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님 힘내세요

요새 바빠서 이쪽에 자주 못 들어오다가 간만에 들어오니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저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제가 어쭙잖은 제 폼을 사진란에 올렸을때, 마이클킴 님이 휴이트도 울고 갈 멋진 폼이라고 칭창해주셨던 사실을요. 얼마나 힘이 되었던지. 마이클킴 님의 새색시처럼 곱디고운 마음씨는 정말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면 모릅니다.

저는 이 사이트가 정말 가족같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한 적은 없었지만, 적어도 매일매일 여기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가족같은 분위기와 테니스에 얽힌 인생 이야기들을 읽을때 적어도 테니스는 스포츠 이상이며, 사람을 매혹시키는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에는 원래 나쁜 일도 얽히게 마련입니다. 부디 힘내시고, 신이내린 백핸드! 이론을 전수해주세요. 저는 기독교 신자여서 신이내린 시리즈의 수식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이클님은 나쁜 뜻으로 쓴 것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드렸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 테니스를 사랑하고, 또한 입문하는 많은 분들이 용기와 힘을 얻기를 바라면서, 테니스로 뭉치기 원하는 이 커뮤니티를 음해하는 사람으로 인해서 상처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Comment '1'

마이클 킴 01.09 02:41

홍석님! 기억하고 말고요. 폼뿐만 아니라, 얼굴도 휴이트처럼 상당히 미남이셨는데, 그 미남이라는 말은 제가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라이벌을 칭찬해줄 교양은 없거든요. ㅋㅋㅋ 홍석님은 저번 천안모임때 본 현욱님 만큼이나 정말 미남이셨습니다. 저는 잘생긴 분들만 보면 라이벌 의식을 느껴서리...ㅋㅋㅋ 홍석님께서는 기독교의 종교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성경책을 신약, 구약을 세너번 정도 정독을 했습니다. 저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을 꼽으라면,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와 "서로 사랑하라"...바로 두 구절입니다. (사실 지금 기억나는게 그 두 구절뿐입니다. 지금의 저의 심정을 표현한 구절 같아서.... ㅋㅋㅋ )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홍석님께서도 항상 즐거운 테니스 치시고, 이 교실에서 언제나 충만된 기쁨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