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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랑님에 대한 [건방진?^^] 조언 들 몇개!

테사랑님 글을 가끔 여기서 보고 토요일 마이클님에게서 테사랑님에
대한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그냥 제 나름대로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말씀 드려봅니다.

1. 테니스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더 정확히는 세포로 익혀라.

==> 테사랑님 자전거 타실 줄 아십니까? 당연히 타실 줄 아시겠죠?
자전거 타기! 보통 어릴 때 몇번씩이나 넘어지면서 타는 법을 배워서 몸에 익힌거죠.
몇년을 자전거를 타지 않다가도 다시 타면 금방 탑니다.

자전거 타는 법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 기억하니까요.
테니스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그리고 더 파고 들어서 세포로 익히세요.

처음에는 조금 더뎌 보여도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머리로 익히고 기억하는 테니스는 매번 머리와 몸의 조화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몸으로, 세포로 익힌 테니스는 정교함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큰 틀은 늘 유지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안정감이 있다는 뜻이지요.

칠 때 많은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머리가 어떤 생각을 하기 전에
몸이, 세포가 알아서 조건 반사적으로 공을 처리해 주니까요.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테니스의 모든 동작을 세포에 기억시키기 위함이지
자신이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런데요~~^^
세포가 기억하고 반응하는 테니스를 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5년 이라는 것입니다.

왜나면 말이죠... 세포가 좀 게으르거든요~^^
하지만 한번 기억하면 [각인]이 되니까 서둘지 말고 세포에 조금씩 테니스 인자를
심어가시길 바랍니다.^&^

2. 분석적인 테니스를 치지 말아라.

==> 테니스에 분석이 필요하냐? 네~~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분석 대상은 기술, 테크닉 부분이 아닌 전술입니다.

초보자들이 범하는 가장 큰 오류 중에 하나가 테니스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분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분석의 대상이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윙은 절대 분석의 대상이 아닙니다.
스윙을 분석해봐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테니스를 칠 때 자신의 폼을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가 어떤 동작을 하면서 기억하고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으려면
2가지 넘어서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최대 두 가지만 생각하는 것이 제일 낫다는 것입니다.

스트로크를 치면서 준비자세는 어떻게 하고 그립은 어떻게 잡고
백스윙은 얼마의 높이고 얼마만큼 테이크 백하고 타점은 여기서 잡고 팔로 드로우는
어떻게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치면 벌써 제대로 된 스윙은 나오지 않습니다.

연습을 할 때는 한 두가지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연습을 하시고
시합 때는 스윙에 대한 생각은 잊어 버리십시요.

자신에 대한 스윙의 분석은 곧 혼란스러운 테니스를 의미합니다.^^

글의 나중에 각 기술에서 기억해야 할 핵심적인 구호를 남겨 드리겠습니다.
일단 그 구호 이상의 스윙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초보는 초보다워야 한다.

==>초보는 초보다워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엇이 초보다운 것일까요?

아래는 초보다움에 관한 정리입니다.

(1) 공이 네트에 걸리기 보다는 베이스라인을 벗어나야 한다.
(2) 서브는 짧기 보다는 길어서 폴트가 되어야 한다.
(3) 잔기술 보다는 큰 기술을 시도해야 한다.
(4) 실수를 하면 바로 까마귀 고기를 먹고 까 먹는다.
(5) 실수는 나의 적이 아니라 나의 친구라도 생각한다.
(6)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라.
(7) 상대방에 대한 신경은 끄고 볼만 쳐다본다.
(8) 발바닥에 불 나도록 발을 움직여라.
(9) 자기 테니스 레벨 만큼 자세의 높이를 취하라. (자신의 레벨이 낮으면 자세가 더 낮아야 함 의미)
(10) "예전에는 포핸드가 백핸드가 발리가 지금보다 나았는데..." 이런 생각 절 대 안하기!

대충 10개 정도 숫자 맞추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테사랑님께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6)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라.
입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
한달전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은 모습이면 됩니다.

그리고 테니스
X의 값이 시간과 노력이고 Y의 값이 실력인 함수로 보았을 때
대각선으로 정비례해서 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기복이 있는 평행선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수준이 예전보다
못한 상태로 뚝~~떨어지는 시기가 있고 그 떨어지는 상태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대각선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예전의 평행선보다 더 높은 곳에서
또 어느 정도 기복이 있는 평행선을 그리게 되고 다시 그 후의 과정이 반복됩니다.

초보는 그 폭이 더 심하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테니스가 정비례해서 는다면
테니스가 이렇듯 매력있는 스포츠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4. 각 기술에 따른 핵심적인 구호 모음.

글을 쓰다 보니 늘 그렇듯 글이 좀 길어지네요...

이제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테니스 각 기술에 따른 핵심적인 구호들을 소개하면서
글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이 핵심적인 구호만 기억하고 몸에 익히면 결신한 테니스가 될 것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자 그럼 그 리스트들이 나갑니다.

1. 테이크 백에 관한 구호
[면 닫고 손바닥 아래로]
==> 포핸드를 칠 때 공과 접촉이 되는 면이 정면을 바라봤을 때와 땅바닥을
바라 봤을 때 그 사이의 공간에서 면이 형성되게 면을 잡아준다.
즉 보통 얘기하는 면을 닫으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면을 닫게 테이크 백을 하는 방법은 자신이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기 힘든
면의 확인이 아니라 손바닥을 땅을 향해서 아래로 둔다는 느낌을 느끼는 것이다.

손바닥이 땅으로 향하면 면은 자연스럽게 닫히게 된다.

2. 스윙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
[공보다 30cm 아래, 어깨 뺨에 닿기]

공을 치기 바로 직전의 라켓의 높이는 공보다 30cm 아래가 가장 이상적인
자연스러운 스윙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도 라켓의 높이를 본인이 확인하기 힘드므로
손의 위치를 기준으로 높이를 잡으면 됩니다.

라켓을 잡은 형태에 따라서 손보다 라켓이 위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 차이는 그렇게 문제가 될 만큼 차이가 나지 않고 극단적으로 높지만 않으면
자연스러운 스윙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팔로드로우를 어떻게 얼마만큼 할 것인가도 문제인데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스윙 후 오른쪽 어깨가 자신의 오른쪽 뺨에 닿을 정도까지
팔로 드로우를 하면 몸으로 충분히 감지가 가능한 기본적인 팔로드로우의 길이를 익힐 수 있다.

투핸드 백핸드의 경우는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어깨가 왼쪽 뺨에 닿는 정도면 될 겁니다.

원핸드 백핸드의 경우는 그 기준을 신체로 잡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내 지론은 원핸드 백핸드가 더 어렵다는 것임^^

3. 발리를 해야 할 때 기억해야 할 구호
[머리는 레이다, 손목은 고정]

손목을 고정해야 한다는 의미는 충분히 이해가 가겠지만 부연해서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팔 전체가 깁스를 한 것처럼 한 단위로 움직여야한 발리가 안정된다.

팔 전체에 깁스를 했다고 상상해 보라. 볼을 눌러줄 수도 없다.
그냥 날아오는 볼을 [Block]해 버릴 수 있을 뿐이다.

사실 발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볼을 블럭하는 감각이고
이 감각만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발리가 가능하다.

거기에 조금 더 날카로움을 더하기 위해서 펀치도 주고 볼을 더 깔아주기도 하지만
발리의 알파요, 베타요 오메가는 [블럭]감각이다.

이 것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손목 고정은 필수 이다.
덧붙이자면 팔에 깁스를 했다고 생각하면 더욱 확실하다.

다음에 발리에 있어서 조금 먼 볼을 옆으로 빠지는 볼을 쫒아갈 때
다리로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로 볼을 쫒아가게 되면 이는 반응을 느리게 하고
네트 앞에서의 빠른 동작이 가능하게 하지 않는다.

볼은 머리로 쫒는 것이다. 볼이 오는 방향으로 머리를 먼저 움직이면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부위인 머리가 움직임으로 인해서 신체가 쓰러지지 않고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 자연스레 몸이 머리가 움직인 쪽으로 따라 움직이게 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머리는 핸들링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이다.

볼을 향해서 머리를 내밀면 공에 얼굴이 맞지 않을까?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수준 내에서
날아오는 물체에 대응할 가기 때문이다.

발리 시 볼은 다리가 아니라 머리로 쫒아가는 것이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서브와 스매시 관해서는 구호가 따로 없습니다.

왜나하면 가장 여유를 가지고 치는 샷이기 때문에 별다르게 기억해야 할
구호보다는 스스로 리듬과 감각을 찾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긴 글 마칩니다.^^

혹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코트에서 직접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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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테사랑 08.02 04:55
    테사랑 입니다.
    먼저...인사를 드립니다.꾸~벅!

    실은 정보맨님을 그니까 어제 마이클님께 말씀 들었습니다.
    제가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
    죄송하지만 정보맨님을 몰랐거든여.

    어제,권기욱님께 조언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도 그냥 그런분이 계신가보다 라고
    생각만 했는데
    오늘 제게 주신 이 금쪽같은 조언이 받고서
    (실은 지금이 이른새벽 입니다.)
    아직은 칠흑같은 어둠이 깔려 있는데 그어둠속에서 환한 등불이 보여지는 느낌입니다.

    뭐랄까...뵌적도 없고 다만 짧은 글 몇개와 들으신 얘기가지고
    이처럼 유익한,아니 지금 제게 절실한 부분을 꼬집어서 지적해 주시니
    이를 어떻게 감사표시를 해야 하는지....

    물론 주신 말씀은 저뿐만 아니라
    전테교 모든분들이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세부사항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테사랑님~ 하시고 이런 조언을 주시니 감개무량 할 수 밖에요....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근데여,초보다움의 9번에
    자기 테니스 레벨 만큼 자세의 높이를 취하라. (자신의 레벨이 낮으면 자세가 더 낮아야 함 의미)
    마음의 자세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님
    스윙시 자세의 높이를 말씀하시는 건지 제가 쫌 아리송 하네여.^^*
    갈쳐 주실래여?

    창밖으로 뵈던 자신감에 찬 달빛이 보이지 않는걸 보니
    아침이 되려나 봅니다.

    전테교에 와서 많은 정보와 여러 아름다운 분들을 만나게 되서
    그동안,테니스의 어두운 면 만을 보며 암울했던 시기가 새삼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제게 조언 주실거져?

    기쁜 마음에 큰절을 올리고픈 생각이 드는데...


  • 정보맨^^ 08.02 08:05
    테사랑님 반갑습니다.^^

    대화명도 테사랑(테니스 사랑의 준말이겠죠?^^)이셔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이란걸 그냥 느낄 수 있습니다.

    조그만 조언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코트에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죠.
    뭐 테니스는 제가 쬐매 더 잘치니 가르쳐 드리고
    테사랑님은 인생에 대해서 저보다 더 많이 아시니 인생의 지혜 좀 나눠주세요.^^

    테사랑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9) 자기 테니스 레벨 만큼 자세의 높이를 취하라. (자신의 레벨이 낮으면 자세가 더 낮아야 함 의미)

    의미는 마음의 자세가 아니라 정말 준비자세를 비롯한 몸의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테사랑님께서는 [스윙]시라고 했는 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스윙하기 전의]자세에서
    몸의 높이라고 보면 되겠죠.^^
    (단어 하나를 쓰고 해석하는 대로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정확히^^)

    [스윙을 하면서,하는 과정에서도]자세가 계속 낮으면 그것은 스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지가 않은 자세요.^^

    제가 지금 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실 거라 생각 되지만 제가 글로서
    말씀 드리는 거라서 한 번 더 언급해 보았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흔한 말로 자세 안 낮추는 후배를 레슨할 때 이렇게 하곤 했습니다.

    정보맨: 야~~ 너 일루와바.
    후배: (쭐래쭐래 다가옴)
    정보맨: 야~~ 너 나보다 테니스 잘쳐?
    후배: 아니요~~... ... .
    정보맨: 근데 너 뭘 믿고 나보다 준비자세가 높아? 쨔사~
    후배: 네?
    정보맨: 너 나에게 단식 이기기 전에 나보다 자세 높게 준비하지마.
    후배: 네...
    정보맨: (적당한 수준보다 조금 더 낮은 자세를 준비시킨 다음) 너 니 수준이 느는만큼
    지금 그 자세보다 조금씩 자세를 높여도 된다 .알았나? 너 내가 다음부터 멀리서라도
    너 볼 치는 것 봤는데 나보다 자세 높으면 니 스스로 나보다 실력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바로 단식 시합 할 거고 나한테 지면 그 날 죽는고야~~ 알았어?
    후배: (한숨 쉬면서) 네....
    정보맨: 자 준비~~~~~~~~~~~~~~~ ^^

    테사랑님 이제 감이 오시죠?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말이에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날이 더운데 건강 유의 하시구요.
  • 최진철 08.02 10:05
    정보맨님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전 저에게 이런 충고 해주시는 분들을 정말 고맙게 생각하거든요..

    덕분에 실력도 금방 금방 업그래이드가 되는 것같습니다...

    또한 제 자신에게 오늘은 무엇 때문에 못쳤지하고 항상 물어보는대요..
    그때마다 항상 답이 나옵니다.. 힘들게 이론 공부한 결과인듯.. ^^;;

    그래서 하루에 1개만이라도 고칠수만 있다면 그 날은 성공한것이죠 ^^
    한루에 포핸드 스트로크를 마스터 할려면 몇년이 걸릴지..;;
  • 박상현 08.02 20:48
    옆에서 정말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귀중한 글이... ㅠ.ㅠ
    매일매일 이러한 글들이 올라오니... 옆에서 눈 부릅뜨고 도움을 받는
    저조차도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인걸요...

    몸으로 기억시키라는 첫마디가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열심히 쳐서 몸이 적응하는걸 도와주어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묵묵히 신세 자주 지겠습니다...^-^
  • 정보맨^^ 08.03 00:04
    진철님은 제가 조언을 하고 말고 할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뭐 그냥 다음에 혹 기회가 되면 단식 3 set 1 Match 한번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뿐인데...^^

    요즈음 좋은 자료 올려 주시고 계신데 저도 잘 보고 있어요.

    그나저나 뜬금 없는 얘기지만 에넹은 참 볼 이쁘게도 칩니다.
    그죠?(자료 보다가 생각남)

    아~~ 에넹 경기 본지도 한 참이 되었구나.
    난 TV에 사라포바보다 에넹 나오는 게 더 좋은데...

    진철님 계속 좋은 자료 부탁 드리구요.
    늘 건강하고 웃음 가득하세요.~~^^

    상현님은 오늘 첨 뵙는 것 같은데....^^
    전테교 정말 좋은 정보 많죠? 많이 취하시고 자기 것을 만드세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아소당 08.03 00:08
    정보맨님!
    안녕하세요..
    어쩜 그렇게 머리에 팍팍 박히게 글을 쓰시는 것이죠..
    초보인 제겐 영양 만점의 글입니다.
    무릎을 치면서,,"정말 그렇구나, 그래 맞아"..
    이러면서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그걸 까마귀 고기 먹듯 며칠 후면 잊어버린다는 것이 스스로 아쉬울 뿐이죠
    흔히 약발이 떨어진다고 그러죠..
    방법 없을까요? 안 잊어버리는 것...
  • 마이클 킴 08.03 08:12
    정보맨님!
    무척이나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지난 토요일에 오셔서 좋은 가르침을 주시고
    아울러 테사랑님에 대해 이토록 훌륭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쓰신글 어느것 하나라도 버릴게 없습니다.
    제가 이글을 인쇄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겠습니다.
    나중에 제자들을 대상으로 시험도 봐야겠어요. ㅎㅎ

    아소당님!
    기억력 좋다는 저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의 글을 읽을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를 했다가도 코트에만 나가면 생각이 한개도 안납니다.
    더군다나 뒤죽박죽이 되어가지고 더욱 그렇죠. 그래서 저는 좋은 글들은 인쇄를 해서 들고다니며 수시로 읽어봅니다. 특히 코트에서 직접 그 글들을 읽으면 이해가 더욱 빨리 되고 암기가 되더라구요. 중요부분은 밑줄을 그으면서 읽기도 하고....ㅎㅎㅎ(아마 학교다닐때 이렇게 공부를 했더라면 하버드는 우습게 들어갔을듯!!!)

    아참,
    정보맨님!
    정보맨님께서 몇몇 연무중 선생님들에게 포핸드 지적을 해주셨는데...
    어제 선생님 한분이 경기중에 가르쳐 주신대로 시도를 해서 위닝샷이 여러개 나오고,
    강한 스트로크를 칠수 있게 되었다면서 엄청시리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까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그 선생님에게 레슨볼을 넘겨드렸답니다.
    아무튼,
    모든것에서,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 주의하십시오.


  • 서동희 08.09 17:56
    글을 읽으니 내 마음을 들킨것 같네요. ^^;;
    자세를 낮추면 마이클님을 이길수 있을까요? ㅠㅠ

  1.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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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니스에 조금 더 중독이 되어 가고 있고요..... 몇군데에 댓글을 달긴 했지만 기존 고수님들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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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너무 더워요...

    아침마다 테니스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만나요 더블폴트도 많이나오구 힘들어여 모임떄는 날씨가 좋아야한는데 모임을 빨리 가고싶고 테니스도 하고싶어요 ㅎㅎ 오늘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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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 미치겠습니다

    제가 도민체전 있고나서... 계속 꾸준히 테니스를 쳐왔어요 .. 조금씩 늘었거든요 ... 2년동안 미치게 연습한 제 친구가있는데.. 타이브레이크 가서 이기고 지는 .. 그녀석과 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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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켓 텐션에 관한 질문입니다. (질문올려도 되나요??퍼퍽!)

    안녕하세요! 1년 약간넘게 테니스를 치고있는 학생인데요 이번에 LM Instinct를 구입했습니다 (^^ 너무기뻐요.헤헤 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스트링 안끼운걸로 주문해서 스트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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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라켇 어떤지요?

    40대 중반의 6년차 매니아임다. 제가 나름데로 점찍어 둔 라켇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기탄없이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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