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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낸승2010.09.13 10:06
조훈현 국수를 굳이 비교하자면, Pete Sampras 정도가 아닐까요?

조 국수님도 샘프라스의 그랜드슬램 기록(물론 Federer에 의해 깨졌지만..) 등에 필적할 만한
무수한 기록들을 갖고 있었는데, 상당수가 직계 제자인 이창호 사범에 의해 갱신되었습니다.
이창호-이세돌, 페더러-나달의 세대 교체와 확연한 차이점은 조훈현 국수는 내제자로
직접 키워 왔던 이창호 사범에 의한 정상 도전에 의해 철저하게 극복되었다는 것이고,
어쩌면 그러한 호랑이 후계자를 직접 키운 것이 조 국수의 가장 큰 업적이 아닐런지요...^^

@ 당분간 페더러의 은퇴 의사가 없다는 것이, 그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고 싶은 팬으로서는 많이 다행스럽습니다.
요즘의 이창호 사범님을 보면은 슬럼프를 넘어 선 이후로 더욱 더 경지에 오른 듯하여,
이후에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이세돌 선수를 제치고 다시 정상에 설 수도 있어 보입니다.

가끔씩 애매한 신예 선수들에게 어이 없이 지기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요즘의 페더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다만 바둑과 테니스의 확연한 차이점이라면 체력과 신체적 기술의 비중이
원체 큰 테니스에서는 한번 기울어진 선수가 정상급으로 리턴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반면에,
바둑은 40~50대라도 기회를 잡으면 정상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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