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wonderful day!!!

까만 눈동자를 야물딱지게 뜨고 담장위로 올라가는 나팔꽃을 보니,
가을이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와 버린것 같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가을바람도 겨드랑이를 간지럽히고,
테니스 치기엔 아주 좋은 날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의 글을 임의로 복사해서 다른 테니스 사이트에 뿌렸는데
(어떤 사람은 제이름까지 도용해서 그렇게 했더군요 ㅋㅋㅋ),
주인장님의 말씀따나 안동아라는 분도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올려놓고.....
제가 좀 안타까운것은,
최소한 출처정도는 밝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입되어 있는 테니스 관련 사이트는 이 전현중 테니스 교실, 단 하나뿐입니다.
그러니 다른곳에서 출처도 밝히지 않는 저의 글을 보셨다면
그건 저를 사칭하면서 올린 글들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어떻게 제 이메일 주소를 알아냈는지, 이상한 메일도 오고 그랬거든요. 후후~

그리고 저의 글은 이곳 회원들이라면 모든분들에게 그 권한이 있으니,
저의 특별한 언급이 없더라도, 원하신다면, 복사하셔서 클럽회원분들이나, 다른 동료들에게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tennistte님의 데뷰날인데, 잘 하고 계시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ㅋㅋ
더군다나 오늘 햇볕이 조금 강렬하니 로빙을 많이 띄워서  상대를 괴롭히면 좋을텐디.....ㅋㅋ
아무튼 마음속으로 멋진 데뷰날이 될수 있도록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께서도,
테니스를 치시면서 즐거운 오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