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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읽는 마이클의 <개>..<지>..<랄> 에세이 (6)





<전>....세계적으로 볼때 일명 세계 5대 거짓말이란게 있습니다.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 노처녀가 시집가기 싫다,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 그리고 전통님??의  재산이 29만원뿐이 없다" 아참, 한가지가 빠졌군요. 나머지 한 개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나는 테니스 독학으로 배웠다 "일겁니다.

<현>....명하고 지혜를 겸비한 테니스 매니아라면, 테니스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두 알고 있을것이며, 그래서 테니스를 독학으로 배웠다는 말만큼이나 으뜸인 거짓말은 없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실겁니다. 그런데, 테니스를 독학으로 배워왔고, 고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무엇보다 필적할곳이 없는 사이트, 아니 테니스 배움의 중심지를 건설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중>....이 제머리 깎았다는 말을 믿으면 믿었지, 그건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구요?

<의>....심할게 따로 있지, 이 마이클 킴의 말을 믿지 못하신다면 누구의 말을 믿는단 말입니까??? ㅋㅋㅋ 최소한 이글을 읽으시는 회원분들은 그 분이 누군지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테>....니스를 9개월동안 쳐 오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초보자로서 참으로 많은 의문점과 풀리지 않는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때마다 이 사이트를 찾았고, 힘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치는법과, 몸을 이용할줄 아는 지혜, 그리고 기술과 전술을 활용하여 승리하는 법을 알았고, 오만함과 자신감의 차이가 어떤것인지도 깨달았으며, 경기에서 중요한건 강한 스트로크보다 결코 굴복당하지 않으려는 불굴의 정신력이란걸 배우기도 했습니다.

<니>...체는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저 역시도 승리한 그 순간보다는 승리를 이루어가는 과정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을 주었고, 백발리를 완벽히 해냈을때의 환희보다는, 그 어려운 발리를 완성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볼을 쳐내야 하는 과정에서 저는 테니스의 묘미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테니스의 모든것과 모든 정신을 가르쳐준 곳이 바로 이 사이트입니다.

<스>.....스럼없이 클릭하고, 마음 편하게 보고, 읽고, 배울수 있는 사이트,

<교>.....훈을 얻고, 우정을 나누고, 기술들을 향상시킬수 있는 정보들을 모두 찾을수 있는곳!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는 이런 명언도 남겼지요. "초인이란 필요한 일을 견디어 나아갈뿐 아니라, 그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저는 전현중님에게서 니체가 말한 그 초인의 모습을 봅니다. 이런 큰 사이트를 테니스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운영을 해 나간다는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지요. 테니스를 배우는것만큼이나.....어쩌면 주인장님께서는 독학으로 테니스를 배우셨기에,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고, 특히 초보자들이 겪는 고통과 고민을 그 어느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기에, 아니 모든 테니스인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휴머니즘의 정신이 있기에 이 사이트를 개설하셨고, 운영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로딕도 울고갈 초강력 울트라 서브도, 에넹을 기절시킬만한 백핸드 스트로크도, 테니스 열정으로 무장된 인간정신의 힘과 품위 앞에서는 쨉이 안된다는걸 오늘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테니스 교실 사이트의 교장선생님이라 할수 있는 주인장님께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감사의 리플, 고마움의 간단한 쪽지, 어떤 방법이건간에 진심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표현을 주인장님께 해주신다면, 저는 오늘 최고의 행복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참해 주실거죠? ㅋㅋㅋ 날씨가 매우 쌀쌀해졌습니다. 감기조심하고, 테니스 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시길....

이상 마이클 킴의 음악과 함께 읽는 <개>...<지>...<랄> 에세이였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마이클 킴 10.23 13:48
    참, 저는 지금 배경음악으로 깔아놓은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주인장님, 받아주실거죠? 크크크
  • tenniseye 10.23 15:49
    킴님....어떻게 저의 18번을 아셨을까요?....제게는 과분한 글인것 같습니다...단지 이 홈을 통하여 킴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을 알수있게 된것이 제게는 행복이랍니다.
  • 상현 10.23 17:01
    방장님 그리고 이곳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덩달아 감사함을 표시할 수 있게 하신 마이클 킴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이태희 10.23 17:11
    아주 끈끈한 정이 넘치고도 남을듯합니다. . .^^*
    너무나 보기좋구요. . . 교장선생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꾸벅"
    그나저나 교장선생님이나 저나 세계 5대 거짓말장이구려. . .ㅋㅋㅋ
  • 민대식 10.29 15:13
    흡사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오해를 할 소지도 있겠습니다그려. 하하하.
    설사 짜고침들 어떻겠습니까. 오해 할 사람은 오해하고 이해 할 사람은 이해하면 되겠지요?
    훌륭한 교장샘이 있어서 그에 걸맞는 좋은 샘들이 많은 학교.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 수업료 없이 열심히 배워서 훌륭한(?)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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