올리면 열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림을 보고 싶습니다.
  • 박주훈 04.17 15:23
    아소당님!
    반갑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할수있는 몇가지 않되는 것중에
    그나마 자판 눌러서 (그것도 손가락두개로 ) 몇자쓰는 이것을 제일 잘하는
    수준이라 "링크에 파일로올리면"이런말은 잘모릅니다.^^*ㅋㅋㅋ

    좀~ 자세하게 갈켜주세여!!(이~궁^^*)
  • 아소당 04.17 16:26
    박주훈님!
    정말 그렇군요
    여기 고수되기 코너에 글쓰기를 눌러보니, 업로드 하는 창은 뜨지 않는군요.
    짐작ㅎ건데 진철님께서 방장의 취향에 따라
    업로드 할수 있는 방을 정했나봅니다.
    여성방 코너는 글 쓰기에 클릭하면 글쓰기 밑쪽에 업로드를 2개씩 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주훈님!
    여성방의 글방에 들어오셔서 글을 남겨보세요
    그러면 글쓰기 창을 띄우면 업로드 두칸이 뜨거든요
    그렇게 되면 미리 만들어 놓은 파일을 열기만 하면 열어볼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진철님께 고수되기 방에도 업로드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야겠습니다.
    빨리 보고 싶은데....
  • tenniseye 04.18 08:49
    주훈님..제가 방금 게시판을 수정해 놓았습니다...화일을 업로드 할수있게요..올리신 글 아래부분의 보시면 수정이라고 되어있는부분을 누르시면 화일을 업로드해서 다시 올릴수 있습니다...^-^
  • 오정민 04.19 07:30
    이제 막 포핸드의 밀어치는 것과 풀스윙의 맛을 알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감각을 좀 더 확실히 알아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것이 지금의 저의 테니스에서 오로지 신경 쏟고 있는 부분인데요, 이 강의가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음... 아무래도 표가 나오지 않으니까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빨리 표와 2부가 업로드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명강의 항상 감사하고 있구요...
  • 박주훈 04.19 10:32
    제가 관리하고 있는 저희클럽 홈피(테.코 동호회)는
    하단에 첨부파일 올리는 곳이 있어서 영상이나 그림을
    그냥 쉽게 올렸는데 고수되기 코너도 당연히 그리되어있겠지
    생각했던 것이 저의 실수였습니다.^^*ㅋㅋㅋ

    토요일오후(행사)부터 일요일(월례대회) 온종일을 코트에서 살다보니
    컴 접속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무실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찌할 방법도 없었구요.^^*ㅎㅎ
    지금보니 교장샘 께서 요술처럼 금방 만들어 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ㅎㅎㅎ


  • 최승화 04.19 16:43
    주훈님! 고맙습니다.
    님의 글 중에서 "A"의 권한인 <라켓워크>와 <리스크워크>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이해가 안가서 그런는데 설명부탁드립니다.
  • 박주훈 04.19 20:01
    안녕하세요?
    워크라고 하는것은 승화님께서도 잘아시듯이
    기술적이고 효율적이며 순간적인 대처능력을 포함한
    동작이나 행위라고 해석하면 어떨까요?^^*ㅎㅎ

    흔히사용하는 말에 주먹질, 삽질,칼질이렇게 이해 하셔도 되구요!!

    라켓을 손의 감각으로 사용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듯이 라켓워크와
    리스트워크는 구분이되어 있는 말이지만 서로 보완적으로 같이
    사용되어질수 밖에 없는데 드롭샷을 구사하기위해서 팔만애써봐야
    라켓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잘안되는 것처럼 둘은 불과분의 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 박주훈 04.19 20:09
    안녕하세요?
    워크라고 하는것은 승화님께서도 잘아시듯이
    기술적이고 효율적이며 순간적인 대처능력을 포함한
    동작이나 행위라고 해석하면 어떨까요?^^*ㅎㅎ

    흔히사용하는 말에 주먹질, 삽질,칼질이렇게 이해 하셔도 되구요!!

    라켓을 손의 감각으로 사용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듯이 라켓워크와
    리스트워크는 구분이되어 있는 말이지만 서로 보완적으로 같이
    사용되어질수 밖에 없는데 드롭샷을 구사하기위해서 팔만애써봐야
    라켓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잘안되는 것처럼 둘은 불가분의 관계로 보시면 됩니다.
  • 박성식 04.20 09:50
    명강의 입니다.
    열심히 익혀서 하수 탈출하겠습니다.
  • 최승화 04.21 11:12
    주훈님의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테니스에 미친 제가
    님의 많은 글로 인하여 한단계 업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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