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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져본 애거시의 손, 내가 받은 마이클 창의 사인 (2)

Atachment
첨부 '1'

제가 테니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단지 공을 깨끗하게 쳤을때 느껴지는 쾌감 그것에 매혹되서 공부와 운동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힘든줄도 모르고 ...

 

방과후에 열심히 테니스 치고 땀으로 후줄근해진 차림으로 묵직한 테니스 가방과 교과서로 터질것 같은 책가방을 메고 (참고로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에도 사물함이 있기는 했지만 사물함에 별의별 이상한 것들을 보관해서 결국은 사물함을 쓸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

 

30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에 올라타서는 마음 한켠에는 테니스를 재밌게 쳤다는 뿌듯함을 다른 한켠에는 집에서 해야할 엄청난 양의 숙제에 질려버림을 동시에 느끼는 이상한 시간이었죠. 힘들다고 생각은 했지만 테니스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몇개월이 지난후에는 이런 생각을 테니스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방과후 테니스는 저에게 좌절감과 몸만 축내는 피하고 싶은 시간으로 여기게 한 계기가 있었죠. 바로 팀내 평가전이었죠.

 

당시에는 공부는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자존심이 있어서였는지 운동도 당연히 제가 상대방을 이겨야지만 그에 대한 보람을 느낄수 있고 진다면 제가 투자한 시간은 헛되게 투자한거라는 이상한 의식이 있었습니다 -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무한경쟁', '세계일류' 이런말들이 제 잠재의식 속에 있었나봐요.

하지만 이런 잠재의식이 점점 자라서 도전에 대한 실패는 용납할 수 없는 이기적인 성격도 만드는데 한몫 했었죠. 그래서 팀내 평가전은 제게는 어떤 의미에서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는...아시죠? 긴장하면 긴장할수록 테니스는 스스로 망가지기 쉽다는거요.

 

당연히 연전연패 할 수 밖에요. 그렇게 지는 동안에는 '테니스는 못해도 공부는 그래도 꽤 하니까.'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학업을 제 피난처로 삼았죠. 그렇게 제 자신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관용적인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기술 하나 하나를 연습해서 남들보다 더 잘하게 되면 그때는 이길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물론, 맞는말이기는 하지만 그 때는 시합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정신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걸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정신력의 중요한 의미를 The Inner Game of Tennis라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으로 느꼈고 마이클 창 선수의 프렌치 오픈에서 이반 랜들 선수와의 준결승을 보면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The Inner Game of Tennis라는 책은 W. Timothy Gallway라는 사람에 의해서 써졌는데요. Gallway라는 사람은 자신에게 테니스를 권하는 그의 아버지에게 명확한 승부를 가려서 승자는 우월감을 패자는 좌절감을 느끼는 스포츠는 하기 싫다고 그랬죠.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 승부를 가리지 않는 스포츠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죠. 잠시 생각한 후에 서핑이나 등산은 승부라는 것이 없으니 자신은 그런 스포츠를 즐기겠다고 선언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른후에 이 사람은 테니스에 관한 책을 낼 정도로 테니스에 심취했는데 그 자신은 테니스를 즐기고는 있었지만 자신이 테니스를 치기 싫어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이 납득할만한 대답을 나이가 들어 흰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하게 생기기 전까지는 찾을수가 없었답니다.

 

결국 자신이 대답을 찾아낸 곳은 자신이 즐기기로 마음먹었던 승부가 존재하지 않는 스포츠, 즉 서핑과 등산에서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서핑은 균형잡기 어려운 파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스포츠였고 등산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스포츠였던 거죠. Gallway는 그 생각에 이르러 서퍼들은 밋밋한 파도에서는 서핑을 시도하지 않고 등산가들은 집뒤의 구릉을 정복했노라고 이웃들에게 자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극복할만한 가치가 있는 도전을 찾아 헤맨것이죠. 다시 테니스로 돌아와 테니스 선수에게 극복할만한 가치가 있는 도전은 어디서 올까요?

 

바로 자신의 실력으로 이기기 힘든 상대방이겠죠. 그때서야 저는 비로소 이기기 힘든 상대방은 딛고 올라가야할 목표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도전을 제시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그 후로 시합에서 저는 제 자신에게 불리한 셀프콜도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경기후에 지더라도 진심을 담아 'Thank you'라고 말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마음속 깊이 느낀 도전에 대한 감사함은 경기에 대한 제 태도를 바꿨고 덜 긴장하게 되어 더욱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죠. 하지만, 마음속으로 뜨겁게 느낀 감동은 막연함이 있었죠.

 

근성과 투지의 우리팀에 불지르기를 즐기시는 우리 코치님, 어느날 저에게 이것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셨는데 그것은 저희팀 단체로 1989년 프렌치 오픈에서 마이클 창과 이반 렌들의 경기를 비디오로 시청했던 거죠.

 

자세한건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날 잊을수 없었던건 다리에 쥐가나서 절뚝거리는 마이클 창 선수를 보고 마음속으로 '제발 그만해! 저러다 다시는 테니스 못할지도 몰라.'라고 되뇌었었죠.

 

저는 그 경기를 시청할 당시 결과를 몰라서 창 선수가 곧 기권하리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기권하지 않았고 얼음같이 냉정한 이반 렌들 선수는 심리적으로 안절부절하는 바람에 창 선수가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죠.무엇이 17세 소년을 지탱했나?

 

어디서 저런 불굴의 의지가 오지? 저 사람, 범생이 같이 생겨가지고는 괴물 아냐? 머리속이 점점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어쨌든 잠시나마 내린 결론은 '정신력'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내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건데 프로에 막 데뷔한 창 선수는 이반 렌들이라는 당시 세계 1위의 선수를 상대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꼈던게 아닐까요? 반드시 역경을 극복하고...그리고 이겨서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2000년 초에 Sybase Open에서 저는 마이클 창 선수를 제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마이클 창 선수의 기술을 너무 열심히 관찰하느라 지금 기억이 나는건 상대방의 이름은 토드 우드브릿지, 시합을 이겼고, 라켓은 길고, 생각보다 키가 작았다...정도입니다.

 

하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것은 시합이 끝나고 사인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일일히 사인을 해줬다는 거죠. 정말로 사인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해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 공에 사인을 받길래 저도 그렇게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제가 가진 유일한 공은 검정이 군데군데 묻은 낡은 연습공이었습니다. 이런데다 사인 달라고 하면 욕먹을텐데 걱정하면서 결국은 공을 내밀었는데 흔쾌히 사인해주시더군요.

 

사인을 읽어보니 자신의 이름과 그 밑에 'Jesus is love'라고 적어놨더군요. 그때 저는 창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해준 이유가 보다 많은 사람을 기독교로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치부했습니다.

나중에 우연한 기회로 마이클 창 선수가 인터뷰한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질문중에 '마이클 창 선수는 코트의 전도사라는 별명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해주는 이유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도하기 위해서인가요?' 있었죠. 이 질문에 마이클 선수는 긍정했고 또 다른 이유도 말했습니다.

 

'저는 저의 첫 메이저 우승을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어렵게 그리고 화려하게 우승했죠. 정말 그 때 힘들었던걸 생각하면 어떤 순간에라도 끝까지 공을 쫓아가 리턴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꽤 흘렀죠.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새로운 동기의식이 필요할것 같아서 시작한것 중에 하나가 많은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거죠. 경기가 힘들어질 때에 사인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꼭 이겨야 겠다고 다짐이 되죠.'

하나의 책, 하나의 경기, 하나의 인터뷰가 고등학교 마지막해에 제 정신력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경기에 임하기 전에는 책을 생각하며 긴장을 풀고 경기가 안풀릴때는 마이클 창 선수의 경기를 떠올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펜스 너머로 들리는 응원에 용기를 북돋았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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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김진협 08.20 17:52
    -----------------
    에휴, 좋은 글은 한 문장만으로 사람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고 고등학교때 영어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제가 제 글에 심취해서 균형이 약간 틀어지고 글도 너무 진지하게 쓴것 같네요.

    이것 저것 사족을 붙이자면 어웨이 경기는 형편 없었어요. 5승 5패였으니까요. 그리고 이 글 읽고 제가 굉장히 잘 치신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저 요즘 제 친구한테 계속 깨지고 있어요. T_T;; 뭐...어쨌든 실력은 덕분에 느는것 같네요. 이 사이트 덕분에 몇일 사이에 서브는 구석 구석 찌르고 있고 서브앤발리와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섞어 쓰니까 게임도 더 많이 따내고 있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허성복 08.20 21:36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한번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글입니다.
    앞으로도 좋으글 부탁드립니다.
  • 이창로 08.21 02:0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책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아직 초보라 게임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승부는 정말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김성렬 08.23 11:26
    참으로 좋은 글이네요. 흥미로운 사건과, 감동스러운 마음이 제가 겪은 듯이 전해져 옵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릴게요. 항상 건강하게 즐거운 테니스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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