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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중급]라켓의 활용(물리의 법칙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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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의 활용
라켓의 무게를 이용하여 중력과 스윙으로 만들어진 힘을 공에 100% 전달해야만 합니다. 라켓헤드가 위로 세워져 있다(중력을 이용)가 내려오면서 그립엔드로 공을 향하여 'slow to fast'(라켓 가속도)로 손목을 고정하고 타격순간에 라켓과 체중의 힘을 실어냅니다.

숙련된 목수가 망치로 못을 박을 때, 손목(L자 형태)은 그대로 고정하고 'slow to fast'로 팔전체를 움직여서 힘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목수가 힘을 많이 이용할까요? 아니요. 손목고정의 힘만 가지고 타격합니다. 힘의 대부분은 'slow to fast'로 만들어진 무게추 작용으로 만들어집니다.

무게추작용이란 중력가속도와 관성의 힘을 말하지요.

시골의 칠순노인이 도끼로 장작을 패는 모습을 보면 중력가속도와 관성을 이용하는 달인입니다. 겨우 들어올린 도끼를 머리뒤까지 넘겨서 들어올렸다가 손목을 고정하고 앞으로 큰 원을 그리며 내려오면서 나무토막에 정확하게 힘을 전달합니다.

테니스에서도 공의 궤적을 끝까지 보면서 무게추(중력과 가속도)를 이용한 라켓의 회전운동(뒤로 젖혀진 손목고정)과 몸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만들어서 공에 순간적으로 실어야 합니다.

라켓의 또 다른 활용의 비밀이 있습니다.

실은 비밀도 아니지요. 모르거나 알고도 전혀 인식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라켓의 스위트스팟입니다.


여러분이 라켓 자체가 가진 탄성을 이용하십니다. 그러나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라켓면으로 공중에 공을 튕겨 올릴때만 잠깐 인식할 것입니다. 겨우 라켓에 닿은 짧은 공을 여유있게 길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손목만 고정할뿐 힘을 실는 것도 아닌데 멀리 공이 날아갑니다.

이것은 대부분 라켓 스트링의 탄성과 약간의 공의 탄성,전신의 전진 관성력때문입니다.

또 발리어가 몸통쪽으로 강타한 볼을 스윙없이 손목의 고정으로만 강하고 길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순전히 라켓 스트링의 탄성과 공의 탄성때문입니다.


2대2 발리의 정면 대결은 라켓으로 공의 순간적 터치감을 해결하지요. 이 터치감이 대부분 스트링의 탄성으로 생깁니다. 강타에서 라켓의 활용뿐만 아니라 연타에서 라켓의 활용은 필수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