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에 대하여

오른손잡이의 경우, 포핸드스트로크에서 오른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동호인입니다. 여타의 테니스지식에 관한 것들을 읽어보면, "오른발의 위치를 빨리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 는 말이 있더군요. 제 경우엔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포핸드스트로크의 리턴위치나 자세가 들쑥날쑥하거든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오른발에 신경을 써서 스트로크를 해보니, 자세도 안정되고 파워가 붙는 것 같더군요. 아마 허리의 힘이 동반되었나 봐요. 백핸드에서 왼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 같구요. 오른발을 확실히 고정하고 날아오는 볼을 임팩트시 딱딱 잡아주는 느낌으로 리턴하니 볼이 잘 감기고 힘있게 날아가더군요. 물론 실제 시합에 가면 습관이 안돼서 그런지 잘 안되지만요.

그리고 클럽의 코치가 수강생에게 스매싱에 대해서 시범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데, 스매시의 임팩트 직전까지 분명히 오른발에 힘이 가해져 있어야 파워있고 안정성있는 간결한 스매시가 된다고 하더군요. 샘프라스의 자세 예를 들기까지 하더군요.

포핸드스트로크에서 오른발을 재빨리 고정하고 임패트하거나, 스매싱의 잔걸음후, 마지막 스탭에서 오른발에 무게중심을 가져가는  것에 대한 최선의 연습방법을 알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하면 오른발을 바르게 사용할까에 대해, 고수님들의 견해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