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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트로크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8이고 신체 조건은 173 79KG입니다.


테니스 시작한지는 오래 되었는데(거의 20년), 중간에 공백기가 워낙 많아서, 아직 포핸드 칠때 높은 공에 많은 약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은 제가 원하는 대로 방향과 길이가 조절 되는 것 같은데, 높은 공에 대해서는 낮은 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포핸드 스윙시 오른쪽 어깨가 너무 처진다는 지적도 코치님으로 받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제 포핸드를 연사로 찍은 것입니다.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사진은 내리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라이언님 말씀 처럼 페더러 경기한 것 다시 주의 깊게 봤습니다.(2006 프랑스 오픈 결승전, 2006 로마 마스터즈 결승전) 정말 님의 말씀처럼 피니쉬동작이(손등이 어깨 아래쪽 정도에서 끝나 는 것) 거의 일정하던데요. 


그런데 님의 말씀중에서 --손목은 한번 "ㄴ"자로 고정하면 그대로 끝까지 가져 가셔요. 그래야 끝날때 오른손등으로 왼쪽 팔 바깥을 터치 할 수 있습니다. 김민환님의 손목은 완전히 꺾이십니다. 이때는 공을 밀어 주는 역활밖에 안되지요.(절대 공에 스핀을 주실 수 없어요!!!!!! 체크해 보셔요.) -- 


이부분의 이해가 좀 어렵네요.  공을 친 후 손목을 손바닥 안쪽으로 "L"자 형태로 피니쉬를 하라는 말씀 인지요?


제가 이정도로 한쪽으로 쳐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초심님 과 최진철님 말씀 처럼 제 허리가 많이 숙여져 자세가 삐딱한 것, 그리고 사진 찍어 놓고 보니 맘에 안드는 것이 주니님의 말씀 처럼 백스윙이 너무 크게 뒤로 가 있는 것, 등평도수님의 말씀 처럼 너무 큰 피니쉬도 리커버리에 문제가 되네요. 


주니님, 못알아 뵈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오히려 송구합니다. 즐거운 테니스 치시길 바랍니다. 


team_k님, 느림보님, 도담님 그리고 주엽님의 조언에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열씨미 연습해서 잘 맞으면 그때는 비디오로 찍어서 올려 보겠습니다. 


요즘 백핸드도 같이 연습하고 있는데, 이건 아직 제 몸에 배지 않아서,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포핸드는 ?? 


노력하겠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이글 수정하는 도중에 이동국 선수가 EPL데뷔전을 치뤘네요, 안타깝게 골 포스트도 맞추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3'
  • 주니 02.22 04:13
    제가 보기엔 일단 테이크백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뒤로 빠집니다만, 익숙하시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깨 처지는건 힘드셔도 초심으로 돌아가 섀도 스윙 + 같은 자세로 피딩볼 힛팅 등으로 자세를 교정하시는 길 밖엔 없을거 같구요.
  • 느림보 02.22 09:16

    혹시나 쓸때없는 답변으로 참견이 될까 두렵습니다.


    님께서 판단하시어 취사선택해주세요.


    1)왼팔꿈치를 자연스럽게 약간 구부려서 두팔로 커다란 공을 가슴에 안는 듯하게 높이 드세요. 즉 왼쪽 팔꿈치가 높아야만 자연스럽게 균형을 만들기 위해 오른 팔꿈치도 쳐지지 않습니다.
    2)타격후 손목이 바로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목이 풀리지 않은채(작은 L자를 유지하고) 어깨뒤로 넘어가야 합니다.

  • 초심 02.22 11:45
    좋은 스트록을 갖고 계시는데, 제가 조언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부분만 챙기시길... ^^

    사진으로만 보자면...
    허리가 너무 숙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머리와 함께 오른쪽 어깨도 상대적으로 많이 처지는 것 같구요.
    제가 같이 공을 쳐 보니, 스트록은 굉장히 좋으십니다.
    말씀하신대로, 특히나 낮은 공에 대한 스트록은 너무나 좋으십니다.
    다만, 높은 공에 자신이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이것 역시 허리가 숙여짐에 따라 나오는 현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 low to high의 스윙법을 가지고 계신데, 그것이 스윙의 기본이긴 합니다만 높은 공을 처리할 때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높은 공은 레벨스윙을 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많은 고수님들의 정확하고 명쾌한 해법이 제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team_k 02.22 12:35

    김민환님은 스윙자체는 구스윙(Pendulum Swing)에 아주 충실한데 그립과 손목만 신형을 접목한 형태의 스윙을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Tow Drag 하면서 비교적 큰스윙을 즐겨 사용하셨었나보네요.


    라켓면이 테이크백이 된 싯점에서 몸의 뒷면으로 향하는걸 보니까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시나요??

    지금 현재 보여주신 스윙은 좀더 이스턴에 가까운 스윙인듯해요.
    어깨로 스윙을하시고...
    임팩트때서부터 마무리까지 상체가 몸의 중심보다 더 앞으로 나가는 피니쉬를 하셨거든요.

    우선은 테이크백할때 라켓이 몸뒤로 넘어가지 않게 연습을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테이크백 초기의 사진이 있었다면 조금더 막연한 상상이 정확해 질거 같은데..
    칼을 처음 뺄때 어떤 모습이냐가 그 다음의 테이크백과 스윙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전테교 교감선생님인 최진철님 칼럼을 보면 신형 포핸드스윙이 잘 설명되어있으니 참조하세요.

  • 주엽 02.22 13:26
    볼 좋으시겠네요ㅎ

    코치님 말씀과 초심님 말씀대로 상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체를 이용하면 될 듯..

    저도 대학 때까지는 이런 식의 스윙을 했었는데 낮은 볼도 볼에 빨리 접근해서 엉덩이를 낮추면 상체 및 스윙을 어느정도는 일관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시 높은 볼은 레벨 스윙으로 좀 더 앞에서 맞추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보다도 더 좋은 볼 만드실 수 있길 바랍니다~^
  • 라이언 02.22 16:21
    무척 망설이다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이렇게 사진까지 찍으실 정도의 열정에 위에 계신 많은분들이 도움을 드릴려는 마음을 가지시는것 같습니다.

    높은 볼은 초심님의(초심님 안녕하시지요?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레벨 스윙이 맞습니다. 솔직히 레벨 스윙의 정의는 모르지만 제 추측엔 수평으로 스윙 궤도가 만들어 지는 (밑에서 위로가 아닌) 것을 의미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김민환님의 스윙에 레벨 스윙이 안될까요? 답은 바로 팔로우 스윙 동작 즉, 공과 라켓이 만나고 나서의 동작 문제 입니다.
    절대로 어깨 넘어로 스윙을 끝내지 마셔요!!!!!!! 마지막 사진을 보면 두손이 다 어깨 넘어로 있습니다. 항상 아웃이 많으시죠? 스핀이 걸리지 않아서 조금만 때리면 그냥 쭉 나가는 볼이 많으시죠?

    제가 표현을 하자면 항상 오른쪽 (라켓을 쥔손) 손등은 왼쪽 팔(어깨밑)을 쳐야 합니다. 절대 어깨 밑입니다. 그래야 수평 스윙이 나오죠...마치 오른팔로 자신을 스스로 안아주듯 그러나 오른손등이 팔에 닿도록!!!!!!!! => 혹시 기회가 되시면, 꼭 프로선수들의 피니쉬 동작을 유심히 비교 관찰해 보셔요. 답을 얻으실 겁니다. 특히 페데로의 동작을.....

    제가 보기엔 테이크 백 부터 공을 맞추는 때 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뒤의 문제입니다. 참고로 최진철님의 "와이퍼 스윙"을 계속해서 보시고 몸으로 이해 하셔요. 손목은 한번 "ㄴ"자로 고정하면 그대로 끝까지 가져 가셔요. 그래야 끝날때 오른손등으로 왼쪽 팔 바깥을 터치 할 수 있습니다. 김민환님의 손목은 완전히 꺾이십니다. 이때는 공을 밀어 주는 역활밖에 안되지요.(절대 공에 스핀을 주실 수 없어요!!!!!! 체크해 보셔요.)

    예전에 제가 공에 스핀을 주려고 김민환님 처럼 치면 무조건 아웃이었죠. 나중에 잘치는 친구 녀석이 그러더라고요... 제 손목을 그냥 꺾기만( 펴 주기만) 한다고, 손목을 와이퍼 처럼 써야 한다고...

    죄송 한데 제말에 이해가 가십니까? 솔직히 제가 이걸 고치는데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혹시 이해가 안 되시면 와이퍼 스윙을 하실땐 손목 쓰시는게 마치 작별 인사 할때, '바이바이' 손을 흔드실때를 생각해 보셔요. 똑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셔요. 그러나 꼭 공을 제대로 맞추시고 이 동작을 하셔요. 힘이 없고 픽 하니 스핀만 엉성 하게 걸릴 수도 있으니...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셔요. 화이팅 입니다.

    참고로 전 이 버릇 고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 주엽 02.23 00:41
    생각했던 것 보다도 볼이 더 좋으신 듯....ㅎㅎ
    특히나 두꺼운 그립에서 높은 볼은 볼을 두껍게 맞추며 강타하기가 용이한데 자신있게 계속 스윙을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높은 볼 레벨스윙)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확률을 만족할 만큼 올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높은 볼도 와이퍼 스윙으로 스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주니 02.23 01:32
    민환 형님이셨군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_ _)
    제가 볼땐 무리해서 높은 볼에 스핀/탑스핀을 주기 보단 아예 라이징볼을 주 임팩트 포인트(보통 허리나 허리에서 약간 위죠.)에서 때리는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placement샷으로 상대가 강력한 탑스핀 포핸드를 날리지 못하게 하는 수도 있겠구요.
  • 최진철 02.23 12:21
    폼으로 공치려고 하면 평생 쳐도 타점도 못잡습니다.

    그냥 공을 치는대만 집중하세요.
    공을 브러쉬 해주는 느낌을 가지신다거나
    라켓을 공 아래로 떨어트려서 기다렷다가 가로채듯이 힘있는 와이퍼 스윙을 해주신다거나...

    폼의 변화와 스윙 궤도의 변화가 너무 심합니다.
    스윙의 궤도가 심플하지 못할경우 빠른 공 처리가 어려울뿐더러
    말씀하신대로 높을 볼 처리도 어렵죠...

    상대적으로 볼 스피드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그에 버금가는 스윙 스피드를 가지지 않은 이상 저런 큰 라켓면의 변화가 있는 스윙으로는 정확한 타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건 가장 중요한것인대...
    자세가 너무 삐딱합니다.
    아마 정석으로 치실려고 신중에 신중을 들이며 치시는 것같은대.
    자세가 불안정하고 무게 중심이 옆으로 쏠리기 때문에
    많은 범실이 나올것같습니다.
  • 登萍渡水(등평도수) 02.24 14:15
    제가 보기에는 리커버리(회복)가 늦을 것 같습니다.

    발로 하는 운동에서 볼을 친 후 회복이 지체없이 이루어져야합니다.(특히 복식은....더욱...)
    사진상으로 잘 안나와 있지만....제일 마지막 사진의 자세는 리커버리를 불편하게 하는 동작입니다.

    스스로 문제 없다면 상관없으나....한 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스윙 후 지체없이 회복하여 다음 볼 치는데 지장이 없는가??(특히 스트록 대 발리시 볼이 빨리 올 때요...)---마지막 자세 이전에 발은 회복으로 들어가야 하는데.....마지막 자세를 취할 때 공은 다시 되돌아 오고 있을 듯합니다...복식에서는요...

    ----푸드워크에 더 신경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사진에 볼에게 다가가는 푸드웍과 볼을 친 후 푸드웍(리커버리)까지 곁들였다면...더 많은 조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登萍渡水(등평도수) 02.24 14:24
    보통 임팩트가 되고 팔로우가 완전히 끝난다음...상대 공을 본다면...
    복식에서는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의 시간싸움에서 대단히 불편해집니다.
    ---사실 임팩트 바로 직후 팔로우를 자연스럽게 하면서...푸드워크는 회복에 들어가고 있어야 합니다..
  • 샤프 스트록 06.28 07:10
    그것 참, 여러 사람 보는 게시판에 참고하면 좋을 것인데 사진은 왜 내리신건지....
  • Musso 02.04 10:31

    라켓이 낮은 테이크백에서는 높은 볼을 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할 겁니다. 테이크백은 직선이동이 아닙니다.


    아래 뒷방향으로 직선으로 테이크백을 했다가 다시 출발하여 전진을 한다면 테이크백의 운동에너지는 모두 소멸시키고 전진시에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겁니다. 또한 이렇게 일정한 아래 후방의 테이크백은 타점의 높낮이에 대한 변화에 적응이 불편해 집니다. 테이크백은 어깨높이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곡선(3/4 타원형)을 그리는 회전운동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깨 높이 정도에서부터 후진을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목표로 한 타점높이까지 최후방으로 회전한 다음 다시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약간 하간한 다음 부드러운 곡선으로 상승.전진하며 임팩트를 하시면 조금 높은 볼도 스윙하기가 편할 겁니다. 


      또한 테이크백의 운동에너지를 소모해 버리지 않고 회전운동을 통해 다시 임팩트에도 에너지를 보탤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런 정상적인 포핸드 자세로도 어깨 이상 높이의 타점은 자세가 불편하니 이럴 때는 오픈스탠스에서 전면의 볼을 와이퍼스윙으로 처리하는 것이 편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상습적으로 라켓이 낮은 테이크백으로는 높은 타점을 잡는데 불편하니 테이크백의 시작을 높게 잡고 타점의 높낮이에 따라 부드러운 곡선운동으로 타점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테이크백을 하시는 것이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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