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님 꼭 봐주세요. ^ㅡ^

Crazy Tennis의 마이클 킴님 안녕하세요 ^-^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지연입니다. 저를 기억하실련지요? 재작년 봄 사라포바라는 닉네임으로 메일과 쪽지등의 온라인을 통해 마이클님과 교류를 했었고 한국에 가게 된다면 꼭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곳 센다이에도 크레이지 테니스 클럽이 조직 되었고 멤버구성은 테니스에 미친 재일교포와 한국을 좋아하는 몇명의 일본인들이 모여서 테니스를 즐기며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우리 클럽 멤버들은 마이클님의 글을 아주 좋아하고 직접 번역해준 -장문이라서 번역을 하는데 매우 힘들었죠.^0^- 글들을 읽었던 일본인 멤버들은 당신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많은 글들이 있었지만

-마이클 킴 엿보기-는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

현재 클럽 멤버 몇 명과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고 수원의 화성 문화재를 관광할 예정에 있습니다.

수원화성에 대해서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마이클님께서는 역사에도 매우 훌륭한 지식을 갖고 계시니 저희들을 위해 가이드를 해주시면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연무림과 마이클님께서 멘탈훈련을 하셨다는 공동묘지도 방문하고 테니스도 함께 함으로서 Crazy Tennis 기쁨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에서는 로그인이 되질 않아 재가입을 했습니다. 

 일본 출발 일주일전 개인 홈피에 등록되어 있는 마이클님 메일(neatman21@hanmail.net)로 대략 위의 내용의 편지와 쪽지를 동시에 보냈는데 지금까지 확인을 하지 않으셔서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

저를 기억 못할수도 있으실것 같아 사진을 첨부합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이츠키 아키-라는 일본인 친구이며 마이클님의 글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왼쪽은 저입니다. 아키와 저는 이곳 클럽에서 -판타스틱 더블팀-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마이클 킴님을 꼭 만나뵙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